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맘 86님! 답변 많이 기다리셨지요? 상담 글을 읽어 내려가며 ‘그동안 참 힘드셨구나!'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엄마 껌딱지 큰 아이와 둘째를 돌보시며, 마음처럼 양육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마다, 자책도 많이 하고, 마음이 어려우셨겠다 싶습니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담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금 마음 다독이며 애써보려는 마음이 전해져서 더 오래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론대로 하려고 노력해 보셨다고 하셨는데, 알고 계시는 것처럼 잠투정의 원인은 여러 요인들이 있습니다. 크게 수면환경과 자녀와 부모의 관계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딸둘맘 86님의 상담 글 내용만으로는 아이의 현재 상황을 모두 파악하기에 무리가 있어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만, 다소 제한적이라도 그동안 님께서 해 오신 노력들에 보태어 되짚어 점검해보실 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껌딱지’ 라고 표현하셨는데, 유아의 껌딱지 성향이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껌딱지 아닌 아이들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껌딱지는 유아들에게는 그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점검해보실 것은 아이의 ‘껌딱지’ 가 동생을 맞이하게 된 특수상황을 제외하고 예전보다 심해지는 건지는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애착불안’으로 인해 강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입니다.
아이의 특성을 적어주신 것으로 보아 순한(쉬운)기질/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중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 성향을 많이 보이고는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해 그로인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기질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적극성 또는 신중함 등 기질이 갖고 있는 장점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기질과 성장환경 간의 ‘조화의 적합성’은 여전히 많은 관심의 대상입니다. ‘기질육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가 원래 타고난 성격에 대해서 잘 이해하게 되면 양육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과 양육자의 성격, 양육방식 간의 조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기질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기질이 정확히 파악이 되었다면, 그에 맞도록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입니다. 훨씬 양육이 유연해질 수 있습니다.
상담 글을 읽으며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유치원 생활입니다. 유치원 생활에서 무슨 활동을 하고 몇 시에 귀가하고, 낮잠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유치원에서 분노나 짜증의 표출은 어떻게 하는지 객관적인 담임 선생님의 의견이 있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 가정에서 점검해 볼 사항은 아이가 바깥놀이에서 햇볕을 쬐는 시간과 몸으로 놀아주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입니다. 바깥놀이 햇빛일조량과 멜라닌 분비의 수면의 질과 양은 관계가 있습니다.
부모도 쉼이 필요해서 아이가 잠을 자야 쉴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이 어렵게 주어진 자유 시간에 밀린 집안일 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아이가 잠이 들고나서 거실에서 불을 환하게 켜고, 소리를 낼 때, 예민한 아이의 경우에는 깊은 잠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또한 도중에 깨었을 때 부모의 부재를 경험하였다면, 불안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 이제 잘시간이야” 했을 때 놀다가 “네~~”하고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바른 수면습관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립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에게는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하구요. 분리불안이 생긴 아이에게는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로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혼자있는 것을 불안해 하는 아이에게 피해야 할 행동은 부모가 거짓말을 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잘 준비를 하고 잠들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수면의식‘이라고도 불리우는 우리 가정만의 수면의식이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잠들기 전, 야식이나, 흥분하는 놀이는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잠드는 시간이 야단맞는 시간이 아니라 엄마의 살을 맞대고, 책을 읽는 시간, 불을 끄기 전 눈을 맞추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안아주는 시간, 애착인형처럼 인형친구를 만나게 해주기 등 좀 더 편안하게 우리 가정의 상황과 아이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때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 실천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일단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게 되면 부모의 양육태도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어른이 바꾸는게 더 쉽겠지요?) 훈육이 예전보다는 수월하실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은 자기만의 방식이 있고 이에 대한 자기주장이 뚜렷합니다.
게다가 제재에 대해서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들은 용어 그대로 양육하기 까다롭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대하실 때 분명한 규칙에 대해 선을 그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또래 아이들은 규칙을 성인처럼 내면화하기 어려우므로 눈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두서너 가지의 큰 규칙을 적어서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이 참여해서 함께 반복해서 실천해야합니다.
훈육에 대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을 링크해 놓겠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의 ‘영유아 특별강좌’의 훈육에 대한 기사입니다. .
https://news.v.daum.net/v/20190509135805743 (출처: 베이비뉴스)
자녀 양육에 대한 수많은 이론들과 개인 양육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들은 참고만 하시고, 내 자녀에 맞게 와 닿는 이론들을 실천해보며 긴 시간이 될지라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딸둘 86님이 현재 처한 주변 상황들도 어렵지만, 도와줄 이가 없다면 더 힘드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직접 도움을 못드리지만, 이렇듯 고민을 나눠주시면 저희 노워리상담넷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육아에 답답하실 때마다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엄마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자녀와 함께 자라가는 엄마고, 마음먹은대로 잘 안되고, 매번 실패하지만 다시 노력하는 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좌절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자라고 성장하며 육아의 기쁨을 누리실 딸둘 86님을 기대합니다. 위의 사항들을 점검해보시고, 또 마음이 힘드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pN8Ng7MFR4cE383y5
딸둘맘 86님! 답변 많이 기다리셨지요? 상담 글을 읽어 내려가며 ‘그동안 참 힘드셨구나!'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엄마 껌딱지 큰 아이와 둘째를 돌보시며, 마음처럼 양육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마다, 자책도 많이 하고, 마음이 어려우셨겠다 싶습니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담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금 마음 다독이며 애써보려는 마음이 전해져서 더 오래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론대로 하려고 노력해 보셨다고 하셨는데, 알고 계시는 것처럼 잠투정의 원인은 여러 요인들이 있습니다. 크게 수면환경과 자녀와 부모의 관계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딸둘맘 86님의 상담 글 내용만으로는 아이의 현재 상황을 모두 파악하기에 무리가 있어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만, 다소 제한적이라도 그동안 님께서 해 오신 노력들에 보태어 되짚어 점검해보실 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껌딱지’ 라고 표현하셨는데, 유아의 껌딱지 성향이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껌딱지 아닌 아이들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껌딱지는 유아들에게는 그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점검해보실 것은 아이의 ‘껌딱지’ 가 동생을 맞이하게 된 특수상황을 제외하고 예전보다 심해지는 건지는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애착불안’으로 인해 강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입니다.
아이의 특성을 적어주신 것으로 보아 순한(쉬운)기질/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중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 성향을 많이 보이고는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해 그로인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기질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적극성 또는 신중함 등 기질이 갖고 있는 장점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기질과 성장환경 간의 ‘조화의 적합성’은 여전히 많은 관심의 대상입니다. ‘기질육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가 원래 타고난 성격에 대해서 잘 이해하게 되면 양육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과 양육자의 성격, 양육방식 간의 조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기질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기질이 정확히 파악이 되었다면, 그에 맞도록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입니다. 훨씬 양육이 유연해질 수 있습니다.
상담 글을 읽으며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유치원 생활입니다. 유치원 생활에서 무슨 활동을 하고 몇 시에 귀가하고, 낮잠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유치원에서 분노나 짜증의 표출은 어떻게 하는지 객관적인 담임 선생님의 의견이 있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 가정에서 점검해 볼 사항은 아이가 바깥놀이에서 햇볕을 쬐는 시간과 몸으로 놀아주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입니다. 바깥놀이 햇빛일조량과 멜라닌 분비의 수면의 질과 양은 관계가 있습니다.
부모도 쉼이 필요해서 아이가 잠을 자야 쉴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이 어렵게 주어진 자유 시간에 밀린 집안일 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아이가 잠이 들고나서 거실에서 불을 환하게 켜고, 소리를 낼 때, 예민한 아이의 경우에는 깊은 잠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또한 도중에 깨었을 때 부모의 부재를 경험하였다면, 불안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 이제 잘시간이야” 했을 때 놀다가 “네~~”하고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바른 수면습관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립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에게는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하구요. 분리불안이 생긴 아이에게는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로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혼자있는 것을 불안해 하는 아이에게 피해야 할 행동은 부모가 거짓말을 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잘 준비를 하고 잠들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수면의식‘이라고도 불리우는 우리 가정만의 수면의식이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잠들기 전, 야식이나, 흥분하는 놀이는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잠드는 시간이 야단맞는 시간이 아니라 엄마의 살을 맞대고, 책을 읽는 시간, 불을 끄기 전 눈을 맞추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안아주는 시간, 애착인형처럼 인형친구를 만나게 해주기 등 좀 더 편안하게 우리 가정의 상황과 아이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때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 실천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일단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게 되면 부모의 양육태도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어른이 바꾸는게 더 쉽겠지요?) 훈육이 예전보다는 수월하실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은 자기만의 방식이 있고 이에 대한 자기주장이 뚜렷합니다.
게다가 제재에 대해서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들은 용어 그대로 양육하기 까다롭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대하실 때 분명한 규칙에 대해 선을 그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또래 아이들은 규칙을 성인처럼 내면화하기 어려우므로 눈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두서너 가지의 큰 규칙을 적어서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이 참여해서 함께 반복해서 실천해야합니다.
훈육에 대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을 링크해 놓겠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의 ‘영유아 특별강좌’의 훈육에 대한 기사입니다. .
https://news.v.daum.net/v/20190509135805743 (출처: 베이비뉴스)
자녀 양육에 대한 수많은 이론들과 개인 양육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들은 참고만 하시고, 내 자녀에 맞게 와 닿는 이론들을 실천해보며 긴 시간이 될지라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딸둘 86님이 현재 처한 주변 상황들도 어렵지만, 도와줄 이가 없다면 더 힘드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직접 도움을 못드리지만, 이렇듯 고민을 나눠주시면 저희 노워리상담넷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육아에 답답하실 때마다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엄마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자녀와 함께 자라가는 엄마고, 마음먹은대로 잘 안되고, 매번 실패하지만 다시 노력하는 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좌절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자라고 성장하며 육아의 기쁨을 누리실 딸둘 86님을 기대합니다. 위의 사항들을 점검해보시고, 또 마음이 힘드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pN8Ng7MFR4cE383y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