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의 특징: 약간의 집착이 있음. 자기 스타일이 아니면 새 옷도 안입으려고 하고, 자기가 먹는 숟가락 외에는 다른 것을 쓰지 않으려고 함. 자존심이 강한편임(2학년때부터))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다름아니라 저희 아들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받고 싶어서요.
저희 막내 아들은 초2 인데, 올해 들어 부쩍 달라진 모습을 보여 제가 요즘 많이 당혹스러워요. 1학년때는 그야말로 모범생(?)으로 인정받는 아이였어요. 모범생이라는 말이 좀 그런데 공부보다는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잘 지내며 예의바른 아이로 통했죠.. 집에서는 막내다운 애교가 많아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런데 올해들어 아이가 자기생각이나 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했어요(나쁜 현상은 아니라는 건 알아요) 제 말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기도 하구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돌봄이나 방과후 학교에서 선생님이 종종 전화를 하세요. 아이가 반항적인 행동을 하고 선생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구요. 또래에서 영향력이 있어서인지 다른 아이들도 제 아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고, 그 영향이 긍정적이면 걱정이 없겠는데, 그렇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예를 들어 ....선생님 쟤도 안하잖아요... (여기서 쟤는 제 아들이요)
작년과 많이 달라진 모습에 걱정이 좀 생겨요. 저도 아이가 순종적이기만 한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아이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고, 반항적인 모습이 수시로 튀어나오고, 안 좋은 영향력이 점점 커질까봐 걱정입니다. 위로 누나 2명이 있는데, 여자아이만 키워서 그런지 사내아이의 그런 돌출적이고 거친 행동에 제가 적응이 더 안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구요.
이 문제로 아이와 자꾸 부딪치고, 저는 아이 얼굴을 보면 또 열이 받아 한 대 쥐어받고 싶고... 그래요.
어쩌면 정상적으로 커가는 과정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때 잘 잡아주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A. 상담글을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제 시선이 자꾸 가는 글이 <약간의 집착이 있음. 자기 스타일이 아니면 새 옷도 안입으려고 하고, 자기가 먹는 숟가락 외에는 다른 것을 쓰지 않으려고 함. 자존심이 강한편임(2학년때 부터)> 입니다.
아이들은 젖병을 자기 스스로 먹는 순간부터 본인 것에 대한 집착이 생기지요. 그래서 고집이라는 것도 생기는 거지요. 이것은 성장과정중에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그래서 아이의 고집을 조금 덜 생기게 하려면 젖병을 떼는 순간까지 엄마가 아이를 안고 젖병을 물려야 한다고 하는 설도 있어요~
제 아이는 4~5살때부터 옷을 본인이 선택을 했답니다. 본인 숟가락 외에는 안 먹어서 외출할 때는 아이 수저셋트를 항상 들고 다녔지요. 아이가 별나서 힘들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원래 그런것이니까요~ 아이는 자기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내 것을 양보하라고 하면 울고불고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혹 어머니가 집착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부분때문에 아이와 트러블이 많았나요? 아니면 어떤식으로든 아이의 습관을 고쳐주고자 방법을 취하셨나요? 그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이 존중받지 못해서 속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당연한건데 왜 하지 말라고 하지? 하는 생각들이 조금씩 쌓이면 그다음은 반항이지요. 1학년때까지는 예쁜 아이였는데 2학년때부터 갑자기 달라져서 당혹스러우시다고 했지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에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자란답니다. 예전에 읽었던 동화책이 있는데 제목이 <나는 나야!>였습니다. 7세 정도 아이가 주인공이였구요. 내용이 엄마는 엄마가 필요할 때는 언니 취급을 하고, 평상시에는 아이 취급을 해서 아이가 어른 대접을 받고 싶을 때와 아이처럼 대해주었으면 하는 때가 서로 엇갈려 아이가 속상해 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은 평상시에는 어른 대접을, 속상하거나 그럴때는 아이취급을 받고 싶어하지요.
1학년때 예쁜 아이였다면 어쩌면 정신적으로 또래아이 보다 성숙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를 애 취급하지 말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한다면 많은 부분이 좋아질거라고 보이네요. 가정도 사회라서 사회생활을 해야 한답니다. 가정에서는 상하 관계보다 수평관계가 부모님들이 훨씬 편하답니다.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아드님과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드님이 보여주는 행동이 문제있는 행동은 아니랍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제가 보기에는 씩씩하고 예쁜 남학생이네요. 아이의 마음을 읽는 방향의 대화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 (아이의 특징: 약간의 집착이 있음. 자기 스타일이 아니면 새 옷도 안입으려고 하고, 자기가 먹는 숟가락 외에는 다른 것을 쓰지 않으려고 함. 자존심이 강한편임(2학년때부터))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다름아니라 저희 아들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받고 싶어서요.
저희 막내 아들은 초2 인데, 올해 들어 부쩍 달라진 모습을 보여 제가 요즘 많이 당혹스러워요. 1학년때는 그야말로 모범생(?)으로 인정받는 아이였어요. 모범생이라는 말이 좀 그런데 공부보다는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잘 지내며 예의바른 아이로 통했죠.. 집에서는 막내다운 애교가 많아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런데 올해들어 아이가 자기생각이나 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했어요(나쁜 현상은 아니라는 건 알아요) 제 말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기도 하구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돌봄이나 방과후 학교에서 선생님이 종종 전화를 하세요. 아이가 반항적인 행동을 하고 선생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구요. 또래에서 영향력이 있어서인지 다른 아이들도 제 아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고, 그 영향이 긍정적이면 걱정이 없겠는데, 그렇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예를 들어 ....선생님 쟤도 안하잖아요... (여기서 쟤는 제 아들이요)
작년과 많이 달라진 모습에 걱정이 좀 생겨요. 저도 아이가 순종적이기만 한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아이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고, 반항적인 모습이 수시로 튀어나오고, 안 좋은 영향력이 점점 커질까봐 걱정입니다. 위로 누나 2명이 있는데, 여자아이만 키워서 그런지 사내아이의 그런 돌출적이고 거친 행동에 제가 적응이 더 안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구요.
이 문제로 아이와 자꾸 부딪치고, 저는 아이 얼굴을 보면 또 열이 받아 한 대 쥐어받고 싶고... 그래요.
어쩌면 정상적으로 커가는 과정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때 잘 잡아주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A. 상담글을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제 시선이 자꾸 가는 글이 <약간의 집착이 있음. 자기 스타일이 아니면 새 옷도 안입으려고 하고, 자기가 먹는 숟가락 외에는 다른 것을 쓰지 않으려고 함. 자존심이 강한편임(2학년때 부터)> 입니다.
아이들은 젖병을 자기 스스로 먹는 순간부터 본인 것에 대한 집착이 생기지요. 그래서 고집이라는 것도 생기는 거지요. 이것은 성장과정중에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그래서 아이의 고집을 조금 덜 생기게 하려면 젖병을 떼는 순간까지 엄마가 아이를 안고 젖병을 물려야 한다고 하는 설도 있어요~
제 아이는 4~5살때부터 옷을 본인이 선택을 했답니다. 본인 숟가락 외에는 안 먹어서 외출할 때는 아이 수저셋트를 항상 들고 다녔지요. 아이가 별나서 힘들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원래 그런것이니까요~ 아이는 자기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내 것을 양보하라고 하면 울고불고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혹 어머니가 집착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부분때문에 아이와 트러블이 많았나요? 아니면 어떤식으로든 아이의 습관을 고쳐주고자 방법을 취하셨나요? 그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이 존중받지 못해서 속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당연한건데 왜 하지 말라고 하지? 하는 생각들이 조금씩 쌓이면 그다음은 반항이지요. 1학년때까지는 예쁜 아이였는데 2학년때부터 갑자기 달라져서 당혹스러우시다고 했지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에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자란답니다. 예전에 읽었던 동화책이 있는데 제목이 <나는 나야!>였습니다. 7세 정도 아이가 주인공이였구요. 내용이 엄마는 엄마가 필요할 때는 언니 취급을 하고, 평상시에는 아이 취급을 해서 아이가 어른 대접을 받고 싶을 때와 아이처럼 대해주었으면 하는 때가 서로 엇갈려 아이가 속상해 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은 평상시에는 어른 대접을, 속상하거나 그럴때는 아이취급을 받고 싶어하지요.
1학년때 예쁜 아이였다면 어쩌면 정신적으로 또래아이 보다 성숙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를 애 취급하지 말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한다면 많은 부분이 좋아질거라고 보이네요. 가정도 사회라서 사회생활을 해야 한답니다. 가정에서는 상하 관계보다 수평관계가 부모님들이 훨씬 편하답니다.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아드님과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드님이 보여주는 행동이 문제있는 행동은 아니랍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제가 보기에는 씩씩하고 예쁜 남학생이네요. 아이의 마음을 읽는 방향의 대화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