*노워리 상담넷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답변을 위해 아래 질문 양식에 따라 상담을 작성해주세요.
1. 자녀 학년(나이) : 중2
2. 자녀 성별 : 남
3. 거주 지역 : 서울
4. 기타 자녀의 특징' : 장남이고 각각 3살 터울의 여동생 둘이 있습니다.
5. 상담 내용 : 그동안 사교육 없이 학교생활 위주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격려해왔습니다.
중 1때 처음 학교에서 수학 점수를 40점 정도 받은 후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해서 수학학원을 2개월 간 다녔으나
과도한 숙제때문에 결국 너무 힘들어하고 우울해했고, 부모가 보기에도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되어 그만두었습니다.
방학 때 부모와 함께 1학년 수학을 어느 정도 복습해서 자신감이 조금 생겼는데 코로나로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온라인 수업은
집중이 안 된다는 말을 많이 해 왔습니다.
다음 주 기말시험을 앞두고 '어떻게 전 범위를 다 공부하냐'며 한숨을 쉬고, 동생들에게 화를 내고,
신세한탄을 합니다. 그러면서 공부는 안 된다면서 안 하고 있어요. 2-3일에 한 번씩 조금 하다 말다 하는 것 같아요.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고 해서 같이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는데 공부할 게 너무 많다며 아예 손을 놓은 것 같습니다.
저는 '너만의 속도가 있다. 이번 시험 결과가 네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다. 우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을 해 보고, 모자란 부분은 채워나가면 된다'고 말해왔지만 걱정만 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아이를 보며 힘들었습니다.
많이 참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잘 하는 것들을 격려해 왔는데
오늘, 학교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출력해주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계속 걱정과 한탄만 하던 아이가 '9급 공무원 시험 문제를 출력해달라'고 하는데서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몇 시간 전에도 짜증내고 걱정을 하길래
'걱정만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음에도 이제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자신이 볼 수 있을까를 가늠하는
아이에 대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도대체 엄마가 어떻게 너를 도와야 하냐고,
학원도, 과외도, 온라인 학습도, 혹은 마음이 어려우면 상담을 해보자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면서 걱정만 하는데
너를 어떻게 도와야 하냐고 한 소리를 하고 이렇게 여기를 찾아왔네요..
이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기다려주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저렇게 자신의 미래를 염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렸을 때부터 더 공부를 시키지 않았던 제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과 소통하면서 아이의 힘을 믿는 교육을 지향해 온 제 교육관이
오히려 아이를 더 두렵고 준비되지 않게 한 것은 아닌가 요즘은 의심이 듭니다.
선생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
**상담넷을 방문하셔서 첫 상담문의를 하시면 4종 소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헛고생’ ‘찾았다 진로’ ‘웃어라 수포자’ 4권의 소책자를 읽어보시면 사교육 고민에 대한 많은 부분이 해결될 거에요. 소책자는 실제 상담을 남겨주신 분들에 한해 보내드리기 때문에 상담글 작성 완료 후 본인의 글을 확인하시면서 신청해주세요. 본인의 글 확인 과정에서 아래 배너를 눌러 소책자를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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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도대체 엄마가 어떻게 너를 도와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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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어떻게 도와야 하냐고 한 소리를 하고 이렇게 여기를 찾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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