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학습중1, 사교육 없이 스스로 하는 수학공부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26-02-05
조회수 69

Q. 중학교 1학년이구요, 초6학년 초부터 종합학원을 다녔었는데 본인이 집에서 하겠다 하여 중간고사보기 1주일 전에 학원을 끊었답니다. 학원 보낼 때는 집에서 신경을 안 쓰니 마음은 편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불안하기 짝이 없네요. 아이가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라 알아서 하는 아이는 아니고요,

학원 다니기 전을 돌이켜보면 옆에서 같이 요점정리 읽어보고, 다 하면 요점정리 문제 내고, 정답

체크하는 식이었어요. 이번 시험점수를 보니 수학이 바닥을 기네요. 그렇게 못하던 아이는 아니었는데, 초등 때와 다르다는걸 몸소 실감합니다. 집에서 하기로 했으니 해볼 작정이에요. 수학이 제일 급선무인데 방법을 좀 알고 싶네요. 기초가 없는 건지.... 물어보면 개념이랑은 어느 정도 알고 있고, 학원쌤도 아이와 수준이 비슷한 애들 중에서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성적이 안 나온걸 보면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효과적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학원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손에서 놓아버리면 안 되는 거죠?

 


A. 저의 아이는 현재 고1이고, 사교육 없이 공부하고는 있어요. 제 아이도 중1때 수학에서 큰 충격을 받았기에 그 심정에 충분히 공감이 되요. 초등 때까지 잘하던 아이였는데 중1 중간고사에서 보도 못한 점수를 받았거든요. 기초가 없는 것도 아니고, 개념도 이해하고 있는데 점수는 엉망이었죠. 그래서 저는 그때 처음으로 사교육의 도움이 받을 수도 있다는 말을 아이에게 했답니다. 점수를 못받는 것은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되는데 그것으로 아이가 쉽게 좌절할까 싶어서 이야기를 꺼낸 거죠. 그런데 아이는 혼자서 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 후로 여러 번의 시험 결과가 수직상승곡선을 그리며 일취월장하지는 않았어요. 그네 타듯이 들쑥날쑥했고, 여전히 수학에 대해 긴장하고 걱정은 하는 것 같아요.

 

먼저 중간고사에서 틀린 문제들을 아이와 함께 분석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개념을 몰라서인지, 중학교 올라와 본 첫 시험인지라 익숙하지 않아 당황해서인지, 시간이 모자랐는지, 시간이 모자랐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실수가 많았다면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는지, 틀린 문제들이 어떤 특정 단원의 내용에서 많이 틀렸는지, 문제가 잘 이해되지 않았는지 등등 틀린 문제에 대한 분석이 되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거든요.

 

어떤 특정 개념에 대한 문제가 많이 틀렸다면 그 하위개념부터 다지는 것이 필요해요. 아이들의 경우 하위 개념인 초등의 관련 단원을 공부하자고 하면 자존심 상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 아이와 잘 이야기를 하셔야 해요. 또 시간이 모자랐다면 충분히 문제를 파악하고 정확히 풀 정도로 다양한 문제를 많이 다뤄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경우 개념을 익힌 후 시간을 체크해가며 문제를 푸는 것도 시험전에 연습해보면 좋아요.

 

제 아이의 경우에는 첫 문제를 어떤 문제를 만나느냐에 따라 시험점수가 널뛰던 경우가 있어요. 그것은 아이가 긴장한다는 것이거든요. 첫 문제가 생각과 달리 안 풀릴 경우 당황하여 매달리다보면 끝에 가서 시간이 모자라는 거죠. 긴장하는 이유가 그 시험을 망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해서 그렇더군요. 이 경우 시험 결과에 대해 부모님께서 어떤 반응을 하느냐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도 말로는 아이를 위로했지만 제 눈빛에 아마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나봐요. 이렇듯 틀린 문제를 먼저 분석해서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아이와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성적이 이래서 큰일났다는 그런 인상은 절대 보이시지 말구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재미있게 공부해보자는 생각을 가지면 아이도 엄마의 눈빛을 읽고 긍정적으로 생각할거예요.

 

제가 저의 아이에게 조언해주었던 수학공부방법은 중학교 3년 동안 너만의 수학공부방법을 찾아보는 것이었어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신경 쓰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 방법을 찾기 바랐죠. 그렇게 하니 고1이 된 지금은 사교육 없이도 자신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나갈지 알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직까지 성적의 본인에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스스로 성장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 교과서와 수업 시간을 통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이었고, 그 개념을 어떻게 문제에 응용하는지를 드릴서 1권 정도 정해 풀도록 했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은 비슷하니까 아이 수준에 맞는 것으로 정해 아이가 선호하는 문제집으로 푸는거죠.

 

문제집에 직접 풀기보다는 노트에 풀고 틀린 문제는 문제집에 마크 하는 거예요. 한 문제집을 여러 번 풀면서 또 틀린 문제는 다른 모양으로 마크해 가면서 자주 틀리는 문제와 처음에는 맞았는데 두 번째 틀린 문제 등을 또 살펴봐요. 그리고 자주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를 아이가 알아야 해요. 그 문제의 개념을 몰라서인지, 개념은 알겠는데 적용을 어찌 해야 할지 몰랐는지 등등 이렇게 하나의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서 틀린 문제들까지 풀어주면 그 다음에는 조금 수준이 높은 심화 문제집을 풀어서 어떤 응용문제와 심화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거죠.

 

학교 시험이 가까워지면 기출문제와 학교 선생님이 내주신 프린트물을 꼼꼼하게 풀고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고요. 이번 기말고사를 이런 방식으로 준비해보세요. 아~ 기출문제 풀 때도 시험시간처럼 시간을 체크해 풀어보는 거 잊지 마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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