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학년 여자아이로 발표하기 좋아하구 지기 싫어하면서 숙제먼저 해야지 숙제안하구 놀면 불안한아이예요, 어려서부터 습관이 잡혀 있어요
그런데 요즘 컴퓨터 프로젝트 수업한다구 하면서 자기 블로그 들어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이 아이에게 학교 아이들은 별로 안 좋아해요. 발표 많이 하구 선생님 심부름 많이 하는 등 재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해요. 친한 친구들은 4명으로 잘 지내지만 아이말로는 자기 친구들은 반에서 비주류아이들이래요.
강남으로 이사예정인데 학교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이사가서는 잘 지낼 수 있는지 걱정입니다.
아이에게 조언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강남으로 이사할 예정인데 딸아이가 거기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시는군요.
아이에 말에 따르면 지금 있는 학교에서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듣고 있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자녀 양육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 문제가 엄마의 문제인지 아이의 문제인지에 따라 개입 방법을 달리 할 수 있답니다.
문제 행동이 누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가?
-누구의 욕구 또는 목적이 방해받고 있는가?
-그 문제는 건강, 안전, 가족 규칙 또는 가치관에 관련된 것인가?
-그 문제가 자녀의 나이와 성숙 정도에 맞는가?
이에 따라 본다면 친구들 사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이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직접적으로 문제를 개입하거나 지시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친구사이에서 계속 관계를 하면서 지내야 하는 당사자가 바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안을 생각해 내는 것도 보다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인 방법들일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친구사이의 문제가 신체적 위협이나 학교 생활을 지속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먼저 아이가 자신의 방법대로 시도하고 그 기간동안 힘들어 할 때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답니다. 단지 그 과정상에 발생하는 마음의 힘듦이나 어려움을 공감해 주고 격려해 주면서 여러 감정들을 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경우 같이 방법을 생각해 봐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가 지금 학교에서 발표를 많이하고 선생님 심부름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본인이 직접한 이야기라면 약간의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확인이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또는 누가 그렇게 말했냐는 것이죠. 실제 특정한 몇몇 아이의 피드백일 수도 있고 자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특정 아이들의 피드백일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또래의 평가는 중요한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친구중 누군가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 테니까요. 현재 자녀분에게 4명의 친구가 있다고 하니 그것이 주류냐 비주류냐 보다 그 친구들과 질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 교우관계가 크게 힘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한편으로 발표와 선생님 심부름 같은 태도가 정말로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자녀분의 행동이 과하지 않다면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에서 비롯된 피드백일 수도 있어요. 만약 과도한 것이라면 아이가 그걸 통해 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정받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면 그 욕구를 집에서 부모님의 인정을 통해 충족시켜 준다면 학교에서 과도하게 그것을 충족 시키려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글을 통해 답해드리다 보니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이것 저것 여러가지 가능성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이의 상황은 아무래도 아이와 부모님이 가장 잘 아실 것이니 읽어보신 내용중에서 어머님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Q. 6학년 여자아이로 발표하기 좋아하구 지기 싫어하면서 숙제먼저 해야지 숙제안하구 놀면 불안한아이예요, 어려서부터 습관이 잡혀 있어요
그런데 요즘 컴퓨터 프로젝트 수업한다구 하면서 자기 블로그 들어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이 아이에게 학교 아이들은 별로 안 좋아해요. 발표 많이 하구 선생님 심부름 많이 하는 등 재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해요. 친한 친구들은 4명으로 잘 지내지만 아이말로는 자기 친구들은 반에서 비주류아이들이래요.
강남으로 이사예정인데 학교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이사가서는 잘 지낼 수 있는지 걱정입니다.
아이에게 조언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강남으로 이사할 예정인데 딸아이가 거기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시는군요.
아이에 말에 따르면 지금 있는 학교에서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듣고 있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자녀 양육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 문제가 엄마의 문제인지 아이의 문제인지에 따라 개입 방법을 달리 할 수 있답니다.
문제 행동이 누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가?
-누구의 욕구 또는 목적이 방해받고 있는가?
-그 문제는 건강, 안전, 가족 규칙 또는 가치관에 관련된 것인가?
-그 문제가 자녀의 나이와 성숙 정도에 맞는가?
이에 따라 본다면 친구들 사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이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직접적으로 문제를 개입하거나 지시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친구사이에서 계속 관계를 하면서 지내야 하는 당사자가 바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안을 생각해 내는 것도 보다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인 방법들일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친구사이의 문제가 신체적 위협이나 학교 생활을 지속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먼저 아이가 자신의 방법대로 시도하고 그 기간동안 힘들어 할 때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답니다. 단지 그 과정상에 발생하는 마음의 힘듦이나 어려움을 공감해 주고 격려해 주면서 여러 감정들을 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경우 같이 방법을 생각해 봐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가 지금 학교에서 발표를 많이하고 선생님 심부름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본인이 직접한 이야기라면 약간의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확인이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또는 누가 그렇게 말했냐는 것이죠. 실제 특정한 몇몇 아이의 피드백일 수도 있고 자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특정 아이들의 피드백일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또래의 평가는 중요한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친구중 누군가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 테니까요. 현재 자녀분에게 4명의 친구가 있다고 하니 그것이 주류냐 비주류냐 보다 그 친구들과 질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 교우관계가 크게 힘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한편으로 발표와 선생님 심부름 같은 태도가 정말로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자녀분의 행동이 과하지 않다면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에서 비롯된 피드백일 수도 있어요. 만약 과도한 것이라면 아이가 그걸 통해 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정받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면 그 욕구를 집에서 부모님의 인정을 통해 충족시켜 준다면 학교에서 과도하게 그것을 충족 시키려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글을 통해 답해드리다 보니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이것 저것 여러가지 가능성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이의 상황은 아무래도 아이와 부모님이 가장 잘 아실 것이니 읽어보신 내용중에서 어머님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