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째 아이가 초등 3학년이라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영어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학원에 보내주려니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우는 학원은 싫다고 하고 학습지 선생님을 불러달라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자연 속에서 충분히 지내고 모국어에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영어교육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민요나 동요를 들려주며 키웠지요. 그런데 이제 아이 영어 공부를 챙겨주려니 막막하네요. 직장 맘에 아이가 셋입니다. 집안일만 해도 지치는데 엄마표 영어를 제가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A.
안녕하세요. 아이들 셋 키우시랴, 직장까지 다니시는 직장맘 이시네요. 여러모로 아이 키우는 일이 버거우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가장 쉬운 방법, 영어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기
결론부터 간단하게 쓰자면 아이도 쉽게, 어머니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의 영어 교과서만 완벽하게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매일 듣는 교과서 타령을 또 하냐고 하실지 몰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교과서 중심의 영어 접하기가 효율적이고, 가장 쉬운 영어 공부 방법입니다.
아이가 배우고 있는 영어 교과서의 자습서를 사서 하루 1장 공부하는 정도의 루틴을 만들고 이 루틴을 어머님은 체크만 해주세요. 자습서의 양이 적다고 생각되시면 ebs 해당학년 영어교재와 함께 해도 됩니다.
초등 3학년이면 영어 알파벳 읽기부터 하면 됩니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을 암기한 후, 소리 내 말하고 써보기를 합니다.
암기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하는데, 실패하지 않는 규칙 NO.1은 아이의 의견을 따르는 것입니다. 단어외우기를 유독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루에 한 단어만 외우고 써보기부터 시작합니다. 외운 단어를 계속 복습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단어카드 또는 단어 벽에 붙여놓기 또는 단어게임 등 아이의 단어암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찾아보세요. 단어외우기는 눈덩이가 불어나는 것처럼 실력이 늘게 됩니다. 처음에는 외웠던 단어를 자꾸 잊어서 아이가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단어 외우기를 꾸준히 하다보면 한 번 읽고 바로 외울 수도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즐겁게 영어를 시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 <EBS ENGLISH>
영어 교과서만 공부하는게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초등 영어교과서만 완벽히 알고 중학교에 진학해도 영어공부에 큰 어렴움은 없습니다.) 어렸을 적 한글 동요와 민요을 많이 들려주셨다고 하시니, 영어 공부도 ebs를 이용해서 그와 비슷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초등저학년, 영어를 접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의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신기한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 것, 흥미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학원에 안 다니겠다는 건 친구들과 영어실력이 비교되기가 싫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방문영어 수업 받겠다는 얘기는 그 수업을 받으면 영어실력이 일취월장 할 것 같은 막연한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인터넷 강의 강사들 광고를 자주 보게 됩니다. 무심히 그 광고를 보고 있으면, 그 강의를 등록하는 순간 수능 1등급을 받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방문 영어 수업의 장점은 업체 상담을 받으시면 많이 들으실 수 있을테니 여기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단점은 아이가 진도가 밀릴 경우 엄마와 사이가 나빠지게 됩니다. 학원 숙제든 학습지 진도든 아이가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면, 영어에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영어는 가능한 한 많이 듣고 소리 내어 말해보고/쓰고, 자꾸 영어로 생각하며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늘게 됩니다. 영어로 이야기/쓰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이를 체험하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늘게 되겠지요. 하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환경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읽고/말하고/쓸 수 있는 기회는 극도로 적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비교적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영어를 접하는 방법으로 영어동화책 듣기/읽기와 영어 애니메이션 활용, 영어 동요 부르기 등이 있습니다. 이 방법들 중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꾸준히 합니다. 간단하고 쉬운 단어/문장이라도 꾸준히 듣고, 소리내어 말해봅니다. 따라 쓰거나 배운 영어에 대해 가족과 이야기를 해보며 즐거운 영어 만나기를 해봅니다. 영어교과서를 중심으로 영어를 확장하는 기본습관을 만들면 됩니다. 기본이라 적었지만 아이가 부담없이 스스로 하는 영어습관이 만들어지기 까지 꾸.준.히. 해내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공교육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면서 흥미로운 구성으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EBS ENGLISH를 활용해보세요. (http://www.ebse.co.kr)
*3분 e클립
초등학교 3-6학년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과서 내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3분 내외의 짧은 클립형 강의로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컨텐츠로 초등 3-4학년 / 초등 5,6학년 / 초등 읽고 말하기 영어 활동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그 중 챈트는 영어말하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시작하기 만만한 알파벳 공부부터 시작해보세요.
*펀리딩
총 500권의 다양한 영어 원서 전자책을 통해 통합적 영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단어의 난이도, 문장 길이/구조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9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크시트 활동 / 수준별 맞춤 MP3 파일 / 전자책 출력 서비스 지원 / 스마트한 독서 환경을 제공합니다.
Q. 첫째 아이가 초등 3학년이라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영어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학원에 보내주려니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우는 학원은 싫다고 하고 학습지 선생님을 불러달라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자연 속에서 충분히 지내고 모국어에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영어교육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민요나 동요를 들려주며 키웠지요. 그런데 이제 아이 영어 공부를 챙겨주려니 막막하네요. 직장 맘에 아이가 셋입니다. 집안일만 해도 지치는데 엄마표 영어를 제가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A.
안녕하세요. 아이들 셋 키우시랴, 직장까지 다니시는 직장맘 이시네요. 여러모로 아이 키우는 일이 버거우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가장 쉬운 방법, 영어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기
결론부터 간단하게 쓰자면 아이도 쉽게, 어머니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의 영어 교과서만 완벽하게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매일 듣는 교과서 타령을 또 하냐고 하실지 몰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교과서 중심의 영어 접하기가 효율적이고, 가장 쉬운 영어 공부 방법입니다.
아이가 배우고 있는 영어 교과서의 자습서를 사서 하루 1장 공부하는 정도의 루틴을 만들고 이 루틴을 어머님은 체크만 해주세요. 자습서의 양이 적다고 생각되시면 ebs 해당학년 영어교재와 함께 해도 됩니다.
초등 3학년이면 영어 알파벳 읽기부터 하면 됩니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을 암기한 후, 소리 내 말하고 써보기를 합니다.
암기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하는데, 실패하지 않는 규칙 NO.1은 아이의 의견을 따르는 것입니다. 단어외우기를 유독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루에 한 단어만 외우고 써보기부터 시작합니다. 외운 단어를 계속 복습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단어카드 또는 단어 벽에 붙여놓기 또는 단어게임 등 아이의 단어암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찾아보세요. 단어외우기는 눈덩이가 불어나는 것처럼 실력이 늘게 됩니다. 처음에는 외웠던 단어를 자꾸 잊어서 아이가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단어 외우기를 꾸준히 하다보면 한 번 읽고 바로 외울 수도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즐겁게 영어를 시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 <EBS ENGLISH>
영어 교과서만 공부하는게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초등 영어교과서만 완벽히 알고 중학교에 진학해도 영어공부에 큰 어렴움은 없습니다.) 어렸을 적 한글 동요와 민요을 많이 들려주셨다고 하시니, 영어 공부도 ebs를 이용해서 그와 비슷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초등저학년, 영어를 접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의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신기한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 것, 흥미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학원에 안 다니겠다는 건 친구들과 영어실력이 비교되기가 싫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방문영어 수업 받겠다는 얘기는 그 수업을 받으면 영어실력이 일취월장 할 것 같은 막연한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인터넷 강의 강사들 광고를 자주 보게 됩니다. 무심히 그 광고를 보고 있으면, 그 강의를 등록하는 순간 수능 1등급을 받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방문 영어 수업의 장점은 업체 상담을 받으시면 많이 들으실 수 있을테니 여기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단점은 아이가 진도가 밀릴 경우 엄마와 사이가 나빠지게 됩니다. 학원 숙제든 학습지 진도든 아이가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면, 영어에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영어는 가능한 한 많이 듣고 소리 내어 말해보고/쓰고, 자꾸 영어로 생각하며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늘게 됩니다. 영어로 이야기/쓰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이를 체험하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늘게 되겠지요. 하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환경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읽고/말하고/쓸 수 있는 기회는 극도로 적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비교적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영어를 접하는 방법으로 영어동화책 듣기/읽기와 영어 애니메이션 활용, 영어 동요 부르기 등이 있습니다. 이 방법들 중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꾸준히 합니다. 간단하고 쉬운 단어/문장이라도 꾸준히 듣고, 소리내어 말해봅니다. 따라 쓰거나 배운 영어에 대해 가족과 이야기를 해보며 즐거운 영어 만나기를 해봅니다. 영어교과서를 중심으로 영어를 확장하는 기본습관을 만들면 됩니다. 기본이라 적었지만 아이가 부담없이 스스로 하는 영어습관이 만들어지기 까지 꾸.준.히. 해내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공교육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면서 흥미로운 구성으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EBS ENGLISH를 활용해보세요. (http://www.ebse.co.kr)
*3분 e클립
초등학교 3-6학년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과서 내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3분 내외의 짧은 클립형 강의로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컨텐츠로 초등 3-4학년 / 초등 5,6학년 / 초등 읽고 말하기 영어 활동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그 중 챈트는 영어말하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시작하기 만만한 알파벳 공부부터 시작해보세요.
*펀리딩
총 500권의 다양한 영어 원서 전자책을 통해 통합적 영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단어의 난이도, 문장 길이/구조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9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크시트 활동 / 수준별 맞춤 MP3 파일 / 전자책 출력 서비스 지원 / 스마트한 독서 환경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