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및 심리 상담Re:집에서 밥을 안먹으려는아이

안녕하세요 시원님.

상담글을 읽으면서 아이가 잘 먹지 않아 시원님이 얼마나 힘들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둘째도 아직 어리다 보니 하루 종일 꼼작 없이 붙어 챙기느라 정신이 없겠네요.

큰아이라도 밥을 잘 먹으면 좀 수월하련만, 그게 참.. 엄마의 마음만큼 따라 주지 않으니 답답하실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어쩔 수없이 힘들겠지요.

그렇지만 아이와 시원님의 더 나아지기 위해선 어렵더라도 몇 가지 시도를 해봐야겠지요.

 

(1) 먹는 양은 아이의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적은 양이더라도 아이가 먹고 싶은 만큼만 먹도록 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조부모님 댁에서 지낼 때와 비교해서 먹는 양이 적어진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처음에는 밥을 좀 많이 퍼서 아이가 먹을 만큼 덜어내도록 선택하게 한다거나, 엄마가 큰 리엑션으로 덜어내는 것을 보여준다든지 해서, 아이가 먹는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조금 덜어주는 방법도 있어요.

 

(2) 아이 혼자 먼저 먹이지 말고 가급적 가족들과 함께 먹도록 식사시간을 정해보세요.

가족과 함께 밥상머리에 둘러 앉아 함께 식사하는 것은 밥맛을 좋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어른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는 모습을 보다 보면 지금 당장은 먹지 않는 음식도 자라면서는 먹기도 하지요.

또 먹는 즐거움에 대한 기억을 식구들과 공유하게 합니다.


(3) 양육자가 떠 먹여 주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숟가락질을 하는 것은 성취감(자기효능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약속한 식사 시간이 끝나면 밥을 치워서 안 먹어도 되지만, 습관이 잡히기 전까지는 배가 고프다면 다시 먹도록 해줘도 되고요.

 

(4)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이후 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둘째가 어려서 시원님이 힘들기는 하지만, 하교 이후 2시간 정도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가면 저녁밥맛이 좋아지기도 하지요.

 

(5) 간식도 시간을 정해서 적은 양을 먹도록 해주세요.

밥을 안 먹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뭐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시원님처럼 맛있는 간식으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지요

경험하였다시피 과자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 것은 지금 당장은 밥 몇 숟갈 정도 먹일 수도 있지만, 억지로 밥을 먹게 되고, 이 억지로의 상황이 반복 되면서 밥 먹는 게 더 싫어지는 수도 있어요.

‘뭐 하면 뭐 해줄게.’ 식의 거래는 장기적으로는 양육자가 협상에 끌려 갈 수도 있어요.

“책 읽으면 얼마 줄게.”

“이번 시험 몇 점 받으면 스마트폰 바꿔 줄게.”

그렇게 점점 거래 조건이 커져 갈수도 있고요.

 

식습관은 당장 밥을 먹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식생활 전체가 건강할 수 있도록 목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길게 보고 규칙을 정하고 일관성 있게 지켜 주세요.

 

(6) 부모의 관심을 나누어 가지게 된 큰아이의 마음도 품어 주세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의식을 치르듯이 아이와 눈을 맞추고 꼬옥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아이가 잠자기 전에 그림책을 읽어 주는 건 어떨까요?

둘째 아이는 그 전에 재우든지 또는 아이 아빠에게 맡기고, 온전히 큰 아이를 품에 안고 그림책을 읽어 주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스킨십은 아이로 하여금 포만감의 감정을 채우고 욕구를 조절하는 힘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pN8Ng7MFR4cE383y5

0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사장: 송인수 ㅣ 공동대표: 신소영 나성훈

사업자번호: 356-82-00194

대표전화: 02-797-4044 ㅣ 이메일: noworry@noworry.kr

주소: 04382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62길 23 유진빌딩 4층


후원: 우리은행 1005-103-398109 

(예금주: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Copyright 2025. 사단법인사교육걱정없는세상 All Right Reserved.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사장: 송인수 ㅣ 공동대표: 신소영 나성훈 ㅣ 사업자번호: 356-82-00194

대표전화: 02-797-4044 ㅣ 이메일: noworry@noworry.kr

주소: 04382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62길 23 유진빌딩 4층

후원: 우리은행 1005-103-398109 (예금주: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Copyright 2025. 사단법인사교육걱정없는세상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