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자아이들이 좀 많이 그런경향이 있는거 같은데 저희 아이도 제일 싫은 과목이 수학이라고 하네요
문제집을 먼저 풀어놓고 제가 퇴근해 와서 확인하는 방식인데, 초등들어가기 전 겨울부터 계속 해왔던거 같네요. 하긴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으니 여태 잘 따라오고는 있는데 새로운 부분이 나갈때(나누기, 처음 접하는 패턴의 문제) 머리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크게 야단치는 스탈은 아니지만.. 아무래두 애가 답답한 모습 보이면 조금 제가 흥분할때 그렇겠죠)
가끔 원리를 이해하고 잘 풀릴때는 같은 형태로 문제를 또 내달라고 하면서 푸는걸 즐길때도 있구요.
(저랑 비교적 트러블 없이 잘 해나가고 있어요)
일단 초등까지는 제가 잡아줄 생각이구요. 근데 성적이 늘 좋은 건 아니고. (워낙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 평균이 안된 적도 있고, ) 90점이상으로 잘한적도 많구요. 그래두 제가 점수로 야단치는 일은 없으니깐 애가 별로 긴장은 안하는데, 요즘은 안타까운게...
1. 수학이 머리 아프고 제일 싫은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는 점(문제를 잘풀건 어쨌든 싫타라는 인식이 있네요)
2. 2학년때 까진 시험문제의 경우 개념을 몰라서 틀리거나, 계산식을 잘 못세우거나, 단순실수를 하거나 였는데 3학년 들어서 오답노트를 살펴보니.. 전부 단순실수네요. 답안지에 잘못 옮겨적거나, 덧셈인데 뺄셈을 했거나, 단순계산을 잘못한게 다네요. (집에서 문제 풀때. 젤 중요시한게 <문제를 제대로 읽기- 풀이과정을 생각해서 풀기- 확인하기>인데, 본인은 다 확인했다는데... 아무리 쉬운 문제부분도 실수 없는날이 없이 계속 그러네요. 사실 수학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지가 문제푸는 쾌감이 없는 애도 아니고 하니 점수를 잘받으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애살이 부족한 듯~~~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A. 1. 수학이 머리 아프고 제일 싫은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는 점(문제를 잘풀건 어쨌든 싫타라는 인식이 있네요)
-> 머리가 아프니 싫겠죠! 문제를 잘 풀어도 싫은 것은 수학의 본질인 개념을 이용하여 풀지 않고, 이유도 모르는 공식이나 방법만 이용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식만 암기해도 대부분의 문제는 풀리기 때문에 공식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인 발전과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호감도,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수학을 배우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고력의 향상은 공식을 많이 사용할수록 도달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고민해야 합니다.
2. 2학년때 까진 시험문제의 경우 개념을 몰라서 틀리거나, 계산식을 잘 못세우거나, 단순실수를 하거나 였는데, 3학년 들어서 오답노트를 살펴보니.. 전부 단순실수네요. 답안지에 잘못 옮겨 적거나, 덧셈인데 뺄셈을 했거나, 단순계산을 잘못한게 다네요.
집에서 문제 풀때. 젤 중요시한게 <문제를 제대로 읽기- 풀이과정을 생각해서 풀기- 확인하기>인데 본인은 다 확인했다는데... 아무리 쉬운 문제부분도 실수 없는날이 없이 계속 그러네요.. 사실 수학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지가 문제푸는 쾌감이 없는 애도 아니고 하니 점수를 잘받으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 일단 실수의 원인은 단순히 수학적인 개념 부족만이 아니라 문장이나 맥락에 대한 이해 능력의 부족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덧셈이나 뺄셈을 다 할 줄 알아도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덧셈을 해야 할 상황에서 뺄셈이나 곱셈을 하게 됩니다. 독서를 시키는 것도 바발적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야 하는데, 요즘 부모님들 보면 수학 독서를 시킨다고 어려운 수학 개념이 섞인 책을 억지로 읽게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입니다. 독서를 하면서도 수학 공부를 하기를 원하는 이중의 목적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아이들이 수학이 끼어 있는 것을 보고 독서라고 생각하기 보다 하기 싫은 수학을 억지로 또 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독서를 접하면 독서도 안 되고 수학에 대한 인식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독서는 순수하게 문장에 대한 이해력, 상황 판단력, 어휘력 등의 향상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초등 2학년 교과서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놀이 공원에 갔는데 모두 몇 명인가? 라는 질문에 뺄셈을 하는 아이를 발견하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들보다 몇 명 더 많은가? 라는 질문에 덧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수 덧셈과 뺄셈의 절차는 아주 정확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내적 동기가 자라야 합니다. 수학점수를 강조하시지는 않지만, 아이는 그런 압박을 스스로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면 외적인 동기만 자랍니다. 내적 동기가 자라야 수학을 좋아하게 됩니다. 내적 동기를 키우는 것은 개념학습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개념학습에 대해서는 아래 551번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여자아이들이 좀 많이 그런경향이 있는거 같은데 저희 아이도 제일 싫은 과목이 수학이라고 하네요
문제집을 먼저 풀어놓고 제가 퇴근해 와서 확인하는 방식인데, 초등들어가기 전 겨울부터 계속 해왔던거 같네요. 하긴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으니 여태 잘 따라오고는 있는데 새로운 부분이 나갈때(나누기, 처음 접하는 패턴의 문제) 머리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크게 야단치는 스탈은 아니지만.. 아무래두 애가 답답한 모습 보이면 조금 제가 흥분할때 그렇겠죠)
가끔 원리를 이해하고 잘 풀릴때는 같은 형태로 문제를 또 내달라고 하면서 푸는걸 즐길때도 있구요.
(저랑 비교적 트러블 없이 잘 해나가고 있어요)
일단 초등까지는 제가 잡아줄 생각이구요. 근데 성적이 늘 좋은 건 아니고. (워낙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 평균이 안된 적도 있고, ) 90점이상으로 잘한적도 많구요. 그래두 제가 점수로 야단치는 일은 없으니깐 애가 별로 긴장은 안하는데, 요즘은 안타까운게...
1. 수학이 머리 아프고 제일 싫은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는 점(문제를 잘풀건 어쨌든 싫타라는 인식이 있네요)
2. 2학년때 까진 시험문제의 경우 개념을 몰라서 틀리거나, 계산식을 잘 못세우거나, 단순실수를 하거나 였는데 3학년 들어서 오답노트를 살펴보니.. 전부 단순실수네요. 답안지에 잘못 옮겨적거나, 덧셈인데 뺄셈을 했거나, 단순계산을 잘못한게 다네요. (집에서 문제 풀때. 젤 중요시한게 <문제를 제대로 읽기- 풀이과정을 생각해서 풀기- 확인하기>인데, 본인은 다 확인했다는데... 아무리 쉬운 문제부분도 실수 없는날이 없이 계속 그러네요. 사실 수학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지가 문제푸는 쾌감이 없는 애도 아니고 하니 점수를 잘받으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애살이 부족한 듯~~~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A. 1. 수학이 머리 아프고 제일 싫은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는 점(문제를 잘풀건 어쨌든 싫타라는 인식이 있네요)
-> 머리가 아프니 싫겠죠! 문제를 잘 풀어도 싫은 것은 수학의 본질인 개념을 이용하여 풀지 않고, 이유도 모르는 공식이나 방법만 이용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식만 암기해도 대부분의 문제는 풀리기 때문에 공식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인 발전과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호감도,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수학을 배우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고력의 향상은 공식을 많이 사용할수록 도달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고민해야 합니다.
2. 2학년때 까진 시험문제의 경우 개념을 몰라서 틀리거나, 계산식을 잘 못세우거나, 단순실수를 하거나 였는데, 3학년 들어서 오답노트를 살펴보니.. 전부 단순실수네요. 답안지에 잘못 옮겨 적거나, 덧셈인데 뺄셈을 했거나, 단순계산을 잘못한게 다네요.
집에서 문제 풀때. 젤 중요시한게 <문제를 제대로 읽기- 풀이과정을 생각해서 풀기- 확인하기>인데 본인은 다 확인했다는데... 아무리 쉬운 문제부분도 실수 없는날이 없이 계속 그러네요.. 사실 수학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지가 문제푸는 쾌감이 없는 애도 아니고 하니 점수를 잘받으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 일단 실수의 원인은 단순히 수학적인 개념 부족만이 아니라 문장이나 맥락에 대한 이해 능력의 부족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덧셈이나 뺄셈을 다 할 줄 알아도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덧셈을 해야 할 상황에서 뺄셈이나 곱셈을 하게 됩니다. 독서를 시키는 것도 바발적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야 하는데, 요즘 부모님들 보면 수학 독서를 시킨다고 어려운 수학 개념이 섞인 책을 억지로 읽게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입니다. 독서를 하면서도 수학 공부를 하기를 원하는 이중의 목적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아이들이 수학이 끼어 있는 것을 보고 독서라고 생각하기 보다 하기 싫은 수학을 억지로 또 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독서를 접하면 독서도 안 되고 수학에 대한 인식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독서는 순수하게 문장에 대한 이해력, 상황 판단력, 어휘력 등의 향상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초등 2학년 교과서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놀이 공원에 갔는데 모두 몇 명인가? 라는 질문에 뺄셈을 하는 아이를 발견하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들보다 몇 명 더 많은가? 라는 질문에 덧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수 덧셈과 뺄셈의 절차는 아주 정확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내적 동기가 자라야 합니다. 수학점수를 강조하시지는 않지만, 아이는 그런 압박을 스스로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면 외적인 동기만 자랍니다. 내적 동기가 자라야 수학을 좋아하게 됩니다. 내적 동기를 키우는 것은 개념학습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개념학습에 대해서는 아래 551번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