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담소인 ‘노워리 상담넷’이 2011년 5월에 시작해 13년의 시간동안 많은 부모님들을 만났어요.
공개상담 게시판에 남겨진 문의글 중 자주 물어보는 글과 상담넷의 답변글을 묶어 두 권의 책을 발간했지요. 시즌1의 상담사례를 묶은 [학원없이 살기] (비아북, 2013년)와 시즌2의 상담사례를 묶은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 (우리교육, 2020년) 가 바로 발간된 두 권의 책이랍니다.
온라인 상담소에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거리가 올라와요. 그중에서도 특히, 자녀의 공부습관과 태도에 대한 걱정은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 갖는 주제이기도 해요.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의 한 코너인 ‘노워리 상담넷 추천글’은 부모님들이 주제와 관련해 보거나 읽으면 좋겠다 싶은 것을 추천하는 코너에요. 마침 글 앞부분에 쓰여진 학습태도와 공부습관 문장이 있어 눈에 콕 들어와가져왔어요.
아이의 좋은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일까요 아니면 인생에서 자립할 수 있는 아이일까요? 어떤 모습의 아이로 키우든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가 좋은 관계 맺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바라는 교육적 이상과 현실은 늘 거리가 멉니다. 지금과 같은 교육 현실에서는 초조함과 불안감에 시달리며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여깁니다. 그러나 결론은 늘 아이를 믿어주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면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은 좋은 쪽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부모와 자녀가 좋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무엇일지, 좌절하는 아이에게 부모는 어떤 모습이여야 할지를 차분히 생각할때 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으로도 있고, 영화로도 제작된 열살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책, 아름다운 아이 / 영화 '원더' 포스터>
『아름다운 아이』의 주인공은 열 살 아이 어거스트 풀먼입니다. 선천적 안면 기형을 가진 어거스트가 처음 학교에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이지요. 글은 어거스트와 주변 인물들의 관점으로 전개되는데,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쓰인 이야기를 읽다보면 내 생각과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책에는 아이와 소통을 잘하고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는 부모와 그렇지 못한 부모, 선생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좋은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의 핵심은 '자아존중감'입니다. 자아존중감을 잘 키우려면 아이의 감정을 읽고 인정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거스트의 부모님은 늘 아이의 감정을 읽고 그대로 인정해줍니다. 이런 지지와 인정이 어거스트에게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을 만들지요. 어거스트와 그의 부모님을 통해서 아이가 성장하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참고자료] 영화 원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cOsTkVLXcmY
■ 글. 노워리 상담넷
노워리 상담넷은 2011년 5월에 시작해 어느덧 13년의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월 상담넷 시즌2 기간에 상담한 내용을 묶어 발간한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의 내용중 한 부분입니다.
온라인 상담소인 ‘노워리 상담넷’이 2011년 5월에 시작해 13년의 시간동안 많은 부모님들을 만났어요.
공개상담 게시판에 남겨진 문의글 중 자주 물어보는 글과 상담넷의 답변글을 묶어 두 권의 책을 발간했지요. 시즌1의 상담사례를 묶은 [학원없이 살기] (비아북, 2013년)와 시즌2의 상담사례를 묶은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 (우리교육, 2020년) 가 바로 발간된 두 권의 책이랍니다.
온라인 상담소에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거리가 올라와요. 그중에서도 특히, 자녀의 공부습관과 태도에 대한 걱정은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 갖는 주제이기도 해요.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의 한 코너인 ‘노워리 상담넷 추천글’은 부모님들이 주제와 관련해 보거나 읽으면 좋겠다 싶은 것을 추천하는 코너에요. 마침 글 앞부분에 쓰여진 학습태도와 공부습관 문장이 있어 눈에 콕 들어와가져왔어요.
아이의 좋은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일까요 아니면 인생에서 자립할 수 있는 아이일까요? 어떤 모습의 아이로 키우든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가 좋은 관계 맺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바라는 교육적 이상과 현실은 늘 거리가 멉니다. 지금과 같은 교육 현실에서는 초조함과 불안감에 시달리며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여깁니다. 그러나 결론은 늘 아이를 믿어주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면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은 좋은 쪽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부모와 자녀가 좋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무엇일지, 좌절하는 아이에게 부모는 어떤 모습이여야 할지를 차분히 생각할때 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으로도 있고, 영화로도 제작된 열살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책, 아름다운 아이 / 영화 '원더' 포스터>
『아름다운 아이』의 주인공은 열 살 아이 어거스트 풀먼입니다. 선천적 안면 기형을 가진 어거스트가 처음 학교에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이지요. 글은 어거스트와 주변 인물들의 관점으로 전개되는데,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쓰인 이야기를 읽다보면 내 생각과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책에는 아이와 소통을 잘하고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는 부모와 그렇지 못한 부모, 선생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좋은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의 핵심은 '자아존중감'입니다. 자아존중감을 잘 키우려면 아이의 감정을 읽고 인정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거스트의 부모님은 늘 아이의 감정을 읽고 그대로 인정해줍니다. 이런 지지와 인정이 어거스트에게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을 만들지요. 어거스트와 그의 부모님을 통해서 아이가 성장하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참고자료] 영화 원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cOsTkVLXcmY
■ 글. 노워리 상담넷
노워리 상담넷은 2011년 5월에 시작해 어느덧 13년의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월 상담넷 시즌2 기간에 상담한 내용을 묶어 발간한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의 내용중 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