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쁜아이들님
저희 상담넷에 상담글을 올려주신 인연으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5살 딸을 첫아이로 키우시면서 여러 가지 처음 맞이하시는 일들이 생겨서 당혹스러울 때도 있고 걱정 되는 일도 있으시겠어요. 문의 글을 여러 번 읽으며 5세의 낯은 가리지만 에너지 넘치고 활발한 예쁜아이들님의 딸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숲놀이학교에서 8명이나 되는 남자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접하고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넘치는 여자 어린이의 모습..상상만 해도 귀엽고 기특합니다.
그런데 딸이 적어주신 것처럼 최근 급격하게 남자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어서 걱정이 되시네요.. 심지어 목소리 조차 걸걸한 남자아이 목소리로 바뀌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의 반응도 터프해져서요...
예쁜아이들님은 지금 딸이 보이는 현상이 성비가 8:2로 남자어린이가 많은 상황에서 아이가 남자아이들 틈에서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라고 생각하시네요. 그런데 제 자녀를 비롯해서 제가 본 5세 남아들의 특성이 예쁜아이들님이 표현하신 것과 일치하지 않아요. 묘사해주신 표현에 따르면..
저음의 걸걸한 남자아이 목소리
거칠고 터프하다
씩씩대고 발을 쿵쿵거린다
때리고 소리를 크게 지른다
남아 특유의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방식
단순하고 유아적인 방식
특유의 깐죽거림
말투 또한 다소 건방진 장난투
그런데 위의 행동들이 5세 남아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자녀 중에도 남자아이들이 둘인데 10세가 되어가는 지금도 위의 행동들을 잘 보이고 있지 않아요..혹시 아이들 중 어떤 특정 아이의 행동을 모방하고 있지는 않은 건지 한번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한 부분 같아요.
그리고 위의 내용 중 엄마를 때리고 깐죽거리는 모습, 다소 건방진 장난 투의 말들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이야기를 해주셔야 할 부분 같습니다. 아이가 이런 모습 보일 때 어떻게 반응을 하셨나요? 그리고 적어주신 글 중 갈등을 일으키는 상황의 예를 적어주신 부분이 있어요... 티비를 안보여 줄 때, 노는데 밥을 먹으라 할 때, 씻자고 할 때를 갈등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이 상황이 어떤 집에서는 갈등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려요.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계속 하고자 주장하는 것 같아요. 다소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고집이 있는 모습인데요.. 이 상황들 속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을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엄마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이 있음을 분명하게 주지시키고 아이가 엄마의 권위에 맞서지 않도록 하는 것을 훈련하기 좋은 상황입니다.
인터넷에서 5세의 발달 특징을 살펴보니 자신의 성정체성을 인식하며 그 성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려고 여아는 공주놀이와 소꿉놀이에 열중하고 남아는 자동차 및 공룡놀이, 모험, 싸움 등에 관심을 보인다고해요. 그런데 5세 특징 중에는 남자아이들도 소꿉놀이를 함께 해보고 싶어한다는 내용도 나와요..자녀를 보내는 곳이 숲놀이학교이다 보니 정적인 활동보다는 동적인 활동을 더 많이 장려되는 곳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반 여 자친구와 정적인 여자아이들 놀이를 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고 남자아이들이 더 유리할 수 있는 신체활동 및 동적인 활동이 장려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따님도 텃밭이나 잔디밭이 없는 곳으로 어린이집을 옮기는 것을 싫어하고 있으니 지금의 환경에서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금 8:2의 성별로 다니고 있는 숲놀이학교의 경우는 딸이 많은 집에서 아들로 태어났거나 아들이 많은 집에 딸로 태어나는 경우처럼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원래 지니고 있던 감수성과 여성다움이 지금의 환경 속에서 잠시 묻힐 순 있지만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꼭 고운 목소리, 섬세한 감수성만을 드러내야 여성적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활달하고 에너지 많고 신체활동 좋아하고 걸걸한 목소리를 내는 여자 아이도 여자아이는 맞는 것 같아요. 아버님과도 딸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의 차이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6세까지 남은 7개월 동안 주말에는 엄마가 다른 여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아이를 데리고 소꿉장난이나 여아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을 보완해주시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한 균형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상담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예쁜 아이들 딸이 남성성과 여성성을 두루 갖춘 균형 잡힌 아이로 잘 자라길 기대하겠습니다. 또 다른 상담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또 저희 상담넷 문을 두드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쁜아이들님
저희 상담넷에 상담글을 올려주신 인연으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5살 딸을 첫아이로 키우시면서 여러 가지 처음 맞이하시는 일들이 생겨서 당혹스러울 때도 있고 걱정 되는 일도 있으시겠어요. 문의 글을 여러 번 읽으며 5세의 낯은 가리지만 에너지 넘치고 활발한 예쁜아이들님의 딸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숲놀이학교에서 8명이나 되는 남자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접하고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넘치는 여자 어린이의 모습..상상만 해도 귀엽고 기특합니다.
그런데 딸이 적어주신 것처럼 최근 급격하게 남자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어서 걱정이 되시네요.. 심지어 목소리 조차 걸걸한 남자아이 목소리로 바뀌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의 반응도 터프해져서요...
예쁜아이들님은 지금 딸이 보이는 현상이 성비가 8:2로 남자어린이가 많은 상황에서 아이가 남자아이들 틈에서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라고 생각하시네요. 그런데 제 자녀를 비롯해서 제가 본 5세 남아들의 특성이 예쁜아이들님이 표현하신 것과 일치하지 않아요. 묘사해주신 표현에 따르면..
저음의 걸걸한 남자아이 목소리
거칠고 터프하다
씩씩대고 발을 쿵쿵거린다
때리고 소리를 크게 지른다
남아 특유의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방식
단순하고 유아적인 방식
특유의 깐죽거림
말투 또한 다소 건방진 장난투
그런데 위의 행동들이 5세 남아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자녀 중에도 남자아이들이 둘인데 10세가 되어가는 지금도 위의 행동들을 잘 보이고 있지 않아요..혹시 아이들 중 어떤 특정 아이의 행동을 모방하고 있지는 않은 건지 한번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한 부분 같아요.
그리고 위의 내용 중 엄마를 때리고 깐죽거리는 모습, 다소 건방진 장난 투의 말들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이야기를 해주셔야 할 부분 같습니다. 아이가 이런 모습 보일 때 어떻게 반응을 하셨나요? 그리고 적어주신 글 중 갈등을 일으키는 상황의 예를 적어주신 부분이 있어요... 티비를 안보여 줄 때, 노는데 밥을 먹으라 할 때, 씻자고 할 때를 갈등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이 상황이 어떤 집에서는 갈등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려요.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계속 하고자 주장하는 것 같아요. 다소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고집이 있는 모습인데요.. 이 상황들 속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을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엄마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이 있음을 분명하게 주지시키고 아이가 엄마의 권위에 맞서지 않도록 하는 것을 훈련하기 좋은 상황입니다.
인터넷에서 5세의 발달 특징을 살펴보니 자신의 성정체성을 인식하며 그 성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려고 여아는 공주놀이와 소꿉놀이에 열중하고 남아는 자동차 및 공룡놀이, 모험, 싸움 등에 관심을 보인다고해요. 그런데 5세 특징 중에는 남자아이들도 소꿉놀이를 함께 해보고 싶어한다는 내용도 나와요..자녀를 보내는 곳이 숲놀이학교이다 보니 정적인 활동보다는 동적인 활동을 더 많이 장려되는 곳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반 여 자친구와 정적인 여자아이들 놀이를 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고 남자아이들이 더 유리할 수 있는 신체활동 및 동적인 활동이 장려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따님도 텃밭이나 잔디밭이 없는 곳으로 어린이집을 옮기는 것을 싫어하고 있으니 지금의 환경에서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금 8:2의 성별로 다니고 있는 숲놀이학교의 경우는 딸이 많은 집에서 아들로 태어났거나 아들이 많은 집에 딸로 태어나는 경우처럼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원래 지니고 있던 감수성과 여성다움이 지금의 환경 속에서 잠시 묻힐 순 있지만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꼭 고운 목소리, 섬세한 감수성만을 드러내야 여성적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활달하고 에너지 많고 신체활동 좋아하고 걸걸한 목소리를 내는 여자 아이도 여자아이는 맞는 것 같아요. 아버님과도 딸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의 차이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6세까지 남은 7개월 동안 주말에는 엄마가 다른 여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아이를 데리고 소꿉장난이나 여아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을 보완해주시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한 균형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상담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예쁜 아이들 딸이 남성성과 여성성을 두루 갖춘 균형 잡힌 아이로 잘 자라길 기대하겠습니다. 또 다른 상담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또 저희 상담넷 문을 두드려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