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답변이 늦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 고민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성에 관한 고민은 아이도, 부모도 누구나 하는 고민이고 어려운 주제입니다. 성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적, 생리적 욕구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것이죠. 그럼에도 아이들의 성적 표현이나 행동에 민감해지기도 하고, 드러내놓고 이야기 나누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초등 6학년은 2차 성징으로 신체 변화가 오기 때문에 몸과 이성에 대해 관심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엔 스마트폰 앱이나 영상매체, 채팅방 등에서 유해 정보에 노출되지 않을까, 또래들과 성적인 표현을 주고받지 않을까, 이성 친구를 사귀면 신체 접촉을 하지 않을까 등 성적인 고민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교육할 수 있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었고 jelly님도 예방 차원에서 아이와 많이 이야기 나누고 노력하신 것 같아요. 열린 마음으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성적으로 우려될만한 말을 하는 것을 알게 되셨을 때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성의식이 왜곡되지 않도록 잘 교육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맞아요. 그런데 초등 6학년 아이의 표현이 심각한 정도인지 궁금한 마음이 있어요. 아이들 간에 사용하는 용어나 어휘가 어른 입장에서는 놀라겠지만 어떨 때는 큰 의미 없이 여기저기서 또래 간에 주워들은 말을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면서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아서요.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아이를 잘 관찰해 보고, 아이의 특성도 이해해 보면서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아이의 행동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평소에도 성적으로 우려될 만한 일이 있었다면 주의하고 이번 일을 다시 한번 아이와 ‘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요. 몇 달 후면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 성적으로 특이사항이 없었다면 때로는 눈감아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카톡 확인으로 불필요하게 부모가 아이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생겨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의 카톡을 확인하는 건 아이의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서일 겁니다.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확인을 하게 돼요. 너무 밀착해서 아이를 보기 때문에 사소하게 넘길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걱정과 근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춘기의 반항심은 독립심과 연결되기 때문에 자기만의 공간이나 자기만의 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사랑과 관심을 넘어서 감시가 목적이 되면 아이들은 자꾸 자기들만의 기호를 만들어서 드러나지 않게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아이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지금 이 시기 아이의 카톡 확인이 꼭 필요한 일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행동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준비하고 있다가 아이의 변화에 아이 스스로가 불안해하지 않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리게 보여도 요즘 아이들은 많이 성숙합니다. 마냥 내 품안의 아이인 것 같지만 아이들은 이미 엄마 품을 벗어나 또래들 세상 속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아이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낯선 감정이나 낯선 일들을 엄마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려면 엄마가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주어야 합니다. 소통을 위해서 요즘 아이들의 성숙도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이성 친구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남자친구에 대해 관심도 가져주고, 초대해서 같이 밥을 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상대를 소중하게 여기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말로만 하는 성교육이 아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한 가지 더, 아이가 사춘기라는 점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애착과 관련한 아이의 특성이에요. 하루에도 여러 번 뽀뽀해달라고 안기거나, 이성 친구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아이라면 아무래도 사랑을 많이 원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성격이나 성향일 수도 있고 환경적인 영향일 수도 있을 거예요. 어떠한 이유든 아이가 외면으로 보이는 그러한 행동들의 내면에는 어떤 마음이 자리하고 있을까를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가 사랑을 많이 원하는 아이구나’라는 인식이 선행되어야 그 다음으로 ‘어떻게 사랑을 채워줄까’를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건강한 애착이란 ‘독립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내면세계’를 갖는 것‘이라고 정리한 분이 계시더군요. ’엄마가 나를 믿고 있구나!‘라는 신뢰감이 바탕이 되어, 엄마가 없을 때도 안전감을 느끼고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때 애착 형성이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애착 형성이 잘 된 아이들은 사춘기를 무난하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애착과 집착의 경계가 불분명할 때도 있는데 이것을 잘 구분해 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jelly님이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카톡을 확인하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아직 어리고 그래서 어른의 교육적인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아이를 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고, 아이와 먼저 협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 말씀드리는 것은 카톡을 확인하는 행위가 ’집착‘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부모로서 유의해야 할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또한 아이가 뽀뽀를 해 달라고 안기는 것이 애착인지 집착인지도 아이 입장에서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이 ’건강한 애착‘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와 아이 사이의 애착관계는 어떠한지 점검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대화를 해보고 나서 좀 더 전문적인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용해 볼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해드립니다. 서울이라면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아하>가 있습니다. 성교육 체험과 찾아가는 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말씀해주신 고민에 대해 청소년 전문 성상담원들과 면접 또는 온라인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jelly님이 거주하시는 인천지역에는 <소다>센터가 있더군요.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이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https://ahacenter.kr/
소다: 인천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http://www.isc.or.kr/index.asp
푸른 아우성: https://aoosung.com/
‘찾아가는 성교육’을 신청해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교육을 받는 것도 제안 드려 봅니다. 주변에서 이렇게 놀이식, 체험식으로 아이들의 성교육을 하는 부모님들을 종종 보았어요. 지금 시기적으로 초등 6학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되겠네요. 또한 양육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니 어머님도 받아보시길 권유해드려요. 교육내용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모, 자녀 관계에 대한 주제가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니 어머님께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성친구를 사귀고자 하는 아이의 열린 마음을 엄마의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고 아이가 ‘아름다운 성’을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pN8Ng7MFR4cE383y5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답변이 늦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 고민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성에 관한 고민은 아이도, 부모도 누구나 하는 고민이고 어려운 주제입니다. 성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적, 생리적 욕구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것이죠. 그럼에도 아이들의 성적 표현이나 행동에 민감해지기도 하고, 드러내놓고 이야기 나누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초등 6학년은 2차 성징으로 신체 변화가 오기 때문에 몸과 이성에 대해 관심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엔 스마트폰 앱이나 영상매체, 채팅방 등에서 유해 정보에 노출되지 않을까, 또래들과 성적인 표현을 주고받지 않을까, 이성 친구를 사귀면 신체 접촉을 하지 않을까 등 성적인 고민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교육할 수 있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었고 jelly님도 예방 차원에서 아이와 많이 이야기 나누고 노력하신 것 같아요. 열린 마음으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성적으로 우려될만한 말을 하는 것을 알게 되셨을 때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성의식이 왜곡되지 않도록 잘 교육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맞아요. 그런데 초등 6학년 아이의 표현이 심각한 정도인지 궁금한 마음이 있어요. 아이들 간에 사용하는 용어나 어휘가 어른 입장에서는 놀라겠지만 어떨 때는 큰 의미 없이 여기저기서 또래 간에 주워들은 말을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면서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아서요.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아이를 잘 관찰해 보고, 아이의 특성도 이해해 보면서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아이의 행동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평소에도 성적으로 우려될 만한 일이 있었다면 주의하고 이번 일을 다시 한번 아이와 ‘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요. 몇 달 후면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 성적으로 특이사항이 없었다면 때로는 눈감아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카톡 확인으로 불필요하게 부모가 아이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생겨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의 카톡을 확인하는 건 아이의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서일 겁니다.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확인을 하게 돼요. 너무 밀착해서 아이를 보기 때문에 사소하게 넘길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걱정과 근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춘기의 반항심은 독립심과 연결되기 때문에 자기만의 공간이나 자기만의 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사랑과 관심을 넘어서 감시가 목적이 되면 아이들은 자꾸 자기들만의 기호를 만들어서 드러나지 않게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아이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지금 이 시기 아이의 카톡 확인이 꼭 필요한 일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행동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준비하고 있다가 아이의 변화에 아이 스스로가 불안해하지 않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리게 보여도 요즘 아이들은 많이 성숙합니다. 마냥 내 품안의 아이인 것 같지만 아이들은 이미 엄마 품을 벗어나 또래들 세상 속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아이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낯선 감정이나 낯선 일들을 엄마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려면 엄마가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주어야 합니다. 소통을 위해서 요즘 아이들의 성숙도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이성 친구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남자친구에 대해 관심도 가져주고, 초대해서 같이 밥을 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상대를 소중하게 여기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말로만 하는 성교육이 아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한 가지 더, 아이가 사춘기라는 점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애착과 관련한 아이의 특성이에요. 하루에도 여러 번 뽀뽀해달라고 안기거나, 이성 친구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아이라면 아무래도 사랑을 많이 원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성격이나 성향일 수도 있고 환경적인 영향일 수도 있을 거예요. 어떠한 이유든 아이가 외면으로 보이는 그러한 행동들의 내면에는 어떤 마음이 자리하고 있을까를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가 사랑을 많이 원하는 아이구나’라는 인식이 선행되어야 그 다음으로 ‘어떻게 사랑을 채워줄까’를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건강한 애착이란 ‘독립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내면세계’를 갖는 것‘이라고 정리한 분이 계시더군요. ’엄마가 나를 믿고 있구나!‘라는 신뢰감이 바탕이 되어, 엄마가 없을 때도 안전감을 느끼고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때 애착 형성이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애착 형성이 잘 된 아이들은 사춘기를 무난하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애착과 집착의 경계가 불분명할 때도 있는데 이것을 잘 구분해 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jelly님이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카톡을 확인하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아직 어리고 그래서 어른의 교육적인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아이를 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고, 아이와 먼저 협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 말씀드리는 것은 카톡을 확인하는 행위가 ’집착‘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부모로서 유의해야 할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또한 아이가 뽀뽀를 해 달라고 안기는 것이 애착인지 집착인지도 아이 입장에서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이 ’건강한 애착‘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와 아이 사이의 애착관계는 어떠한지 점검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대화를 해보고 나서 좀 더 전문적인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용해 볼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해드립니다. 서울이라면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아하>가 있습니다. 성교육 체험과 찾아가는 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말씀해주신 고민에 대해 청소년 전문 성상담원들과 면접 또는 온라인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jelly님이 거주하시는 인천지역에는 <소다>센터가 있더군요.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이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https://ahacenter.kr/
소다: 인천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http://www.isc.or.kr/index.asp
푸른 아우성: https://aoosung.com/
‘찾아가는 성교육’을 신청해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교육을 받는 것도 제안 드려 봅니다. 주변에서 이렇게 놀이식, 체험식으로 아이들의 성교육을 하는 부모님들을 종종 보았어요. 지금 시기적으로 초등 6학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되겠네요. 또한 양육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니 어머님도 받아보시길 권유해드려요. 교육내용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모, 자녀 관계에 대한 주제가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니 어머님께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성친구를 사귀고자 하는 아이의 열린 마음을 엄마의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고 아이가 ‘아름다운 성’을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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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pN8Ng7MFR4cE383y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