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등 5학년 되는 여자 아이고 이번 교육청 영재에서 과학부문에 합격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과학을 많이 좋아하고 특히 생물분야 쪽으로 미래에 공부하고 싶어합니다. 장래 희망이 여태껏 바뀌지 않을 정도로 동.식물 학자와 환경 학자가 꿈입니다. 고로 아이가 과학 고등학교를 가고 싶어합니다.
욕심도 많고 승부욕도 강합니다. 나름의 소신 때문에 사교육의 별천지인 이곳에서 쉬엄 쉬엄하고 있지만 5학년이 되어가서면서 수학을 지금 현재 ( 5-2학기 최상위)를 풀고 학원은 사고력 수학 학원 일주일에 한번 다닙니다. 사고력 수학은 무척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하면서 숙제도 열심히 합니다.
아이 말에 의하면 재미있어서 머릿속에서 기억 날때도 있다고 하는데 최상위 문제를 풀때면 몇 시간을 풀어도 진도가 많이 안나갑니다. 문제를 푸는 속도가 많이 느리고 계산도 아주 천천히 하는 것 같아요. 제 고민은 여기 저기 찾아 보아도 주위를 둘러 보아도 만약 과학 고등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과학보다는 수학을 잘해야 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에게 여유로운 시간과 책 읽는 시간을 많이 주고 싶은데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선행을 어마무시하게 빠른 속도로 해야만 하는지 이런 방법이 아니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기본적으로 수학은 싫어하지 않지만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많이 안 풀어 봤습니다.
A. 과학고에 진학하면 여러 가지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외고와 달리 모두 공립학교인 과학고는 일반학교에 비해 예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실험실습 등의 여건이 좋습니다. 그래서 장래 희망이 과학자인 아이로서는 꼭 진학하기를 기원합니다.
수학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는 것이 언뜻 보면 진도를 나가지 않아 불안한 것은 부모님들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수학 공부의 정의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에 있다면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는 것이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경험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할 것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말씀을 하셨듯이 과학고 입학이나 이후의 학습 과정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신경을 보다 쓰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선행으로 억지로 미리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현재 과학고 입시가 자기주도학습전형이므로 입학 단계까지는 수학에 대한 선행 여부가 별 영향을 끼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학고 입학 후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만만치 않아서 수학을 순진하게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말씀은 선행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선행하지 않고도 고1에서 수학에 집중하여 극복한 아이들도 많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반대로 선행하지 않아 고생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행을 했다고 다 수학을 잘 따라오는 것도 아닌 것을 보면 결국 수학적 사고력만 키워주면 선행이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선행보다는 사고력,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면 선행 문제가 오히려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 단체에서는 이런 과학고 교육과정의 무리함을 지적해왔고 앞으로도 지적할 것입니다. 그래서 선행하지 않고도 수학 학습에 지장이 없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아직은 덜 고쳐졌습니다.
특히 과학고 입학할 정도면 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한 문제 한 문제를 깊이 있게 푸는 것을 권합니다.
Q. 초등 5학년 되는 여자 아이고 이번 교육청 영재에서 과학부문에 합격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과학을 많이 좋아하고 특히 생물분야 쪽으로 미래에 공부하고 싶어합니다. 장래 희망이 여태껏 바뀌지 않을 정도로 동.식물 학자와 환경 학자가 꿈입니다. 고로 아이가 과학 고등학교를 가고 싶어합니다.
욕심도 많고 승부욕도 강합니다. 나름의 소신 때문에 사교육의 별천지인 이곳에서 쉬엄 쉬엄하고 있지만 5학년이 되어가서면서 수학을 지금 현재 ( 5-2학기 최상위)를 풀고 학원은 사고력 수학 학원 일주일에 한번 다닙니다. 사고력 수학은 무척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하면서 숙제도 열심히 합니다.
아이 말에 의하면 재미있어서 머릿속에서 기억 날때도 있다고 하는데 최상위 문제를 풀때면 몇 시간을 풀어도 진도가 많이 안나갑니다. 문제를 푸는 속도가 많이 느리고 계산도 아주 천천히 하는 것 같아요. 제 고민은 여기 저기 찾아 보아도 주위를 둘러 보아도 만약 과학 고등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과학보다는 수학을 잘해야 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에게 여유로운 시간과 책 읽는 시간을 많이 주고 싶은데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선행을 어마무시하게 빠른 속도로 해야만 하는지 이런 방법이 아니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기본적으로 수학은 싫어하지 않지만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많이 안 풀어 봤습니다.
A. 과학고에 진학하면 여러 가지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외고와 달리 모두 공립학교인 과학고는 일반학교에 비해 예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실험실습 등의 여건이 좋습니다. 그래서 장래 희망이 과학자인 아이로서는 꼭 진학하기를 기원합니다.
수학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는 것이 언뜻 보면 진도를 나가지 않아 불안한 것은 부모님들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수학 공부의 정의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에 있다면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는 것이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경험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할 것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말씀을 하셨듯이 과학고 입학이나 이후의 학습 과정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신경을 보다 쓰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선행으로 억지로 미리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현재 과학고 입시가 자기주도학습전형이므로 입학 단계까지는 수학에 대한 선행 여부가 별 영향을 끼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학고 입학 후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만만치 않아서 수학을 순진하게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말씀은 선행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선행하지 않고도 고1에서 수학에 집중하여 극복한 아이들도 많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반대로 선행하지 않아 고생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행을 했다고 다 수학을 잘 따라오는 것도 아닌 것을 보면 결국 수학적 사고력만 키워주면 선행이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선행보다는 사고력,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면 선행 문제가 오히려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 단체에서는 이런 과학고 교육과정의 무리함을 지적해왔고 앞으로도 지적할 것입니다. 그래서 선행하지 않고도 수학 학습에 지장이 없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아직은 덜 고쳐졌습니다.
특히 과학고 입학할 정도면 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한 문제 한 문제를 깊이 있게 푸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