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학습 상담Re : 맞벌이 자녀 초등학교 공백돌봄

안녕하세요.

따님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있으실 거예요. 학령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모님이 이 시기에 아이의 학업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고 학원에 대해 고민도 하게 됩니다. 오꽃별님은 아이에게 학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데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학원을 다녀야 하는 아이에 대한 걱정과 함께,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교육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우선, 학원 외에 다른 대안이 있는지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안내해드리고, 다음으로 대안이 없어서 학원으로 가야만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1. 우선 대안이 있는지 살펴보려합니다. 혹시 대안을 사전에 모두 확인해보셨다면 이 내용은 생략하고 다음 글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연계돌봄교실’을 운영합니다. 맞벌이이고, 저학년이기 때문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오후 돌봄에 이어 저녁돌봄을 운영하기도 하니 학교에 문의하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어렵다면 지역에서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거주하시는 시흥은 2020년까지 ‘함께 키우는 시흥아이’라는 온종일 돌봄 시범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곳이 있는지 검색해 보실만한 참고 사이트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방과후학교 포털 시스템

https://www.afterschool.go.kr/

(2) 정부24 홈페이지 내 초등돌봄교실 안내

https://www.gov.kr/portal/service/serviceInfo/134200000005

(3) 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 종합지원센터

https://edup.goe.go.kr/afterschool/afterSchoolMain/main.do

(4) 다함께 돌봄 사업

https://dadol.or.kr/

(5) 아동권리보장원 (구.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https://www.icareinfo.go.kr/main.do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초등 돌봄교실 업무 담당자)에 문의해보시고,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직접 이러한 돌봄 체계의 문제를 건의하고 시정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 대안을 찾지 못하고 학원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다음을 제안 드립니다.

우선 학원 선택부터 아이의 의사를 반영해주세요. 학원차로 이동을 해야 한다면 아마도 선택의 폭은 넓지 않을 수도 있을듯해요. 선택의 폭이 작아 만족한 선택이 어렵더라도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정해보세요. 학원을 즐겁게 다니는 아이도 있고, 집에서 쉬고 싶어 하는 아이도 있으니까 성향도 잘 보시구요. 아이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하고 가급적 동네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에 다니면 이웃 사귀기도 좋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맞벌이 부모가 있다면 교육과 육아정보도 함께 나누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반드시 학원 원장과 충분히 상담해서 어떤 마인드와 교육철학을 갖고 있는지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학원을 즐거운 곳으로 여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1학년이기에 학습과 에술, 운동이 적절하게 배치되도록 구성하는 것도 제안 드려봅니다.


그리고 학원을 결정하고 다니게 되면, 셔틀을 타고 다니는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 주시면 좋겠어요. 학원을 잘 다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나누어 볼 수 있겠는데요. 만약 아무렇지 않게 즐겁게 다니는 아이라면 ‘학원은 아이를 안전하게 케어해주고, 가르쳐주고, 친구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구나.’라는 정도로 기대감을 가지면 어떨까 싶어요. 그래야 학원에 다닌 것을 '성취'로 연결하지 않게 됩니다. 학원비 들어간 것 생각하면, 그 만큼 아이가 학업적으로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길수도 있어요. 그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면 부모님과 아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학원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고, 아이의 정서와 가정, 부모님의 직장생활이 안정될 수 있을 거예요. 어릴 때부터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나중에 학업적 성취가 필요한 시기에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학원 다니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집에도 오지 못하고 학원에서만 있어야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어야 할 것 같아요. 퇴근 후에 부모님도 힘들고 쉬고 싶으실 거예요. 그리고 당장 오늘 한 일을 점검하고 내일 해야 할 일을 미리 챙겨야 하는 일들의 반복일 거에요. 그 일도 중요해요. 그렇지만 그 전에 아이마음을 잘 다독이고 알아주는 것을 먼저 한다면 아이는 학원에서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 받으면서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어떤 것이 힘들었는지 잘 들어주셨으면 해요. 잘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되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부모님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엄마의 직장생활과 사회생활 이야기가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충분히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가벼운 이야기를 쉽게 설명을 해주세요. ‘엄마도 너를 생각하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 ‘집에 와서 이렇게 우리 oo이랑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 ‘힘든데도 잘 버텨주어 고마워.’, ‘우리 가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구나.’등등 엄마의 일상을 나누고 자신의 일상을 나누면서 행복한 감정을 엄마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그래서 그 행복감으로 든든한 부모의 힘을 느끼며 학원도 즐겁게 다니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정도의 차이일 뿐 아이가 힘들거에요.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공백의 시간을 학원이 채워주었다면, 그래도 부족했을 단 몇 퍼센트의 정서적 공백을 퇴근 후 잠깐이라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나누고 교류함으로써 채워주신다면 아이는 격려 받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맞벌이로서 아이를 양육하는 어려움을 늘 겪어오셨을 텐데, 특히 아이가 1학년 입학하는 시점에서 큰 갈등을 겪게 됩니다. 잘 이겨내시고,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데 있어서 어머님이 힘에 부치신다면, 가끔은 어머님을 위한 시간을 따로 가져보시는 것도 제안드립니다.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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