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학습 상담Re: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5월 27일에 소중한 상담글을 주시고 일주일만에 상담넷을 다시 찾아주셔서 더 반갑습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의 학교수업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아이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학교수업도, 집에서의 생활도 잘 하고 있는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은신거죠?

혹시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지만 학교수업 부분을 잘 따라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흔히들 공부의 3요소라고 하면 학교수업, 예습, 복습을 말합니다.

어머니도 아마 학교 다니실때 부모님이나 선생님들로 부터 많이 들으셨죠?

공부의 정도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똑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수업은 아이가 잘 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예습과 복습 두 가지가 남는데요......

예습은 내일 학교에서 수업할 내용을 미리 한 번 훑어보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가면 아이의 성향에 따라 예습을 꼼꼼하게 하려는 아이도 있으나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그러니 이것도 아이에게 꼭 하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부담은 절대 가지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부분은 복습입니다.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은 복습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복습은 오늘 공부한 것은 내것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것으로 만들어진 내용들이 쌓여 아이의 실력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럼 복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머니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어머니가 아이에게 문제 1개씩을 내고 풀어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양적인 면에서도 부족한 것 같고,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본인이 공부한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요행을 바라는 공부로 빠질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내는 문제만 맞히면 마치 본인이 오늘한 공부를 다 자기것으로 만들었다고 착각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니 복습이 필요한 과목은 국어와 수학일 것입니다.

먼저 국어는 오늘 공부한 부분을 아이가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아이가 오늘 국어 시간에 책에선 어떤 내용이 있었고, 그것을 선생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1학년이라 이것을 노트나 책에 정리한다거나 혼자서 내용을 되짚어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머니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다가 아이에게 꼭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거나, 어머니가 생각할 땐 중요한 내용을 아이가 놓쳤다 싶을 때는 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그것을 빠뜨렸다고 지적하거나 혼내시지 마시구요.

국어는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한 과목이니 2학년 정도까지는 이 과정만 잘 거쳐도 아이의 이해력이 높아지는 것을 어머니가 아주 자연스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어교과서에 질문과 답변을 쓰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통 그냥 넘기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학교수업시간에 다 못 적었으면 복습할 때 아이의 생각을 적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오늘 공부한 부분의 교과서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을 수 있으면 더 금상첨화겠죠.

이 부분은 시간과 아이의 상황을 봐가며 조절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수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학 복습은 아이가 직접 손으로 노트에 풀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오늘 배운 수학교과서, 수학익힘책의 문제를 다시 노트에 직접 자신의 손으로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거죠.

풀이과정을 적다보면 아이가 막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부분은 정확히 이해했다고 볼 수가 없는 것이겠죠.

그러면 그 부분의 개념을 교과서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해서 놓치는 개념없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공부는 지금의 공부들이 쌓여가야 하는 것이니까요.

특히 수학은 더 그러합니다. 앞선 개념을 잘 모르고 넘어가면 분명 뒤에가서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더 많이 더 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수학 복습은 다른 책보다 수학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을 아이가 노트에 다시 풀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여기다 아이가 원한다면 아이 스스로가 80% 정도 풀 수 있는 난위도의 문제집을 사서 풀어본다면 더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난 문제 1개 정도로 확인하려고 했는데.....’ 라는 부담과 걱정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말씀드렸듯이 아이가 해내는 것을 잘 살펴보시고 양을 정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수학교과서나 익힘책 중 아이 부담이 적은 한 가지는 꼭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아이가 그 학년에 그 단원에서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을 다 보고 넘어가게 되는 것이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수학교과서를 더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갈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학교 선생님에 따라 수학교과서는 학교에서 하고 수학익힘책을 숙제로 내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수학익힘책을 노트에 풀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노트에 푼다는 의미는 풀이과정을 적어보자는 것입니다. 초1이야 풀이과정이 그리 없을 수 있지만 지금부터 풀이과정을 적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눈과 머리로만 하지 않고 손으로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와 책읽기는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아이가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의 답글에도 있었듯이 공부는 정해진 스케쥴에 맞춰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 잘 모르는 부분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확인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복습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공부에 대한 복습을 습관화할 수 있으면 앞선 답글에도 있었듯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는 자신의 공부계획을 스스로 짤 수 있는 습관등이 생겨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큰 자산이 만들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부탁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아이가 오히려 공부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된다거나, 공부만 생각하면 공부는 본인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 등의 생각이 심어지는 것을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카페의 여러 상담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공부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게 되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아이가 복습 습관을 들이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도움이 아이보다 앞서나가시는 것을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공부를 포함한 아이 인생의 모든 열쇠는 아이가 쥐고 있고, 아이의 선택에 따라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국어, 수학 두 과목을 다 하기를 힘들어 하면 아이의 의사를 물어 아이가 더 좋아하는 한 과목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지금 하는 복습습관은 아이 공부습관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므로 이 기초를 다질 때 기분좋게 그리고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느끼고, 성취감을 느껴 공부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고,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무엇보다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길지않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힘드셨죠?

아이랑 의논해서 실천해보시다가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이 생기면 또 상담넷에 들러주세요.


코로나19로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힘든 시간인데......

아이도 어머님도 건강 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이길 기원합니다.


★ 상담넷 이용 만족도 조사

다시한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큰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한 상담넷이 되기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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