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등학교 2학년 아이입니다.
영어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윤선생과 학원을 조금씩 접하다 부담 없이 일주일에 두 번 스토리북으로 하는 영어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영어학원에 테스트를 받았는데 파닉스를 처음부터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영어 발음도 문제가 있고 학습 태도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헉~1년 넘게 했었는데...) 여러 곳을 알아보다 내린 결론은 체계적으로 매일 가는 영어학원이 좋겠다고 결정했죠!
그런데 아이가 처음부터 하니 시시하고 매일매일 가야하니 놀 시간도 없고, 나머지 공부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토로하더니 전반적인 학습에 흥미없어 하더라구요! 자기는 놀기만 하고 싶다고 하면서....이렇게 하면 정말~안 될 거 같아 한 달 후 그만 두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사실 6기 등대지기 학교 수강도 하고, 나름 나의 선택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슬금슬금 불안이 커지면서 예전에 좋아했던 그룹과외로 다시 가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커지고 있네요.
아이는 (아깝다! 영어헛고생) 책자에 나온 EBS 파닉스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싶어 합니다. 요즘 영어공부는 이것 뿐.... 저의 불안을 느껴졌던지 아이도 전에 다녔던 그룹 영어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흥미 유발을 목적으로 그냥 보내는 게 맞는 건지...정말 답답하네요! 학교 기말고사 기간이라 아이는 공부하다가 힘들다고 하면서 잠자리에 눕네요~학교 공부 따라가기도 바쁘고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우리 아이에게 영어까지 부담을 주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갈팡질팡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그 땐 왜 그렇게 불안해 했지? 하면서 픽 웃음이 나올 때도 있지만 제 아이가 초등 2학년 때도 어머님같이 불안하고, 체계적으로 아이를 이끌어 주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도 있었고 아이는 놀고만 싶어 하는 것 같고 이러다 아이는 뒤처져서 나중에 엄마를 원망하게 될까? 하는 황당한 생각을 할 때도 있었어요.
다행히 어머님께서는 등대지기학교도 수강하셨고 '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 헛고생'을 아셔서 저보다는 덜 갈팡질팡 하실 것 같아요. ^^
어머님의 글을 어제 읽고 '체계적으로 영어를 한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요.
학원이나 아이가 초등 들어갈 때쯤 되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체계적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야지 하고 말을 하는데 언어를 체계적으로 배우는건가? 의문이 생겼어요.
한글을 배울 때조차 아이들이 준비가 되었을 때 학습지, 열심히 한글 책읽기 등등을 해서 한글을 익히게 되었지 준비가 안된 아이들이 체계적인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한글을 알게 되는 것 같지 않아요.
아이들이 영어책을 읽을 때도 레벨1 책을 읽고나서 레벨2책을 읽고 하는식으로 읽지 않고 레벨3인책을 읽다가다도 레벨1을 읽기도 하고 중구난방이거든요. 영어단어를 익힐 때도 초등 수준 단어 외우고 중등수준 단어를 익히지도 않구요.
저라면, EBS파닉스를 아이가 좋아 한다니 이 걸 꾸준히 하시고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그룹영어를 하게 할 것 같은데 (그룹영어가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는 적지 않으셔서 조심스럽지만) 보내면서, 영어책 읽기/듣기가 아이의 수준에 맞는지 꾸준히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지 점검하시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상담 글 남겨주세요.
Q. 초등학교 2학년 아이입니다.
영어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윤선생과 학원을 조금씩 접하다 부담 없이 일주일에 두 번 스토리북으로 하는 영어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영어학원에 테스트를 받았는데 파닉스를 처음부터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영어 발음도 문제가 있고 학습 태도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헉~1년 넘게 했었는데...) 여러 곳을 알아보다 내린 결론은 체계적으로 매일 가는 영어학원이 좋겠다고 결정했죠!
그런데 아이가 처음부터 하니 시시하고 매일매일 가야하니 놀 시간도 없고, 나머지 공부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토로하더니 전반적인 학습에 흥미없어 하더라구요! 자기는 놀기만 하고 싶다고 하면서....이렇게 하면 정말~안 될 거 같아 한 달 후 그만 두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사실 6기 등대지기 학교 수강도 하고, 나름 나의 선택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슬금슬금 불안이 커지면서 예전에 좋아했던 그룹과외로 다시 가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커지고 있네요.
아이는 (아깝다! 영어헛고생) 책자에 나온 EBS 파닉스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싶어 합니다. 요즘 영어공부는 이것 뿐.... 저의 불안을 느껴졌던지 아이도 전에 다녔던 그룹 영어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흥미 유발을 목적으로 그냥 보내는 게 맞는 건지...정말 답답하네요! 학교 기말고사 기간이라 아이는 공부하다가 힘들다고 하면서 잠자리에 눕네요~학교 공부 따라가기도 바쁘고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우리 아이에게 영어까지 부담을 주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갈팡질팡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그 땐 왜 그렇게 불안해 했지? 하면서 픽 웃음이 나올 때도 있지만 제 아이가 초등 2학년 때도 어머님같이 불안하고, 체계적으로 아이를 이끌어 주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도 있었고 아이는 놀고만 싶어 하는 것 같고 이러다 아이는 뒤처져서 나중에 엄마를 원망하게 될까? 하는 황당한 생각을 할 때도 있었어요.
다행히 어머님께서는 등대지기학교도 수강하셨고 '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 헛고생'을 아셔서 저보다는 덜 갈팡질팡 하실 것 같아요. ^^
어머님의 글을 어제 읽고 '체계적으로 영어를 한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요.
학원이나 아이가 초등 들어갈 때쯤 되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체계적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야지 하고 말을 하는데 언어를 체계적으로 배우는건가? 의문이 생겼어요.
한글을 배울 때조차 아이들이 준비가 되었을 때 학습지, 열심히 한글 책읽기 등등을 해서 한글을 익히게 되었지 준비가 안된 아이들이 체계적인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한글을 알게 되는 것 같지 않아요.
아이들이 영어책을 읽을 때도 레벨1 책을 읽고나서 레벨2책을 읽고 하는식으로 읽지 않고 레벨3인책을 읽다가다도 레벨1을 읽기도 하고 중구난방이거든요. 영어단어를 익힐 때도 초등 수준 단어 외우고 중등수준 단어를 익히지도 않구요.
저라면, EBS파닉스를 아이가 좋아 한다니 이 걸 꾸준히 하시고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그룹영어를 하게 할 것 같은데 (그룹영어가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는 적지 않으셔서 조심스럽지만) 보내면서, 영어책 읽기/듣기가 아이의 수준에 맞는지 꾸준히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지 점검하시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상담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