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ature44님
저희 상담넷을 방문해 주시고 고민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계시군요? 이렇게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학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시간을 내시어 학부모님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시면서 학생의 상태를 부모님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시는 선생님의 노력에서 이 학생은 참 복 받은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생이 더욱 감정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이미 이 학생은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네요.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이 계심에 안심이 됩니다.
문의주신 학생의 경우 선생님과 부모님의 관심, 사랑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맞벌이 가정에다 동생도 있는 상황인데 부모님이 엄격하시다보니 인정과 관심을 많이 원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것처럼 발표할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조금 서운하게 하면 울어버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 부정적인 감정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저희 어른들도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차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데 8살 밖에 안 된 아이들은 이 감정들이 낯설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화가 날 때 종이를 찢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도록 권하셨다고 하셨는데 적절한 지도라고 생각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아이와 혹시 개인 상담 시간을 갖으실 수 있으시다면 인형을 가지고 인형놀이를 같이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자신의 감정을 어휘력의 한계나 두려움 등으로 유창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이의 경우에 놀이를 통해 더 잘 표현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형을 활용해서 가족 간의 관계나 부모의 반응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고 아이가 무서워서 아빠 혹은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유도할 수도 있어 저학년 아이들의 표현력도 갈러줄 수 있고 미해결 된 감정을 처리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에요. 혹시 학교 안에 Wee 센터나 Wee 클래스 있으세요? 선생님이 하시기에 벅차시다면 학교 안에 있는 Wee센터에 의뢰를 하시어 전문 상담 선생님께서 진행을 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는 자신의 가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하는 것도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는 좋은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빠의 모습, 엄마의 모습, 자신의 집을 어떤 크기로 어떻게 그리는 지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아이가 가족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으세요. 비용을 내고 외부 기관에서 검사를 통해서도 부적응의 원인은 파악할 수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원인을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외부 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일은 부모님의 의지와 시간, 비용 등이 다 맞아 떨어져야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학생 부모님의 상황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기관 소개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미 어머님에게 검사 관련해서 말씀을 해보셨는데 선생님보고 기관을 찾아봐달라고 하셨다는 부분에서 어머님의 변화 의지가 있는건지 약간 궁금해졌습니다. 어머님도 중요하지만 아버님도 같이 도와주셔야 하는데 이 부분도 알 수 없구요,,,사실 집 주변에 청소년 심리센터는 많이 있어 검색을 하면 여러 군데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선생님... 부모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평가를 매일 하신다고 하셨죠? 매일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하는 아이는 선생님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학교에서 받은 부정적 평가 때문에 부모님에게 혼나는 일이 벌어진다면 아마 평가를 받는 순간은 상당히 긴장되고 힘든 순간일 거 같아요. 또 그걸 집으로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아이의 마음도 불편할 것이구요...선생님의 세모 표시에 혼날거라며 걱정하는 아이를 상상하니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이미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알림장에 아이의 학교 생활을 매일 확인해서 적어가는 것은 부모님을 자극할 것이고 아버지께서 혼내는 상황을 더 많이 만들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려볼께요. O 혹은 X로 표시하는 대신 긍정적인 변화, 혹은 칭찬받을 만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글로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떤 행동이 칭찬을 받을만한지 알게 되어 자연스러운 학습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의 칭찬을 받으면 더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지도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선생님의 도움이 더 많이 필요한 아이를 맡게 되시어 부담이 되시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하신 것에 박수를 보내 드리며 미약하지만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nature44님
저희 상담넷을 방문해 주시고 고민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계시군요? 이렇게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학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시간을 내시어 학부모님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시면서 학생의 상태를 부모님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시는 선생님의 노력에서 이 학생은 참 복 받은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생이 더욱 감정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이미 이 학생은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네요.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이 계심에 안심이 됩니다.
문의주신 학생의 경우 선생님과 부모님의 관심, 사랑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맞벌이 가정에다 동생도 있는 상황인데 부모님이 엄격하시다보니 인정과 관심을 많이 원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것처럼 발표할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조금 서운하게 하면 울어버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 부정적인 감정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저희 어른들도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차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데 8살 밖에 안 된 아이들은 이 감정들이 낯설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화가 날 때 종이를 찢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도록 권하셨다고 하셨는데 적절한 지도라고 생각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아이와 혹시 개인 상담 시간을 갖으실 수 있으시다면 인형을 가지고 인형놀이를 같이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자신의 감정을 어휘력의 한계나 두려움 등으로 유창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이의 경우에 놀이를 통해 더 잘 표현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형을 활용해서 가족 간의 관계나 부모의 반응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고 아이가 무서워서 아빠 혹은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유도할 수도 있어 저학년 아이들의 표현력도 갈러줄 수 있고 미해결 된 감정을 처리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에요. 혹시 학교 안에 Wee 센터나 Wee 클래스 있으세요? 선생님이 하시기에 벅차시다면 학교 안에 있는 Wee센터에 의뢰를 하시어 전문 상담 선생님께서 진행을 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는 자신의 가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하는 것도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는 좋은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빠의 모습, 엄마의 모습, 자신의 집을 어떤 크기로 어떻게 그리는 지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아이가 가족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으세요. 비용을 내고 외부 기관에서 검사를 통해서도 부적응의 원인은 파악할 수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원인을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외부 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일은 부모님의 의지와 시간, 비용 등이 다 맞아 떨어져야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학생 부모님의 상황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기관 소개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미 어머님에게 검사 관련해서 말씀을 해보셨는데 선생님보고 기관을 찾아봐달라고 하셨다는 부분에서 어머님의 변화 의지가 있는건지 약간 궁금해졌습니다. 어머님도 중요하지만 아버님도 같이 도와주셔야 하는데 이 부분도 알 수 없구요,,,사실 집 주변에 청소년 심리센터는 많이 있어 검색을 하면 여러 군데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선생님... 부모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평가를 매일 하신다고 하셨죠? 매일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하는 아이는 선생님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학교에서 받은 부정적 평가 때문에 부모님에게 혼나는 일이 벌어진다면 아마 평가를 받는 순간은 상당히 긴장되고 힘든 순간일 거 같아요. 또 그걸 집으로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아이의 마음도 불편할 것이구요...선생님의 세모 표시에 혼날거라며 걱정하는 아이를 상상하니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이미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알림장에 아이의 학교 생활을 매일 확인해서 적어가는 것은 부모님을 자극할 것이고 아버지께서 혼내는 상황을 더 많이 만들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려볼께요. O 혹은 X로 표시하는 대신 긍정적인 변화, 혹은 칭찬받을 만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글로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떤 행동이 칭찬을 받을만한지 알게 되어 자연스러운 학습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의 칭찬을 받으면 더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지도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선생님의 도움이 더 많이 필요한 아이를 맡게 되시어 부담이 되시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하신 것에 박수를 보내 드리며 미약하지만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