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드니맘님.
태풍과 함께 장맛비가 많이 내린 주말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면서 시드맘님도 아이도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아이의 문제로 인해 복직한 직장을 그만두실 예정이라 하니 상황의 심각성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학교에서 상담을 받고 있고, 시드니맘도 6주째 상담을 받고 계신다하니 잘 하고 계시는구나 싶으면서도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은 것에 마음이 무겁네요.
상담 글을 통해 보자면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를 때리는 것과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한 번 짜증이 나면 교실 바닥에 주저앉아 아기처럼 떼를 쓰고 우는 모습을 보이네요.
시드니맘께서는 아이가 왜 이런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다 사랑받고 싶어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싶어 하고, 무엇보다 착한 천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러한 모습을 뒤로하고 공격성이나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는 데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어른들이, 부모들이 그 이유는 무시한 채 급한 마음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아이의 행동만을 가지고 통제하거나 나아가서는 무섭게 혼내는 방식으로 그 순간을 모면하려 하다 보니 아이는 더 강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이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는 아이가 화가 나서 그렇습니다. 화가 난다고 다 공격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를 상대에게 이야기를 한다든지 해서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화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나 처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미숙하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러한 것(대처 방법 또는 처리 방법)을 배운 경험이 없다보니,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경험했던 공격적인 방법으로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가 아이와의 관계에서 잘못 다루어주면 이 나쁜 경험이 쌓이고, 이러한 공격적인 패턴이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긴장하고 불안하면 오히려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과 긴장 때문에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오히려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두 가지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이 두 가지의 경우만 잘 생각해보아도 아이의 행동을 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드니맘께서는 아이 행동의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상담 글을 읽는 동안 “집에서는 엄마가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니까 심하게 떼쓰지 않아서 엄마가 아이의 상황을 정확히 몰랐다.” 라고 한 부분이 가장 걸렸습니다. 아이가 집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부모가 본인에게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는 공격적인 모습을 경험한 것이 집 아닌 다른 곳에서 자신에게 생긴 문제를 대처하는 방식으로 표현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는 아마 처음부터 친구들과의 문제를 때리는 것으로, 교실에서 짜증난다고 해서 교실 바닥에 주저앉아 떼쓰고 우는 것으로 풀어보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모르겠는데......집에서 자신을 대하는 부모가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를 내는 등의 공격적인 모습을 경험하게 되면 아이는 다른 대처방법을 알고 있지 않은 이상 이와 유사한 방법(현재 아이가 친구를 때리고, 떼쓰고 우는)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압니다. 시드니맘님을 비롯한 우리 부모들 또한 아이들에게 내가 나쁜 영향을 미쳐야지 하고 작정해서 아이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부모는 없다는 사실을요. 부모 또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가장 아이에게 빠른 시간에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방법이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는 나아가서는 등짝이라도 한 대 때리고 마는.......이 또한 너무나 싫었지만 우리도 우리의 부모나 어른들로부터 이러한 방식으로 경험해 온 결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아이가 몇 살이 될 때까지 통할 수 있을까요? 이는 시드니맘님이나 우리가 우리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드니맘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는 부모로서 우리의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부모와 아이와의 문제에서 이것이 딱 정답이니 이렇게 하세요 라고 장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것은 각 가정마다 부모마다 아이마다 상황도 드러내는 모습도 다 다르다 보니 각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시드니맘님! 해와 바람이라는 동화 아시죠? 오늘 시드니맘님 상담 글을 읽는 동안 저는 이 동화가 생각이 났어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과 기다림이었다는......
먼저 힘들고 어렵겠지만 시드니맘님이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좀 달리해보면 어떨까합니다. (남편분에 대한 언급이 없으셔서 남편분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해두겠습니다.) 물론 아이와의 문제에 있어 하루 24시간 모든 문제를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면서 대응하지는 않으시겠지만, 단 한 번을 그렇게 하더라도 지금 아이에게는 엄마의 이러한 모습이 너무 크게 마음에 남을 수 있습니다. 동화에 비유하자면 시드니맘님은 지금 아이의 옷을 벗기기 위해 강한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럴수록 아이는 엄마 앞에선 자신을 더 감추고 뒤로 숨으며 그 방식만 배워, 자신도 친구나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강한 바람(화내고, 때리고, 떼쓰고, 울고)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턴 시드니맘님이 아이에게 강한 바람보단 아이가 원하는 따스한 햇살을 주시며 아이가 변할 수 있는 시간 동안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먼저 아이가 원하는 따스한 햇살이 무엇일까요? 이건 아이가 제일 잘 알고 있겠죠. 아이에게 물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엄마가 너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지 아이에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마 의문이 드실 거예요.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다 들어주어야 하나요?하구요. 물론 엄마 입장에서 도저히 들어주기 어려운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와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그것을 왜 들어줄 수 없는지 이유를 아이가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이야기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아마 봇물 터지듯 이것도 해줘 저것도 해줘 그러면서 요구가 엄청 많아 질 것입니다. 어쩌면 동생보다 더한 애기 짓을 하며 원하는 것이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 까지 간다면 이것은 아마 더 아기 때 부모로부터 받고 싶었던 사랑에 목말랐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시드니맘님의 상황을 다 알지 못하면서 시드니맘님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저 또한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부모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상황을 알고 부모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요구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그러니 나만 왜 이래야 해? 하고 억울해하지 마시고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어보시고, 첫째 아이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아이가 어떤 부분을 목말라 했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행히 아이도 시드니맘님도 상담을 진행 중이라 하시니 상담을 통해 사안 사안에 따라 더 디테일한 원인 분석이나 대처방법 등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드니맘님! 옆에 같이 있다면 꼭 안아드리며 등이라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힘드셨을 것 같고 그 힘듦의 결과로 지금의 어려움도 겪고 계신 것 같아 저도 모르게 가슴 한 편이 아파옵니다. 모쪼록 힘내셔서 먼저 시드니맘님의 마음 잘 돌아보시고, 잘 위로하시며, 아이의 마음도 잘 헤아려 주어서 아이가 엄마에게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날이 하루하도 빨리 왔으면 합니다. 그러면 아이도 이 따스함의 힘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잘 감당해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장마와 더운 날씨가 오락가락 할 것 같습니다. 가족 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며 무탈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pN8Ng7MFR4cE383y5
안녕하세요? 시드니맘님.
태풍과 함께 장맛비가 많이 내린 주말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면서 시드맘님도 아이도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아이의 문제로 인해 복직한 직장을 그만두실 예정이라 하니 상황의 심각성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학교에서 상담을 받고 있고, 시드니맘도 6주째 상담을 받고 계신다하니 잘 하고 계시는구나 싶으면서도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은 것에 마음이 무겁네요.
상담 글을 통해 보자면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를 때리는 것과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한 번 짜증이 나면 교실 바닥에 주저앉아 아기처럼 떼를 쓰고 우는 모습을 보이네요.
시드니맘께서는 아이가 왜 이런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다 사랑받고 싶어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싶어 하고, 무엇보다 착한 천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러한 모습을 뒤로하고 공격성이나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는 데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어른들이, 부모들이 그 이유는 무시한 채 급한 마음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아이의 행동만을 가지고 통제하거나 나아가서는 무섭게 혼내는 방식으로 그 순간을 모면하려 하다 보니 아이는 더 강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이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는 아이가 화가 나서 그렇습니다. 화가 난다고 다 공격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를 상대에게 이야기를 한다든지 해서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화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나 처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미숙하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러한 것(대처 방법 또는 처리 방법)을 배운 경험이 없다보니,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경험했던 공격적인 방법으로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가 아이와의 관계에서 잘못 다루어주면 이 나쁜 경험이 쌓이고, 이러한 공격적인 패턴이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긴장하고 불안하면 오히려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과 긴장 때문에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오히려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두 가지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이 두 가지의 경우만 잘 생각해보아도 아이의 행동을 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드니맘께서는 아이 행동의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상담 글을 읽는 동안 “집에서는 엄마가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니까 심하게 떼쓰지 않아서 엄마가 아이의 상황을 정확히 몰랐다.” 라고 한 부분이 가장 걸렸습니다. 아이가 집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부모가 본인에게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는 공격적인 모습을 경험한 것이 집 아닌 다른 곳에서 자신에게 생긴 문제를 대처하는 방식으로 표현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는 아마 처음부터 친구들과의 문제를 때리는 것으로, 교실에서 짜증난다고 해서 교실 바닥에 주저앉아 떼쓰고 우는 것으로 풀어보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모르겠는데......집에서 자신을 대하는 부모가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를 내는 등의 공격적인 모습을 경험하게 되면 아이는 다른 대처방법을 알고 있지 않은 이상 이와 유사한 방법(현재 아이가 친구를 때리고, 떼쓰고 우는)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압니다. 시드니맘님을 비롯한 우리 부모들 또한 아이들에게 내가 나쁜 영향을 미쳐야지 하고 작정해서 아이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부모는 없다는 사실을요. 부모 또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가장 아이에게 빠른 시간에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방법이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는 나아가서는 등짝이라도 한 대 때리고 마는.......이 또한 너무나 싫었지만 우리도 우리의 부모나 어른들로부터 이러한 방식으로 경험해 온 결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아이가 몇 살이 될 때까지 통할 수 있을까요? 이는 시드니맘님이나 우리가 우리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드니맘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는 부모로서 우리의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부모와 아이와의 문제에서 이것이 딱 정답이니 이렇게 하세요 라고 장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것은 각 가정마다 부모마다 아이마다 상황도 드러내는 모습도 다 다르다 보니 각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시드니맘님! 해와 바람이라는 동화 아시죠? 오늘 시드니맘님 상담 글을 읽는 동안 저는 이 동화가 생각이 났어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과 기다림이었다는......
먼저 힘들고 어렵겠지만 시드니맘님이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좀 달리해보면 어떨까합니다. (남편분에 대한 언급이 없으셔서 남편분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해두겠습니다.) 물론 아이와의 문제에 있어 하루 24시간 모든 문제를 무섭게 소리 지르고 화내면서 대응하지는 않으시겠지만, 단 한 번을 그렇게 하더라도 지금 아이에게는 엄마의 이러한 모습이 너무 크게 마음에 남을 수 있습니다. 동화에 비유하자면 시드니맘님은 지금 아이의 옷을 벗기기 위해 강한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럴수록 아이는 엄마 앞에선 자신을 더 감추고 뒤로 숨으며 그 방식만 배워, 자신도 친구나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강한 바람(화내고, 때리고, 떼쓰고, 울고)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턴 시드니맘님이 아이에게 강한 바람보단 아이가 원하는 따스한 햇살을 주시며 아이가 변할 수 있는 시간 동안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먼저 아이가 원하는 따스한 햇살이 무엇일까요? 이건 아이가 제일 잘 알고 있겠죠. 아이에게 물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엄마가 너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지 아이에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마 의문이 드실 거예요.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다 들어주어야 하나요?하구요. 물론 엄마 입장에서 도저히 들어주기 어려운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와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그것을 왜 들어줄 수 없는지 이유를 아이가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이야기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아마 봇물 터지듯 이것도 해줘 저것도 해줘 그러면서 요구가 엄청 많아 질 것입니다. 어쩌면 동생보다 더한 애기 짓을 하며 원하는 것이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 까지 간다면 이것은 아마 더 아기 때 부모로부터 받고 싶었던 사랑에 목말랐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시드니맘님의 상황을 다 알지 못하면서 시드니맘님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저 또한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부모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상황을 알고 부모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요구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그러니 나만 왜 이래야 해? 하고 억울해하지 마시고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어보시고, 첫째 아이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아이가 어떤 부분을 목말라 했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행히 아이도 시드니맘님도 상담을 진행 중이라 하시니 상담을 통해 사안 사안에 따라 더 디테일한 원인 분석이나 대처방법 등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드니맘님! 옆에 같이 있다면 꼭 안아드리며 등이라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힘드셨을 것 같고 그 힘듦의 결과로 지금의 어려움도 겪고 계신 것 같아 저도 모르게 가슴 한 편이 아파옵니다. 모쪼록 힘내셔서 먼저 시드니맘님의 마음 잘 돌아보시고, 잘 위로하시며, 아이의 마음도 잘 헤아려 주어서 아이가 엄마에게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날이 하루하도 빨리 왔으면 합니다. 그러면 아이도 이 따스함의 힘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잘 감당해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장마와 더운 날씨가 오락가락 할 것 같습니다. 가족 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며 무탈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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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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