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님, 반갑습니다.
5살, 8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시네요.
아이가 1학년에 들어가고부터 거짓말이라고 하기엔 과하지만
자꾸 꾸며서 이야기를 하는 일로 상담글을 올려주셨네요.
생활 속에서 어떤 면들이 아이를 거짓말하게 만드는지, 아이의 심리상태가 어떤 건지,
엄마로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셨어요.
가정에서 동생과 지내는 일들, 1학기 때의 학교생활, 학교에서 벌 청소 받은 일들을 읽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똘똘한 남자아이가 그려져서 미소짓게 되네요.
큰아이와 작은 아이가 다투며 자라는 모습이 엄마로선 좀 속상하지만 당연한 모습이지요.
바라는 게 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행동이나 말이 거칠어지기도 하고요.
엄마가 어린 동생에게 치우쳐 대하는 것도 엄마입장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큰아이로서는 서운하고 속상한 것도 이해되구요.
학교에서 까불고 장난을 많이 치는 것도 건강한 또래 남자아이의 모습으로 보여지네요.
다만 그 일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벌 청소를 받는 것은 아이가 속상해 할 수 있겠다 싶어요.
얼마 전 학교에서 한 활동들에 대해서 엄청 칭찬할 일이 있어서 칭찬을 해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가 꾸며낸 거짓말이었다고요. 이유를 물으니 엄마한테 잘하는 거 보여서 칭찬받고 싶어서 그랬다고요.
보내주신 글을 읽으며 ‘참 다행이다’ 생각한건 ‘어머님이 아이에게 왜 그랬는지 차분하게 잘 물어주셨구나,
아이도 엄마에게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구나’ 였어요.
그리고 거짓말하면 나쁜 거라고 다그치거나 혼내지 않으신 건 참 잘하셨어요.
아이는 어머님께 말한 대로 ‘엄마에게 잘하는 거 보여서 칭찬받고 싶어’ 하는 마음에 거짓말을 하게 된 거고,
어머님을 속이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아이와 대화를 할 때는 아이 마음을 들어주고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어서 그랬구나.
근데 엄마는 우리 oo 가 그거 잘하는 거랑 관계없이 너무 이뻐.
우리 oo 가 거짓말하면 엄마는 속상해.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엄마는 참 기쁘다. 등
아이는 엄마에게서 칭찬받을 때 엄마에게서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내가 엄마를 기쁘게 해 드렸다고 생각할거예요.
아이들은 엄마의 표정이나 말투에서 아주 작은 부분도 예민하게 알아채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하면 엄마가 기뻐하겠지, 이렇게 하면 엄마가 칭찬을 해주겠지’를 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예민함은 아이마다 차이가 있고요.
1학년에 들어가면서 조금씩 그런 부분이 생긴 것 같다고 하셨는데,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학교가기 전 후로 엄마에게서 받는 칭찬의 횟수가 줄었을 수도 있고,
학교에서 벌을 받게 되니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엄마의 칭찬을 더 원할 수도 있고,
아이가 뭔가를 잘할 때 칭찬을 많이 해 주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럴 수도 있고요.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자주 해 주시면 좋겠어요.
뭔가를 잘해야 칭찬받고 사랑받는게 아니라 아이 존재 자체로 사랑받는 경험을 많이 하게 해 주세요.
작은 것에 칭찬해 주시면 좋겠어요. 밥 잘 먹네, 세수 깨끗하게 잘 했네, 장난감 정리 잘 했네 등이요.
그리고 학교에서 상처받고 속상했던 일을 이야기하면 잘 들어주시고 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서 속상했겠네, 억울했구나, 선생님이 원망스러웠겠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발달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이니, 과민반응하지 않아야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지나칠 일도 아니예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부드럽게 물어봐주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고,
엄마의 마음을 전하면 좋겠어요.
두 아이를 키우느라 애쓰시는 미소를 님께 응원의 미소를 보냅니다.
상담넷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미소를 님, 반갑습니다.
5살, 8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시네요.
아이가 1학년에 들어가고부터 거짓말이라고 하기엔 과하지만
자꾸 꾸며서 이야기를 하는 일로 상담글을 올려주셨네요.
생활 속에서 어떤 면들이 아이를 거짓말하게 만드는지, 아이의 심리상태가 어떤 건지,
엄마로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셨어요.
가정에서 동생과 지내는 일들, 1학기 때의 학교생활, 학교에서 벌 청소 받은 일들을 읽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똘똘한 남자아이가 그려져서 미소짓게 되네요.
큰아이와 작은 아이가 다투며 자라는 모습이 엄마로선 좀 속상하지만 당연한 모습이지요.
바라는 게 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행동이나 말이 거칠어지기도 하고요.
엄마가 어린 동생에게 치우쳐 대하는 것도 엄마입장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큰아이로서는 서운하고 속상한 것도 이해되구요.
학교에서 까불고 장난을 많이 치는 것도 건강한 또래 남자아이의 모습으로 보여지네요.
다만 그 일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벌 청소를 받는 것은 아이가 속상해 할 수 있겠다 싶어요.
얼마 전 학교에서 한 활동들에 대해서 엄청 칭찬할 일이 있어서 칭찬을 해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가 꾸며낸 거짓말이었다고요. 이유를 물으니 엄마한테 잘하는 거 보여서 칭찬받고 싶어서 그랬다고요.
보내주신 글을 읽으며 ‘참 다행이다’ 생각한건 ‘어머님이 아이에게 왜 그랬는지 차분하게 잘 물어주셨구나,
아이도 엄마에게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구나’ 였어요.
그리고 거짓말하면 나쁜 거라고 다그치거나 혼내지 않으신 건 참 잘하셨어요.
아이는 어머님께 말한 대로 ‘엄마에게 잘하는 거 보여서 칭찬받고 싶어’ 하는 마음에 거짓말을 하게 된 거고,
어머님을 속이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아이와 대화를 할 때는 아이 마음을 들어주고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어서 그랬구나.
근데 엄마는 우리 oo 가 그거 잘하는 거랑 관계없이 너무 이뻐.
우리 oo 가 거짓말하면 엄마는 속상해.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엄마는 참 기쁘다. 등
아이는 엄마에게서 칭찬받을 때 엄마에게서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내가 엄마를 기쁘게 해 드렸다고 생각할거예요.
아이들은 엄마의 표정이나 말투에서 아주 작은 부분도 예민하게 알아채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하면 엄마가 기뻐하겠지, 이렇게 하면 엄마가 칭찬을 해주겠지’를 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예민함은 아이마다 차이가 있고요.
1학년에 들어가면서 조금씩 그런 부분이 생긴 것 같다고 하셨는데,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학교가기 전 후로 엄마에게서 받는 칭찬의 횟수가 줄었을 수도 있고,
학교에서 벌을 받게 되니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엄마의 칭찬을 더 원할 수도 있고,
아이가 뭔가를 잘할 때 칭찬을 많이 해 주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럴 수도 있고요.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자주 해 주시면 좋겠어요.
뭔가를 잘해야 칭찬받고 사랑받는게 아니라 아이 존재 자체로 사랑받는 경험을 많이 하게 해 주세요.
작은 것에 칭찬해 주시면 좋겠어요. 밥 잘 먹네, 세수 깨끗하게 잘 했네, 장난감 정리 잘 했네 등이요.
그리고 학교에서 상처받고 속상했던 일을 이야기하면 잘 들어주시고 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서 속상했겠네, 억울했구나, 선생님이 원망스러웠겠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발달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이니, 과민반응하지 않아야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지나칠 일도 아니예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부드럽게 물어봐주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고,
엄마의 마음을 전하면 좋겠어요.
두 아이를 키우느라 애쓰시는 미소를 님께 응원의 미소를 보냅니다.
상담넷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