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랑 주말마다 도서관에 다닌지 6년이네요.
독서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고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책읽기를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했습니다.
아이도 독서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4-5권은 읽는 듯 하고요. 만화류도 한 2년 열심히 읽더니 지금은 주로 소설류나 역사책을 읽습니다. 소설류도 주로 추리소설이나 퍼시잭슨등 판타지를 좋아하네요. 전 이제 초 6이니 좀 다른 류의 책을 읽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이 들어요. 지금처럼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도록 해야하는 것일까요? 아님 도움이 될만한 책을 권유하는 것이 나을까요?
A. 내담자님의 댓글에 제가 조금 보탤게요.
저도 활짝웃음님 말씀처럼 아이와 같이 한 6년의 시간에 박수를 보냅니다.
상담내용이 소설류의 책을 읽고 있는데 좋아하는 책만 읽게 둘 것인가?
도움이 될만한 책을 권유하는 것이 나을까? 였죠.
좋아하는 책이 추리소설과 퍼시잭슨이라고 하셨죠?
전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우선, 다른 것보다 책만큼은 본인이 읽고 싶은 걸 읽어야 한다는 거에요.
분명 따님도 그랬기때문에 지금까지 책을 잘 읽고 있는 거라고 생각돼요.
좋아하는 분야라는 것도 본인의 취향인거죠.
소설을 읽는 것도 다 달라요. 판타지라면 다 보는 아이, 특정 판타지만 보는 아이,
소설은 좋아하지만 판타지는 전혀 보지 않는 아이...
따님은 퍼시잭슨을 유독 좋아하는 것 같네요. 따님에게 물어보세요. 왜 좋은지.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그냥 재미있어서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 재미가 어떤 것인지 알면 어머님이 다른 책을 권할 때 참고가 되겠죠.
다음으론 지금 책 잘보는 것을 누리세요~ ㅎㅎ
따님과 도서관 나들이 할 날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으니까요.
보통 초등고학년만 되도 엄마보다 친구들과 어울릴려고 하거든요. 중학교가면 더 그렇구요.
책 잘보던 아이 맞나 싶게 책과 멀어지는 시기도 오구요.
발달단계상 친구에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맞는 거죠.
그럼에도 이 시기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잘 보는 아이도 분명있어요. 많지 않지만요.^^
상담하신 내용은, 둘 다 가능할 거에요.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보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구성이나 내용으로 된 것을 다른 분야로 어머님이 권해주시는 거죠.
그걸 보고 안보고는 따님이 정하면 되구요. 여기서 강제성을 띠지 않으면서도 잘(?) 권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해요.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이가 커갈수록 생각을 같이 하고 소통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니 그게 꼭 책이어야 할까 싶기도 해요. 영화 한 편을 같이보고, 음악 하나를 같이 듣고 하는 것들이 책 못지 않게 좋아요. 중3 올라가는 아들이 권해준 [비긴 어게인] 영화 같이 보면서 영화평도 하고, 거기 나오는 음악 같이 들으며 우스갯소리도 하며 시간을, 경험을 공유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내일이 주말이네요. 도서관 나들이 하시면서 따님과 지금 시간을 즐겁게 누리세요~
Q. 아이랑 주말마다 도서관에 다닌지 6년이네요.
독서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고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책읽기를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했습니다.
아이도 독서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4-5권은 읽는 듯 하고요. 만화류도 한 2년 열심히 읽더니 지금은 주로 소설류나 역사책을 읽습니다. 소설류도 주로 추리소설이나 퍼시잭슨등 판타지를 좋아하네요. 전 이제 초 6이니 좀 다른 류의 책을 읽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이 들어요. 지금처럼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도록 해야하는 것일까요? 아님 도움이 될만한 책을 권유하는 것이 나을까요?
A. 내담자님의 댓글에 제가 조금 보탤게요.
저도 활짝웃음님 말씀처럼 아이와 같이 한 6년의 시간에 박수를 보냅니다.
상담내용이 소설류의 책을 읽고 있는데 좋아하는 책만 읽게 둘 것인가?
도움이 될만한 책을 권유하는 것이 나을까? 였죠.
좋아하는 책이 추리소설과 퍼시잭슨이라고 하셨죠?
전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우선, 다른 것보다 책만큼은 본인이 읽고 싶은 걸 읽어야 한다는 거에요.
분명 따님도 그랬기때문에 지금까지 책을 잘 읽고 있는 거라고 생각돼요.
좋아하는 분야라는 것도 본인의 취향인거죠.
소설을 읽는 것도 다 달라요. 판타지라면 다 보는 아이, 특정 판타지만 보는 아이,
소설은 좋아하지만 판타지는 전혀 보지 않는 아이...
따님은 퍼시잭슨을 유독 좋아하는 것 같네요. 따님에게 물어보세요. 왜 좋은지.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그냥 재미있어서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 재미가 어떤 것인지 알면 어머님이 다른 책을 권할 때 참고가 되겠죠.
다음으론 지금 책 잘보는 것을 누리세요~ ㅎㅎ
따님과 도서관 나들이 할 날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으니까요.
보통 초등고학년만 되도 엄마보다 친구들과 어울릴려고 하거든요. 중학교가면 더 그렇구요.
책 잘보던 아이 맞나 싶게 책과 멀어지는 시기도 오구요.
발달단계상 친구에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맞는 거죠.
그럼에도 이 시기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잘 보는 아이도 분명있어요. 많지 않지만요.^^
상담하신 내용은, 둘 다 가능할 거에요.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보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구성이나 내용으로 된 것을 다른 분야로 어머님이 권해주시는 거죠.
그걸 보고 안보고는 따님이 정하면 되구요. 여기서 강제성을 띠지 않으면서도 잘(?) 권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해요.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이가 커갈수록 생각을 같이 하고 소통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니 그게 꼭 책이어야 할까 싶기도 해요. 영화 한 편을 같이보고, 음악 하나를 같이 듣고 하는 것들이 책 못지 않게 좋아요. 중3 올라가는 아들이 권해준 [비긴 어게인] 영화 같이 보면서 영화평도 하고, 거기 나오는 음악 같이 들으며 우스갯소리도 하며 시간을, 경험을 공유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내일이 주말이네요. 도서관 나들이 하시면서 따님과 지금 시간을 즐겁게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