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학습 상담학원다니고 싶은 아이, 반대하는 아빠


1. 자녀 학년(나이) : 초6(13)
2. 자녀 성별 : 여
3. 거주 지역 : 충북
4. 기타 자녀의 특징 :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임  

                              유치원과 초1부터 피아노, 태권도학원만 다님
5. 상담 내용 :

방학레시피 3강 수강소감문을 쓰다보니 상담넷에 올리면 좋을 것 같아 다시 써 봅니다.


학습을 어떻게 해야하나?

아이들이 학교만 다닌다고 학습이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 첫아이 때는 왜 학교에서 배운것만으로 부족할까?

꼭 사교육을 해야만 하는 걸까? 의문을 가졌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 ~ 집에서 복습하지 않으면 잊는게 인지상정인데, 부모님이 챙겨주지 않는 이상

아이들이 이것을 스스로 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에서라도 챙겨주길 바라는 맘에 학원의 문을 두드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는 학원의 문은 지옥에 가는 문처럼 여기고,

집에서 아이가 복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은채 이제 큰 아이가 중학교 갈 때가 되었답니다.

아이가 그러더군요. 학원보내달라고~ 헉!

아이가 스스로 하는 학습에서 한계를 느꼈나봅니다. 아니, 별로 스스로 하지는 않습니다.

좀 부족한 부분은 아빠가 챙겨주고 있는데, 아빠가 알려주는 것이 싫은가 봅니다. (아빠가 좀 권위적이편이예요.)

그리고 본인이 공부를 못하는 것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것 같더라구요. 혼자 할 자신은 없고~

저는 아이가 원하면 수학정도는 학원을 다녀보는게 어떨까 싶은데, 아빠는 좀 완강합니다.

학원에 발을 잘못드리면 안된다고, 공부보다 더 경험할 것들이 세상에 많다고~

영어는 회화위주로 해야한다며 얼마전 필리핀 원어민샘을 모셔오더라구요. (아빠)


요즘  저희집의 화두는 학원입니다.

저와 딸아이는 어떻게 하면 아빠의 맘을 바꿔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원은 별로 원하진 않지만 아이가 너무 원해서요.

사실 이번에 이사(아이는 원하지 않음)를 한 관계로 중학교도 친한 친구들과 많이 떨어져서 다니게 되어서 아이가 고민이 많거든요.

이사한 집도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중심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주변에 친구도 없고, 걸어서 친구들 만나러 갈수도 없답니다.  

학원다니면서 친구들도 좀 사귀고 공부도 해보려는 것 같은데,

아빠는 다른 취미활동(청소년문화센터강좌 수강)을 하면서 친구도 사귀어 보라고~

아이와 아빠 사이에서 힘드네요. 아이의 입장이 더 이해되는데,  어떻게 아빠를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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