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위로 누나가 있는 4세 둘째 남자아이 수면 교육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일단, 잠을 너무 늦게 자는 것 같아요. 지금도 제가 재우다 재우다 안자서 화가 나서 그냥 나와 버렸고 11시 넘어서 잠든 것 같네요.
자꾸 놀려고 하고 혼냈다가 달랬다가 설득했다가 하길 반복하다 어떤 때는 아이가 펑펑 울다가 자기도하고요. 오늘은 제가 너무 피곤한데 자꾸 뒹굴거리고 안자니까 할일도 있는데 갑자기 화가 나서 그냥 씩씩거리며 거실로 나왔어요. 오늘은 안 따라 나오고 그냥 잠이 든 것 같은데 어떤 때는 따라 나오면 화내고 같이 들어가서 재우고 그럽니다.
둘째라 약간 막 키우는? 경향이 있는데 첫째는 전혀 맴매도 안했는데 둘째는 맴매도 잘 합니다. 말 안들으면 엉덩이 주로 손으로 세게 때리기도 하고 머리도 탁 치기도 해요. ㅠㅠㅠ 힘들 땐 더 손이 나가요 .재울 때도 당연히 손이 나가기도 하고 맴매할 때도 있고요.ㅜㅜ 그러면 안 되는데 인내심이 부족한 듯...... 트라우마? 같은 게 생길까봐 걱정이 되네요. 첫째 때는 생각도 잘 안 나고 지금은 첫째는 누우면 거의 바로 잠 들어서 둘째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잘 자려나요????
요즘 둘째아이 때문에 육아가 너무 힘듭니다. 소중한 둘째 아기인데 손찌검도 그렇고 큰소리도 줄여야 되는데 인내심은 자꾸 바닥을 치네요.ㅠㅠㅠㅠ
원래 아이들 좋아하고 잘 놀아주는데 놀이터에서도 아이들 친구들과 즐겁게 잘 놀 수 있고요. 그런데 내 아이와는 집에서 노는 게...... 예뻐해 주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그래도 솔직하게 아이들에게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목소리가 크게 나온다. 네가 이래서 맴매했다. 그래도 아파서 속상했지. 그런데 엄마 힘들다는 말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고민도 많고 힘든 부분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상담하신 내용만으로 어떻다고 이야기 해드리거나 이렇게 하세요라고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우선, 제가 그 연령의 아이를 키운 경험에서 이야기 드릴게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와의 차이에서 오는 다름도 분명 있을 거라는 것도 전제하고, 4세 남자아이가 잠을 늦게 자는 것만으로 본다면 몇 가지 궁금한 게 생기네요. 11시라는 게 4세 아이가 낮시간 동안 충분히 활동을 하고(단체생활이든 집에서든) 잠을 자야하는 시간에서 늦은 시간은 맞아요. 그럼 낮 시간을 어떻게 지내는 지가 궁금해요. 낮 시간에 낮잠을 자서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고, 엄마와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늦은 이 시간이라 잠을 자고 싶지 않은 건지 올려주신 내용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네요. 잠을 늦게 잔다는 것과 관련한 다른 환경적인 내용이 없어서요. 모두 불을 끄고 자는 분위기인지, 가족 모두 자는데 아이만 안자는 건지...
간혹 잠을 안 잔다고 새벽까지 놀아주거나 하는 분들도 계시는 데 전 잠도 나름의 생활패턴이라고 생각 되고 절대량이란 게 있다고 생각돼요. 물론 저녁형, 아침형이 있긴 하지만 4세 아이가 그렇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아요. 저녁형인 고1 아들도 4세 나이엔 9시면 잤으니까요. 여러 다양한 부분들을 확인해보시고 고민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상담하신 내용만으로 어떻게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이렇게 밖에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에요.
한 가지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드릴 수 있는 건, 아이에게 몇 시에 자는 걸 약속하는 거죠. '늦어도 몇 시에는 자자.'라고요. 엄마도 그 시간에는 자야하고 너도 그래야 다음 날 일어날 수 있으니...
그럼, 잠자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을 거고, 반대로 잠자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겠죠. 전 아이가 그 나이에 어린이집을 다니고 저도 직장생활을 해서 늦어도 9시면 잘 준비를 마치고 본인이 보고 싶은 책 5권을 가지고 와서 읽어줬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주무시고 저희 방에만 불을 키고 누워서요. 그럼 아이는 듣다가 잠이 들기도 하고 제가 먼저 졸려서 엉뚱하게 읽기도 하구요. 이건 저의 사례이고요. 어머님은 어머님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각 가정마다 다른 환경과 조건이 있으니 그것에 맞춰서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시면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지금도 잠 못 들고 계실까 염려스럽네요. 저는 엄마가 힘들면 그 힘듦이 아이에게로 갈 수 밖에 없으니 엄마부터 챙기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Q. 안녕하세요. 위로 누나가 있는 4세 둘째 남자아이 수면 교육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일단, 잠을 너무 늦게 자는 것 같아요. 지금도 제가 재우다 재우다 안자서 화가 나서 그냥 나와 버렸고 11시 넘어서 잠든 것 같네요.
자꾸 놀려고 하고 혼냈다가 달랬다가 설득했다가 하길 반복하다 어떤 때는 아이가 펑펑 울다가 자기도하고요. 오늘은 제가 너무 피곤한데 자꾸 뒹굴거리고 안자니까 할일도 있는데 갑자기 화가 나서 그냥 씩씩거리며 거실로 나왔어요. 오늘은 안 따라 나오고 그냥 잠이 든 것 같은데 어떤 때는 따라 나오면 화내고 같이 들어가서 재우고 그럽니다.
둘째라 약간 막 키우는? 경향이 있는데 첫째는 전혀 맴매도 안했는데 둘째는 맴매도 잘 합니다. 말 안들으면 엉덩이 주로 손으로 세게 때리기도 하고 머리도 탁 치기도 해요. ㅠㅠㅠ 힘들 땐 더 손이 나가요 .재울 때도 당연히 손이 나가기도 하고 맴매할 때도 있고요.ㅜㅜ 그러면 안 되는데 인내심이 부족한 듯...... 트라우마? 같은 게 생길까봐 걱정이 되네요. 첫째 때는 생각도 잘 안 나고 지금은 첫째는 누우면 거의 바로 잠 들어서 둘째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잘 자려나요????
요즘 둘째아이 때문에 육아가 너무 힘듭니다. 소중한 둘째 아기인데 손찌검도 그렇고 큰소리도 줄여야 되는데 인내심은 자꾸 바닥을 치네요.ㅠㅠㅠㅠ
원래 아이들 좋아하고 잘 놀아주는데 놀이터에서도 아이들 친구들과 즐겁게 잘 놀 수 있고요. 그런데 내 아이와는 집에서 노는 게...... 예뻐해 주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그래도 솔직하게 아이들에게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목소리가 크게 나온다. 네가 이래서 맴매했다. 그래도 아파서 속상했지. 그런데 엄마 힘들다는 말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고민도 많고 힘든 부분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상담하신 내용만으로 어떻다고 이야기 해드리거나 이렇게 하세요라고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우선, 제가 그 연령의 아이를 키운 경험에서 이야기 드릴게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와의 차이에서 오는 다름도 분명 있을 거라는 것도 전제하고, 4세 남자아이가 잠을 늦게 자는 것만으로 본다면 몇 가지 궁금한 게 생기네요. 11시라는 게 4세 아이가 낮시간 동안 충분히 활동을 하고(단체생활이든 집에서든) 잠을 자야하는 시간에서 늦은 시간은 맞아요. 그럼 낮 시간을 어떻게 지내는 지가 궁금해요. 낮 시간에 낮잠을 자서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고, 엄마와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늦은 이 시간이라 잠을 자고 싶지 않은 건지 올려주신 내용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네요. 잠을 늦게 잔다는 것과 관련한 다른 환경적인 내용이 없어서요. 모두 불을 끄고 자는 분위기인지, 가족 모두 자는데 아이만 안자는 건지...
간혹 잠을 안 잔다고 새벽까지 놀아주거나 하는 분들도 계시는 데 전 잠도 나름의 생활패턴이라고 생각 되고 절대량이란 게 있다고 생각돼요. 물론 저녁형, 아침형이 있긴 하지만 4세 아이가 그렇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아요. 저녁형인 고1 아들도 4세 나이엔 9시면 잤으니까요. 여러 다양한 부분들을 확인해보시고 고민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상담하신 내용만으로 어떻게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이렇게 밖에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에요.
한 가지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드릴 수 있는 건, 아이에게 몇 시에 자는 걸 약속하는 거죠. '늦어도 몇 시에는 자자.'라고요. 엄마도 그 시간에는 자야하고 너도 그래야 다음 날 일어날 수 있으니...
그럼, 잠자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을 거고, 반대로 잠자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겠죠. 전 아이가 그 나이에 어린이집을 다니고 저도 직장생활을 해서 늦어도 9시면 잘 준비를 마치고 본인이 보고 싶은 책 5권을 가지고 와서 읽어줬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주무시고 저희 방에만 불을 키고 누워서요. 그럼 아이는 듣다가 잠이 들기도 하고 제가 먼저 졸려서 엉뚱하게 읽기도 하구요. 이건 저의 사례이고요. 어머님은 어머님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각 가정마다 다른 환경과 조건이 있으니 그것에 맞춰서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시면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지금도 잠 못 들고 계실까 염려스럽네요. 저는 엄마가 힘들면 그 힘듦이 아이에게로 갈 수 밖에 없으니 엄마부터 챙기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