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sm님 반갑습니다.^^
보내 주신 글을 읽으면서 10살 아들이 이기적인 성향 때문에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하면 아이를 바꿀 수 있는지, 혹시 지나치게 도덕성을 요구하다가 엇나가지는 않을지....... happysm님의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 아이만 이러는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던 날들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아이들의 친구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happysm님의 아이의 경우 학교 선생님께서 아이의 인성이 아주 좋다고 하셨고, 어머님이 보시기에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글을 읽어보면 아이 본인이 친구문제로 힘들어한다는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어머님이 이 시기의 아이들의 친구관계에 대해서 조금만 이해하신다면 크게 안심이 되실 것 같아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끈끈한 관계라기보다는 가볍고 단순해서 지금 반 아이들이나 지금 놀고 있는 모임에 더 집중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도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것이지만 남자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처럼 단짝을 만들어 다니거나 늘 같이 다니는 아이들끼리 모여 다니는 경우보다는 그때그때 시간되고 같이 놀 수 있는 아이들끼리 노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학년에서 친구는 대부분 어머니들이 만들어주시는 친구가(반모임, 축구모임, 학원등..) 대부분이어서 자기가 만든 친구와는 좀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차차 자기랑 통하는 친구를 자신이 만들어가게 되고 그러면서 끈끈한 친구 관계도 조금씩 생겨나고 ‘우정’이라는 것을 만들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아이들도 있지만 좀 소극적이더라도 나름 적지만 깊게 친구를 만나는 아이들도 있으니 친구가 많고 적은 것에 너무 신경 쓰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또 어머니께서 제일 걱정하시는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도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을 바꾸겠다는 생각 이전에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할까? 를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내 마음이 충만하고 여유가 있어야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도 하고 자기 것을 양보도 선뜻하게 되지만 내 마음이 충만하지 않고 여유가 없으면 그렇게 하기 힘든 것처럼 아이들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happysm님의 자녀분의 경우 쌍둥이 여아에 대해 열등감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어쩌면 이런 부분에서 오는 열등감이나 인정받고자하는 욕구 때문에 더 그런 행동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자기의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하면 그냥 엄마가 들어주고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아이의 이런 행동을 그냥 이기적이라고 판단하시고 고쳐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먼저 아이의 마음 어딘가 부족함이나 속상함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이야기도 들어주시면서 아이의 빈 마음이 먼저 채워주신다면 자연스럽게 행동에 변화가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이기적인 행동을 고치겠다고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에만 너무 집중하시기 보다는 아이가 남을 배려하는 작은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는 성장하는 중이니 너무 마음 조급하게 갖지 마시고 조금 마음에 못 미치더라도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쌍둥이들을 키우시느라 그 동안 힘 드셨을 happyen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면서 앞으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힘 드실 때는 언제든지 오셔서 함께 고민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happysm님 반갑습니다.^^
보내 주신 글을 읽으면서 10살 아들이 이기적인 성향 때문에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하면 아이를 바꿀 수 있는지, 혹시 지나치게 도덕성을 요구하다가 엇나가지는 않을지....... happysm님의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 아이만 이러는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던 날들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아이들의 친구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happysm님의 아이의 경우 학교 선생님께서 아이의 인성이 아주 좋다고 하셨고, 어머님이 보시기에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글을 읽어보면 아이 본인이 친구문제로 힘들어한다는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어머님이 이 시기의 아이들의 친구관계에 대해서 조금만 이해하신다면 크게 안심이 되실 것 같아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끈끈한 관계라기보다는 가볍고 단순해서 지금 반 아이들이나 지금 놀고 있는 모임에 더 집중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도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것이지만 남자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처럼 단짝을 만들어 다니거나 늘 같이 다니는 아이들끼리 모여 다니는 경우보다는 그때그때 시간되고 같이 놀 수 있는 아이들끼리 노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학년에서 친구는 대부분 어머니들이 만들어주시는 친구가(반모임, 축구모임, 학원등..) 대부분이어서 자기가 만든 친구와는 좀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차차 자기랑 통하는 친구를 자신이 만들어가게 되고 그러면서 끈끈한 친구 관계도 조금씩 생겨나고 ‘우정’이라는 것을 만들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아이들도 있지만 좀 소극적이더라도 나름 적지만 깊게 친구를 만나는 아이들도 있으니 친구가 많고 적은 것에 너무 신경 쓰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또 어머니께서 제일 걱정하시는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도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을 바꾸겠다는 생각 이전에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할까? 를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내 마음이 충만하고 여유가 있어야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도 하고 자기 것을 양보도 선뜻하게 되지만 내 마음이 충만하지 않고 여유가 없으면 그렇게 하기 힘든 것처럼 아이들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happysm님의 자녀분의 경우 쌍둥이 여아에 대해 열등감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어쩌면 이런 부분에서 오는 열등감이나 인정받고자하는 욕구 때문에 더 그런 행동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자기의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하면 그냥 엄마가 들어주고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아이의 이런 행동을 그냥 이기적이라고 판단하시고 고쳐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먼저 아이의 마음 어딘가 부족함이나 속상함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이야기도 들어주시면서 아이의 빈 마음이 먼저 채워주신다면 자연스럽게 행동에 변화가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이기적인 행동을 고치겠다고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에만 너무 집중하시기 보다는 아이가 남을 배려하는 작은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는 성장하는 중이니 너무 마음 조급하게 갖지 마시고 조금 마음에 못 미치더라도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쌍둥이들을 키우시느라 그 동안 힘 드셨을 happyen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면서 앞으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힘 드실 때는 언제든지 오셔서 함께 고민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