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학습 상담중2 여학생 수학 학습 도움 부탁드려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20-05-21
조회수 474

*노워리 상담넷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답변을 위해 아래 질문 양식에 따라 상담을 작성해주세요.


1. 자녀 학년(나이) : 중2
2. 자녀 성별 : 여 (외동)
3. 거주 지역 : 김포 
4. 기타 자녀의 특징 :  성실하고 학교에서 주는 과제나 학업은 잘 따라가고 스스로 함.

                               아직 아주 열심히 하기보단, 스스로 판단에 딱 필요한 만큼 적당히 공부 하고,

                               급해지거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엄청 몰입해서 열심히 함.

                               가정에서는 아이에 대하여 매우 대견해 하고 , 믿고 맡기고 있고

                               아이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음.

                               경쟁심리가 다소 강한 편임, 스스로 못한다고 판단한건 잘 안하려고 함.

                               수학을 좋아 한적은 없으나,  초등 4학년떄 부터 어렵고 점수가 잘 나오지 않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음.

                               
5. 상담 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중학교 2학년에 입학하여 더 수학에 대하여 강하게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수학은 도저히 혼자 못하겠다며, 

   지난 3,4월 처음으로 본인이 원하여 수학학원을 등록해주었는데, 

   막상 다녀보니 도움이 되긴 하지만, 학원 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전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것 같다며, 중단하였고,

   5월부터  인터넷 강의와 주1-2회는 과외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으면 하여, 

   인강과 선생님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아이가 원하는데로 지원만 해주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수학은 어렵기도 하고, 채점하면 비가 많이 내려서  짜증이 나고 힘들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80점은 보통유지하고  

    5-6학년때  시험이 많이 어려운 경우 60점대가 나와 본인이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예  못푸는 문제가 1-2문제는 꼭 있어 했습니다.  혼자 공부 하다 보니,

    문제를 빨리 풀거나  심화 문제는 해본적이 없어서

    본인은 시험때 처음 보는 문제가 있어, 시험시간에 고민을 해야 하니,

    답을 맞고 틀리고 보다, 시험 시간 안에 풀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6학년 2학기때 캐나다에 갔다가  올해 2월에 귀국하여  중1학년 과정 학습이  비어 있는 상태이고

    이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아직 최종 점수는 안나왔지만, 70점 턱걸이거나,  서술형문제의 부분점수 에 따라

    그 아래 점수로 예상하고 있고  (시험지를 보신 학원 선생님 말씀으로는 수학난이도는 어렵지는 않았다 합니다.)


    이번에 국.영,수, 과  총 4과목을 보았는데   영,과학은 100점이고, 국어가 92-95점 사이입니다.


    2개월간 다녔던 수학 학원에서는

    1학년 학습을 처음부터 보충하면  현행 학교 수업을 더 따라 가지 못하고  계속 뒤쳐저 그럴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진도대로 공부하면서 1학년 개념이 나오면 그때 그때 찾아 보는것이 좋겠다고 하였었구요.

    혼자 집에서 숙제를 해오면 많이 틀리고,  다시 설명해주면 거의 해결한다고 합니다.

    개념이 충분치 않아서 인지,  1학년 과정을 뛰어 넘어서 인지,  혼자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지.

    아직 응용이 잘 안되고,  설명 할수 있는 개념의 문제도 ..  응용이나, 심화가 나오면 혼자 해결을 못해서

    더 많은 시간을 쏟을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학원은 주 2회 하루 3시간 수업에 들어갔었는데 

    시험기간때는 매일 오라고 하여 다른 과목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했습니다.


     중2수업은 1단원은 그래도 해볼만 했는데 2단원은 정말 너무 어렵다고

     수학학원 다녀온 날은 머리가 아프다며 아무것도, 아무 생각도 더  안하고 싶어 하더라구요.


    이런 수준의 학생이 수학을 스스로 공부 할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요..


    1) 시간 배분

    예전에 읽었던, 하루 30분 수학 처럼. 우선 데일리로 매일 하는것으로 계획을 잡아 보았는데,

    <어쩌다 어른> 차길영 선생님은  수학은  매일 조금씩 하는것 보다는

    하루 3시간 이든 4시간이든 주2회든 3회든 날을 잡아서

    집중적으로 하는것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몰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0분 - 1시간은 공부시동만 걸다가 끝난다고 하는데 아이에 따라 다른 것일까요?

    저희 아이 같이 부족한 아이는 매일 조금씩 하는게 나을지.

    하루/ 한주/ 한달/ 한학기 /1년의 시간을 예습과 복습, 학교 진도에 맞춰

    어떻게  시간을 배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2) 방법

    혼자 먼저 교과서 풀어 보고, - 인강을 듣고 -  학교 수업 -  문제집 - 오답 풀이 - 심화 문제 풀이

    이렇게 하면 될까요?  저도 학창시절 수학과 거리가 멀었어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어렵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건

    아이가 점수에 많이 민감해 해서

    수학은 결과보다 공부 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공부하면서 너의 수학적 사고가 좋아 지는것이니

    점수 신경쓰지 말아라.  시험은 네가 어떤것을 잘 모르고 아는지를 확인하는 것 뿐이지 너를 대변하는게 아니다 라고

    계속 세뇌시키는 수준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다행이 이번 시험 점수에는  큰 충격은 안받은것 같습니다만,

   

    평균 점수를 잡아 먹는 수학, 어려운 수학, 문제집에 비가 많이 오는 수학

    왜 해야 되는지는 이론적으로는 알지만,  아직 현실에 와닿지 않아 힘들어 하는 수학 어떻게 접근 해야 될까요  


    저희 아이의 수준에서 어떤 공부 방식이 적합할지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으면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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