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지방의 고1학생으로 내신 때문에 서울의 학원을 고려중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26-02-20
조회수 383

Q. 안녕하세요. 저는 시골에 사는 한 남학생입니다. 저는 고1 학생인데, 여기는 농어촌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할 정도로의 시골이예요. 그런데 저는 시골에 있기보다는 서울로 가서 사교육을 받고싶어요. 여기서는 내신을 잘 못받으면 망하는데 저는 내신을 잘 관리하지도 못해요.

여기서 보통 정시 1등 한 사람이 강원대학교 중위권 학과를 쓸 정도의 실력이 나오거든요. 거기다가 하나 더 보태드리자면 저희 학교는 전국 꼴찌입니다(객관적 사실). 저는 열심히 하고 싶고 정말 잘하고 싶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불가능 할 것 같아요.(여기 전교생은 120명에다가 공부하는 분위기의 학교도 아니예요. 게다가 학원수는 10개 미만)

전 정말 어떻게 해야 하죠? 내신을 잘 받아야 좋은 대학을 가는데, 여기서 내신 받기가 정말 힘들어요 ㅠ.ㅠ 예를 들면 요번에 중간고사에서 영어를 하나 틀렸는데 3등급이 되었어요.ㅠ.ㅠ 꼭 도와주세요 ㅠ.ㅠ (서울가서 사교육 받고싶기도 한데 부모님께 죄송해서 그런 말씀 드리기가 힘들어요 ㅠ.ㅠ)

 

A. 님은 입시의 최전선인 고등학교에서 학업에 열정을 불태우고 계시군요! 내신 때문에 많이 걱정스러우신가 봅니다. 저 역시 지방 고등학교 출신이라 님의 글 보면서 남 얘기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한 때 방학을 이용해 서울 강남의 학원에서 수강한 경험도 있습니다. 님의 고민을 이미 십 수년 전에 행동으로 옮긴바 있는 것이죠. ^^ 그럼 제가 알고 있는 한 도 내에서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릴께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먼저 '내신을 잘못 받으면 대학을 못간다'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그건 사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대학민국 최고의 입시전문가 가운데 한 분인 이해웅 선생님의 말씀을 잠깐 전해드릴께요.

 

"우리나라 대학은 입시의 관점에서 분류해보면 네개의 그룹으로 나루 수 있다. '수능을 중시하는 서울 상위권 대학', '100%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대학',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신을 강조하는 지방국립대 및 서울 중하위권 대학', '정원의 80%도 채우기 어려운 대학이 네 그룹이다.

 

서울 상위권 대학 그룹은 내신을 사실상 거의 무시한다. 고려대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내신 1등급에게 450점 만점을 주면서 2등급에게는 499.9라는 점수를 준다. 심지어 5등급이 449.2을 준다. 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면 내신 공부하고 싶을까?“


제가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고교 내신은 실제로 대학입시에서 수능보다 비중이 적으므로 내신 걱정할 것 없고 수능 공부만 열심히 하라는 건 결코 아닙니다. 충실하게 학교 공부를 예/복습하고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수능 점수 향상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다만 내신 문제가 님이 반드시 서울에 있는 학원을 가야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닐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내신은 해당 학교의 인근 지역 내에 있는 학원이 유리합니다. 서울에 있는 학원에서 님이 다니는 학교 내신에 최적화된 대비를 해줄 수 있을까요?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진도도 다릅니다. 선생님이 출제하시는 문제의 스타일도 다르구요. 과연 서울에 있는 학원이 님의 내신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공부로 부족한 부분을 느끼는 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교육기관이 인근에 없다는 것은 서울 학생들과 비교해 볼 때 안타까운 현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대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먼저 내신은 말 그대로 학교수업을 충실히 소화(예/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부분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부분에서 펑크가 났다면 학교 수업의 충실한 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부하는 방법과 환경을 재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는데도???? 뭔가 부족한 부분이 느낀다면??? 이는 부분적으로 사교육을 통해 보완이 가능합니다. 저는 님과 같은 환경적 제약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오히려 인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수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과목들도 부족한 부분을 인강으로 얼마든지 보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인강은 수동적으로 끌려가야하는 학원 수강과 달리 님이 직접 본인의 의사에 따라 진도와 수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경제적 비용과 시간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면에서도 인강이 서울로 상경해서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훨씬 경쟁력 있을 것이고요. 무엇보다 인강을 통해 서울의 학원에 가지 않고서도 자칭/ 타칭 대한민국 최고 강사들도 얼마든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경제적 부담이 고민이시라면 EBS를 통해서도 부분적으로 보완이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아직 고1이시라면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능력(학습 뿐만 아니라 심리검사도 받아보시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을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보시고 구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리고 님이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시고요. 내신은 평소에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꾸준히 준비를 해나가시고, 아직 2년 3~4개월이 남은 수능을 목표로 삼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입시 하나로 젊은 청춘의 모든 것이 결정나지 않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간다고 뭔가 뾰족한 수가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몇 년전 서울 지하철에서 강원대학교 광고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강원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학생들이 소위 스카이 출신 학생들이 가기 어렵다는 미국 유수의 명문대학 대학원에 수년간 계속해서 진학했죠.

 

아시죠? 축구 선수 박지성은 고려대나 연세대가 아닌 명지대 출신입니다. 전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병지도 중동고, 부평고가 아닌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 출신입니다. 환경적 요소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꾸준히 정진하는 노력만이 진짜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쪽집게 학원빨(?)은 말 그대로 1회성 '빨'에 불과합니다. 님도 이미 알고 계시죠? 어떻게 해야 공부 잘할 수 있는지? 그 방법 만이 현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특효약입니다. 공부에는 뭔가 한 방으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다주는 특효약이 없습니다. 힘들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거북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끊임없이 정진하시길 바래요!! 서울 학원 강의 없이도 남은 고등학교 2년 반, 대학 4년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통쾌한 역전승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9회말 투아웃 역전 만루홈런은 야구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겁니다! 님은 이제 겨우 2~3회를 치르고 있을 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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