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학습 상담진정으로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한국사회를 잘 살아 갈 수 있을는지요

이정서
2020-09-18
조회수 844

*노워리 상담넷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답변을 위해 아래 질문 양식에 따라 상담을 작성해주세요.

1. 자녀 학년(나이) : 중2 초등6
2. 자녀 성별 : 남녀
3. 거주 지역 : 강남구
4. 기타 자녀의 특징 : 매우 열심히 공부시켜 최상위이지만 안타까움
5. 상담 내용 : 진정으로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한국사회를 잘 살아 갈 수 있을는지요 선행이 의미는 없지만 좋은 대학을 가는 것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교육부에 제출한 제안서입니다.

과학영재고 특목고 폐지 및 시험폐지

한국의 교육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답답함을 전하며 영재과학고 특목고 폐지와 그 근거를 보냅니다. 현재 과학고는 과학고등학교라기보다는 과학선행학교입니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엄마손에 이끌려 학원을 맴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사고력 수학, 영어 학원을 모두 전전합니다. 과학고 준비반은 월 300-500씩 들어갑니다. 수도권 영재과고 합격생 모두 강남의 몇몇 학원이 50프로이상을 합격시켰다고 국회에서 토론될 정도로 이슈화되었습니다. 영재과학고 800명모집에 1만여명이 어릴 때부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영재과학고때문에 사교육이 2조원 정도 비용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돈 2조보다 어릴 때부터 의미없는 암기하느라 아이들이 겪는 고통이 더 큰 재앙입니다. 제도하나가 엄청난 사회폐단을 일으킵니다. 사고력이라기 보다는 사고암기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창조과학이라기보다는 암기과학입니다. 영재과학고 입학처에서는 말로는 중학과정을 심화하면 된다고 하지만 고등수학1 2, 물리1 2, 화학1 2, 일반물리, 일반화학까지 마치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순진한 학부모는 선행은 메스컴이나 참교육단체 등에서 필요없다고 하니 정말 그런 줄 압니다. 하위권은 선행이 필요없다는 말이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초중등부터 준비하면 좋은 고등 대학에 갈 수 있으니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선 한국학생을 “공부 잘하는 바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뇌에는 온통 암기뇌만 발달했으니 창조라는 단어가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과학고도 등급이 있고 이미 순서가 정해져 있어 떨어진 아이는 자괴감이 들어 어려서부터 열등의식이 자리잡고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이런 공부가 국가발전에 근거가 없다는 것은 협력을 강조하는 독일과 이스라엘 등과 같은 선진국의 교육정책을 통해서 입증이 되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의사가 되고 싶으면 후순위이지만 기다리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학생들은 국영수사과하다가 진이 빠져 대학이나 대학원에 가서 정작 국가에 필요한 실질적인 학문은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영재과학고에서는 대학 선행을 하는 우스꽝스러운 반복 데자뷰입니다. 대학입학 후 3학년때부터 밑천이 다 떨어집니다. 카이스트의 한연구에서는 블로그 그림에서 보듯이 영재과학고 출신이 대학교에서 1 2학년때는 선행을 했으니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오지만 3 4학년 대학원으로 올라갈수록 일반고 학생이 나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전공공부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3 4학년과 대학원입니다. 전혀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은 일반고 학생이 결과가 좋은 것은 이런 과학고는 무의미하고 천문학적 사교육비와 세금만 낭비할 뿐입니다. 백해무익합니다. 아래 그림은 입학시 성적에서 영재교>과학고>일반고 순이지만 대학 졸업시에는 영재고<과학고<일반고 순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재교에 떨어지면 과학고에 가는 것은 잘 알려진 바입니다. 가장 뛰어난 영재교 출신이 가장 낮은 성적이라는 너무 의외의 결과를 보여 미래를 보지 못한 이런 정책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영재교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문제풀이 선행학습으로 인해 번아웃되어 전공 공부 들어가면 힘들어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주도 강한 일반고 학생들은 대학 졸업할때는 1등 하는 경우 많았다고 합니다. 메스컴을 톻해 잘 알려진 영국의 한 유명한 대안학교에서 초등 중등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만 하여서 글도 잘 읽을 줄 몰랐지만 이후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기 시작하여 일반 학교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룬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kpark777&logNo=221049573175&parentCategoryNo=&categoryNo=41&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if !vml]-->


 

 


학습내용측면에서도 선행학습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책을 쓰기위해 통계가 필요하여 늦은 나이에 통계공부를 하였습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통계는 의미없는 단순히 문제 풀이에 불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직접 활용을 위해 새로 공부를 하니 그 의미가 다가왔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기본적인 개념만 배우고 미래에 필요한 시기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면이나 집중면 등에서 월등히 좋습니다. 미국수학교육은 공식 하나라도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교육하지만 한국수학교육은 1시간이면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데 미국 방식은 입시에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교육 말이 나왔으니 수시에 대한 것도 벤치마킹이 잘 못 되었습니다. 일명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것은 미국에서 내신성적(GPA)+수능(SAT)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변질되어 내신과 수능 잘하는 사람을 따로 뽑는 구조입니다. 학교공부를 정상적으로 하면 내신도 좋아야 하고 자연히 수능 성적도 좋아야 합니다. 또한 과학고에서는 이미 고등공부를 마친 학생들이 들어오니 과학고에서는 다시 의미없는 대학선행암기를 합니다. 미국은 항상 쉬운 공식도 너만의 새로운 방식을 먼저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민태원 청춘예찬의 유명한 구절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 이 문구는 저의 나이 40이 넘어 조금씩 의미가 다가오다가 건강을 생각할 나이인 50이 넘어 진정으로 젊은 청춘들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50이 넘은 사람은 공감을 할 것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아무런 공감없이 암기하여 시험에 나오는 문구에 불과합니다.



개선방안


과학영재교 폐지는 민주사회에서 융합교육 인재를 길러내는 초석 역할을 할 것입니다.

과학교육은 언제나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서 준비되어 있어야합니다. 과학고 특목고 자사고도 등급이 있으니 아이들의 경쟁은 심합니다. 이런 학교로 아이를 어릴 때부터 황당한 순서를 정하고 갈라놓는 것은 잘 못 된 것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아이들은 협력과 화합보다는 경쟁과 시기질투가 만연하여 우리사회가 심각한 경쟁과 분열된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양쪽 모두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아이는 본인이 관심이 있을 때 언제든지 과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서 과학반과 과학활동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이미 해외 선진국은 비록 성인이 되어서라도 언제든지 본인이 좋아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직업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네덜란드의 한 외과의사는 반에서 최하위 성적이었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계속 도전하여 본인이 원하는 의사직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이런 대학입학이 일반화되어 잇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이 특정 전문 집단의 모임보다 더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융합교육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일반고를 좀 더 다양성 있게 과학과 인문을 육성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 국영수 좀 못 한다고 국가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의 고통은 점점 심해져 갑니다. 한국학생은 북유럽국가 학생들의 학업 시간보다 2배많지만 학업성취도는 비슷합니다. 대입학교로 전락한 영재교, 과학고, 특목고는 마땅히 폐지되어야 합니다. 영재과학고 시험은 당장 외고, 자사고처럼 바로 페지 할 수 있습니다. 대입제도 개선도 함께 하여야 하지만 여기서는 논외임으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과거 70-80년대 고속 성장시절의 평균화와 달리, 요즘은 중학교에서 결정되니 한국인은 그것으로 순서 끝입니다. 초중등부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큐가 149인적도 있고 98인적도 있습니다. 통계적 자료로 확인된 사실로 IQ는 참고자료일 뿐이라는 것을 공부 좀 해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과학고 학생들도 더욱 그러합니다. 어릴 때부터 억지로 했으니 진절머리가 날 것입니다.. 과학고 졸업생 중에 부모의 손에 이끌려 들어갔으나 연구는 하기 싫고 할 줄 아는 것은 국영수 공부밖에 없으니 일부 대치동 학원 강사로 전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일반인들은 공부를 잘하면 다른 것도 다 잘할 것이라 생각하고 왜 학원강사를 하지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저의 경험으로는 공부이외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외운 것만 할 수 있습니다. 창조는 넓은 의미에서 과학이외에 세상을 헤쳐 나가야하는 힘과 체력과 담대함 등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과학고 졸업 후 하기 싫은 연구를 하는 학자도 있기는 합니다. 영재과고가 생긴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노벨상이 없으며 실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노벨상이 과학의 척도는 아닙니다. 국민의 힘으로 이룬 국력이 10위정도인데 10위안에 드는 대학이 없습니다. 10위는 고사하고 서울대가 50-90위정도 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하고 결과가 나옵니다. 과학고는 필요 없으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없던 과학자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날 것입니다. 최근 제약바이오분야 정부지원정책으로 타전공분야 인재들도 제약바이오분야에 구인구직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고를 만들어 억지로 연구를 시킨 들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연구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 연구 결과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대 한국이 급성장한 원인은 일하기 좋은 환경의 온대지역이라는 것과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제도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중국이 독재국가이지만 급성장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며 민주주의만이 부를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국부를 증대하는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협력하는 민주 사회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과학고, 특목고로 사회를 분리하는 것은 다양화 시대를 역행하는 것입니다. 과학이 아이들을 쥐어짜서 된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한 과학고 졸업자는 중학 3년 고생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이후까지 평생보장 받으니 꼭 과학고에 가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고등 3년으로 좋은 대학가서 평생을 보장받았는데 이제 중학 3년으로 좋은 고등학교 대학교에 가서 평생을 보장받습니다. 더욱 황당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그 혜택으로 기득권이 된 부끄러운 사람 중 한사람입니다. 





기대효과


과학영재교 폐지는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다양합니다. 사람마다 시기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며 하고 싶은 공부도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한민국은 오직 국영수입니다. 그것으로 모두 평가됩니다. 이것은 조선시대 하늘천 따지 한문만이 길인 것처럼 공부하다가 나라가 통째로 일본에 넘어간 사실을 인지하면 이런 학교제도 역시 하루아침에 폐지되어도 마땅합니다. 특목고 시험폐지는 잘 되었으며 그에 따른 사교육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과학영재교 시험폐지도 큰 역할을 하리라 추측됩니다. 학교폐지도 당연한 것입니다. 과거 그런 특목고가 없을 때도 오히려 한국은 급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과학고 시험은 페지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폐지함이 마땅합니다. 외고보다 과학고폐지가 더 필요합니다. 외고는 외국어라도 잘하여 국제교류와 관련된 인재라도 키울 수 있지만(사실 외국어라는 언어도 인위적인 공부는 효율적이지 못함) 과학고는 대학 1 2년 선행암기교육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영재 관련 학생을 뽑아서 영재교육을 하려 하였으나 의도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대학 제도도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재과학고는 당장 학교를 폐지할 수 없으니 시험은 바로 페지하되 당분간 면접을 통해서 학생이 선행을 했는지가 기준이 아니며 과학을 좋아하는지가 기준이 되어 학생을 선발해야 합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은 모두 받아 들어야 합니다. 모든 고등학교의 전형 즉 시험날짜 등 동일하게 해야 합니다. 이런 불공평한 전형을 왜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과생도 받아들여 통합적인 교육과 함께 도중에 과학이 싫어 진 학생들도 타교로 이전 없이 전과를 도와주면 자연스럽게 일반고로 변환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반 학교에 과학반을 운영해야 합니다. 과학도를 일반학생과 분리하지 않는 독일과 이스라엘의 사례를 보면 우리의 길을 찾는데 희망이 보입니다. 자식의 교육을 위해 모든 국민이 서울 경기 특정지역과 강남으로 몰려들어 부동산 문제도 이와 관련이 매우 높습니다. 학원과 교육이 아니면 강남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한번 강남에 들어오면 아이교육 때문에 나갈 수가 없는 구조이고 대기수요는 넘쳐나서 부동산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습니다. 사교육과 부동산 및 국가발전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장단기계획을 발표하여 학생과 국민이 하고 싶은 공부와 일을 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영재교, 과학고도 특목고와 마찬가지로 시험폐지 및 학교폐지가 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sbs <영재발굴단>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다가 느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영재는 없으며 좋은 환경으로 언제든지 아이들은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S방송국에서 영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즐겨보았다. 매번 볼때마다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은 영재나 천재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단지 한분야를 우연한 기회에 좋아하게 되었고 하루 종일 그 분야에만 몰두하였다. 어떻게 보면 보편적 인간성을 추구하는 교육적인 면에서는 비정상적이다. 이 아이들은 흥미와 환경이 사라지거나 경쟁을 하는 순간 그 분야의 집중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다. 한 아이는 하루 종일 수학만을 하였다. 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지 물어보니 엄마 아빠가 고생하지 않도록 자기가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아이는 피아노를 열심히 하였다. 그 아이는 엄마아빠가 맞벌이 부부여서 아이는 집에 돌아와 할 일이 없어 피아노가 자기의 유일한 친구였다. 한 아이는 독서를 너무 많이 하여 몇 분만에 한권의 책을 읽고 하루에 수십권의 책을 읽었다. 그 아이는 친구들이 청소도구함에 자기를 집어넣고 따돌림 받아 충격적인 마음의 상처로 인해 온종일 책이 자기의 위안이고 친구였다. 이 아이는 책을 빨리 읽는 능력은 있으나 정확히 읽는 습관은 가지지 못하여 국어 성적은 좋지 않았다. 우리의 뇌는 컴퓨터처럼 담당분야가 정해져 있어 즐기고 노력한 분야는 계속 발달하는 것이다. 말을 잘하면 똑똑해 보이지만 실제로 말하는 뇌와 책 읽는 뇌는 별개의 뇌에서 담당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까지 계산도 잘 못하는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우연히 방정식의 매력에 빠져 고구마 줄기를 캐듯이 다른 분야까지 파고들어 대학원수준이상의 수학실력을 1년도 되지 않아 쌓게 되었다. 그러나 중학교 이후 흥미가 떨어져 수학이 다시 중학교수준으로 내려간 경우이다. 또 다른 아이는 한자를 너무 좋아하여 천자문은 기본이며 소학 등 성인수준 이상의 한자를 공부하였다. 이 아이는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영의정까지 될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천재를 우연한 기회에 우연한 이유로 한분야를 너무 좋아해서 오로지 그 분야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나는 천재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을 뿐이다. 나는 어린시절 주산을 하였다. 당시 피아노는 너무 비싸 대부분 아이들은 저렴한 학원비용으로인해 주산학원을 다녔다. 나는 전국대회에서 3명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1위를 하였다. M방송국에서 나를 인터뷰하러 왔었다. 주산은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것으로 오히려 수학적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냥 당시 저녁시간에 엄격한 아버지를 피할 수도 있어 학원에 매일 다닌 것 밖에 없다. 계산천재가 아니다. 능력보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매일 저녁마다 연습하니 잘 할 수밖에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즐겁게 놀지도 못 하고 너무 아까운 시간이다. 당시 함께 주산 선수를 한 친구들은 대부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연한 환경에 따라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다를 뿐이다. 좋아하는 것도 시시각각으로 바뀐다. 대부분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 이런 사람들도 한쪽에 치우침이 없는 평범함의 천재이다. 아인슈타인은 스스로 “나는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을 때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오래 생각할 뿐이다”라고 하였다. 어느 한분야를 밤새워 집중해본 사람한테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이미 작성된 글을 붙여넣기를 하여 두서 없는 글이나 노안통으로 60년 가까운 산전수전 인생 경험과 연구내용이 담긴 글이니 간곡히 저의 뜻을 전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넷을 방문하셔서 첫 상담문의를 하시면 4종 소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헛고생’ ‘찾았다 진로’ ‘웃어라 수포자’ 4권의 소책자를 읽어보시면 사교육 고민에 대한 많은 부분이 해결될 거에요. 소책자는 실제 상담을 남겨주신 분들에 한해 보내드리기 때문에 상담글 작성 완료 후 본인의 글을 확인하시면서 신청해주세요. 본인의 글 확인 과정에서 아래 배너를 눌러 소책자를 신청하세요.


*** 답변알리미 문자 & 소책자 신청하기


1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ㅣ사업자번호 356-82-00194ㅣ공동대표 신소영 나성훈

ㅣ이사장 송인수 ㅣ (04382)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62길 23 유진빌딩 4층

ㅣ문의 02-797-4044 noworry@noworry.kr개인정보처리방침

호스팅제공자 : (주)누구나데이터 | 개인정보보호 관리 책임자 : 김용명 | 팩스 : 02-797-4484

Copyright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All Right Reserved.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업자번호 356-82-00194 ㅣ 대표 정지현, 홍민정

호스팅제공자 : (주)누구나데이터 | 

개인정보보호 관리 책임자 : 김용명 

| 팩스 : 027974484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