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중1 아들 수학학원을 초등 6학년 때부터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중간 고사 수학 2개 정도 틀렸고, 학원 숙제는 하는데 진심이 없고 숙제를 위한 숙제를 하고 이번주 학원 주테스트를 쳤는데(2주연속) 잘 치지 못했고, 학교 체육대회 연습한다고 수학 학원 빼먹고(계주.족구, 응원) 학교 탁구대표(후보)나간다고 주테스트 빨리치고 가고 그러니 점수가 영~
운동은 특별하게 하는 것은 없지만 중학교 입학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자전거 타기, 매달리기는 혼자서 음악 틀어놓고 거실에서 합니다.(밤 11시가 되어도)
평소 그렇게 싫어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수학입니다. 평상시에 학원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할 때 학원가서 60~70점은 90~100점대 아이들을 위한 학원운영을 도와주러 가는 것이다 라는 말을 자주 해온 지라 "학원 그만 가자."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툭 던졌더니 처음에는 망설이는 눈치더니 "그럴게요" 합니다. 그래서 기싸움에 지기 싫어서 아이 보는 앞에서 바로 학원 원장님께 전화드렸습니다
주테스트 60점은 수업시간에 제대로 듣지 않는다는 말인데 언제까지 원장님이 00이를 끌고 갈 수도 없고, 그동안 정말 수고 해주셨는데 우리 아들이 선생님의 노력에 함께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여 좀 쉬어야 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러고는 어떻게 수학을 공부 할려고 그러니 했더니 문제집을 3권 정도 사서 풀면서 모르는 것은 학교 수학 선생님과 과외를 하고 있는 친구 엄마에게 묻겠다고 합니다. 서점에서 책을 사게 돈은 달라고 하고... 말은 참 잘합니다. 사춘기 반항기도 있고 그런데 학원을 안 가겠다고 하니 내가 왜이리 불안할까요?
인생에서 한 달은 정말 짧은 것이고,어쩌면 혼자 공부해볼 기회라고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왜 이리 불안 할까요? 학원이 나에게 이런 존재일 줄 몰랐습니다.
평소에는 학원 언제던지 끊겠다고 했는데 막상 끊을려고 하니 아이보다 더 내가 불안한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기말고사 집중 준비한다고 하는데 어떤 것이 가장 아이에게 좋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A. 비단 수학 문제만이 아니라 영어도 그렇고 학원을 끊게 되면 불안한 요소가 많이 있지요. 그러다 대부분 성적이 떨어지면 다시 학원 등록. 그렇게 되면 두 번 다시 내 아이의 주도력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게 됩니다.
학원 보내는 것도 쉽게 결정하면 안되듯 학원 그만 두는 것도 쉽게 결정하면 안됩니다. 특히 학원을 다니던 아이들이 그만 두면서 제일 먼저 찾아오는 일이 성적 하락이지요. 그 성적 하락을 부모나 아이가 일정한 금단현상처럼 찾아오는 단계라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방법을 찾아서 기다리며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을 먼저 그만 두시는 일보다, 또 너 어떻게 하려고 그래? 라는 심문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자녀와 함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의 시간 계획표와 생활 점검이 함께 들어가야 하지요.
해야할 일을 나열하고, 그 중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도 되는 것들을 분류하여 매일 매일의 시간 계획을 작성하며 일주일간은 나에게 맞는 계획을 수정해 가야 합니다. 계획을 세운 다는 것은 공부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자유시간을 확실하게 확보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비단 공부의 양만이 아닌 생활면에서 해야할 일들도 기록을 합니다. 이렇게 세밀한 계획을 의논하여 수정한 뒤 토, 일요일 진행을 해 보고 일정한 형태가 나온다 싶을 때 그만 두어야 합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깝다 학원비 책을 읽거나 아니면 모임에 참여하시면서 갑자기 학원부터 그만둬야 겠다고 하던 것을 다 끊어야 겠다 결심들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결심이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결심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풍요로이 맛보는 자유만 있을 뿐이기 때문이죠. 이는 좋을지 모르지만 아이나 부모에게 매우 혼란스러운 일입니다.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그저 아이가 대충 짜 놓은 계획표를 붙여 놓고 했느냐, 안했느냐, 기다리며 싸워가며 학원숙제 검사할 때와 똑같은 양상이 됩니다.
혼자하게 두어도 괜찮을까요? 대신 함께 세밀한 계획을 짜고 자녀 분과 충분히 상의하는 시간을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세밀한 계획안에는 반드시 자녀분이 하고 싶어하는 일도 들어가야 하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충분한 댓가의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계획을 서로 합의하에 기록하시고 일주일간은 수정하는 단계, 이주, 삼주부터는 아이에게 맞는 시간표를 한달간 서서히 적응해 나가면 됩니다.
비단 수학 학원 가느냐, 가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분의 생활에 어떤 계획을 심어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이지요. 당연히 계획이 잘 지켜지면 수학학원 안보내도 혼자 잘 하게 될 것이고, 계획과 상관없이 움직인다면 혼자서 잘 할 수 없게되는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냥 얻어지는 공부는 없습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을 통해 더 많이 느끼는 바입니다.
수업시간 성실해야 하고 절대적인 자기 학습량이 반드시 있어야만 점수는 보답을 합니다. 절대 학습량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인강을 듣거나 누군가에 의해 가르치는 시간은 포함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부족한 공부를 하는 스스로의 시간을 말합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생활안에서 지키기 힘든 원칙입니다. 가끔 다른 분들이 우리 애는 그냥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머리로 하는건지 그냥 돼. 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또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몇 프로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이들도 결국은 고등 연령으로가서는 다 무너지게 됩니다. 머리만 믿고 공부하는 것은 결국 무너질 성입니다.
물건을 살 때도 내가 살 품목을 정해 놓아야 낭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설혹 충동심에 더 많은 물건을 샀다 하더라도 다녀와서 내가 왜 그랬지? 하는 반성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일정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길을 찾아 갈때도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면 훨씬 가는 길이 수월해 집니다. 하루 볼일을 볼 때는 계획을 해서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야겠다 미리 계산을 해 보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고 일을 금방 마칠 수 있지요.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선택이나, 너 어디 두고보자~하는 괘씸죄 적용후 보내는 학원이 또 다시 되지 않도록 자녀분에게 맞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지금 중1 아들 수학학원을 초등 6학년 때부터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중간 고사 수학 2개 정도 틀렸고, 학원 숙제는 하는데 진심이 없고 숙제를 위한 숙제를 하고 이번주 학원 주테스트를 쳤는데(2주연속) 잘 치지 못했고, 학교 체육대회 연습한다고 수학 학원 빼먹고(계주.족구, 응원) 학교 탁구대표(후보)나간다고 주테스트 빨리치고 가고 그러니 점수가 영~
운동은 특별하게 하는 것은 없지만 중학교 입학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자전거 타기, 매달리기는 혼자서 음악 틀어놓고 거실에서 합니다.(밤 11시가 되어도)
평소 그렇게 싫어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수학입니다. 평상시에 학원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할 때 학원가서 60~70점은 90~100점대 아이들을 위한 학원운영을 도와주러 가는 것이다 라는 말을 자주 해온 지라 "학원 그만 가자."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툭 던졌더니 처음에는 망설이는 눈치더니 "그럴게요" 합니다. 그래서 기싸움에 지기 싫어서 아이 보는 앞에서 바로 학원 원장님께 전화드렸습니다
주테스트 60점은 수업시간에 제대로 듣지 않는다는 말인데 언제까지 원장님이 00이를 끌고 갈 수도 없고, 그동안 정말 수고 해주셨는데 우리 아들이 선생님의 노력에 함께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여 좀 쉬어야 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러고는 어떻게 수학을 공부 할려고 그러니 했더니 문제집을 3권 정도 사서 풀면서 모르는 것은 학교 수학 선생님과 과외를 하고 있는 친구 엄마에게 묻겠다고 합니다. 서점에서 책을 사게 돈은 달라고 하고... 말은 참 잘합니다. 사춘기 반항기도 있고 그런데 학원을 안 가겠다고 하니 내가 왜이리 불안할까요?
인생에서 한 달은 정말 짧은 것이고,어쩌면 혼자 공부해볼 기회라고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왜 이리 불안 할까요? 학원이 나에게 이런 존재일 줄 몰랐습니다.
평소에는 학원 언제던지 끊겠다고 했는데 막상 끊을려고 하니 아이보다 더 내가 불안한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기말고사 집중 준비한다고 하는데 어떤 것이 가장 아이에게 좋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A. 비단 수학 문제만이 아니라 영어도 그렇고 학원을 끊게 되면 불안한 요소가 많이 있지요. 그러다 대부분 성적이 떨어지면 다시 학원 등록. 그렇게 되면 두 번 다시 내 아이의 주도력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게 됩니다.
학원 보내는 것도 쉽게 결정하면 안되듯 학원 그만 두는 것도 쉽게 결정하면 안됩니다. 특히 학원을 다니던 아이들이 그만 두면서 제일 먼저 찾아오는 일이 성적 하락이지요. 그 성적 하락을 부모나 아이가 일정한 금단현상처럼 찾아오는 단계라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방법을 찾아서 기다리며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을 먼저 그만 두시는 일보다, 또 너 어떻게 하려고 그래? 라는 심문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자녀와 함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의 시간 계획표와 생활 점검이 함께 들어가야 하지요.
해야할 일을 나열하고, 그 중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도 되는 것들을 분류하여 매일 매일의 시간 계획을 작성하며 일주일간은 나에게 맞는 계획을 수정해 가야 합니다. 계획을 세운 다는 것은 공부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자유시간을 확실하게 확보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비단 공부의 양만이 아닌 생활면에서 해야할 일들도 기록을 합니다. 이렇게 세밀한 계획을 의논하여 수정한 뒤 토, 일요일 진행을 해 보고 일정한 형태가 나온다 싶을 때 그만 두어야 합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깝다 학원비 책을 읽거나 아니면 모임에 참여하시면서 갑자기 학원부터 그만둬야 겠다고 하던 것을 다 끊어야 겠다 결심들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결심이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결심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풍요로이 맛보는 자유만 있을 뿐이기 때문이죠. 이는 좋을지 모르지만 아이나 부모에게 매우 혼란스러운 일입니다.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그저 아이가 대충 짜 놓은 계획표를 붙여 놓고 했느냐, 안했느냐, 기다리며 싸워가며 학원숙제 검사할 때와 똑같은 양상이 됩니다.
혼자하게 두어도 괜찮을까요? 대신 함께 세밀한 계획을 짜고 자녀 분과 충분히 상의하는 시간을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세밀한 계획안에는 반드시 자녀분이 하고 싶어하는 일도 들어가야 하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충분한 댓가의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계획을 서로 합의하에 기록하시고 일주일간은 수정하는 단계, 이주, 삼주부터는 아이에게 맞는 시간표를 한달간 서서히 적응해 나가면 됩니다.
비단 수학 학원 가느냐, 가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분의 생활에 어떤 계획을 심어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이지요. 당연히 계획이 잘 지켜지면 수학학원 안보내도 혼자 잘 하게 될 것이고, 계획과 상관없이 움직인다면 혼자서 잘 할 수 없게되는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냥 얻어지는 공부는 없습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을 통해 더 많이 느끼는 바입니다.
수업시간 성실해야 하고 절대적인 자기 학습량이 반드시 있어야만 점수는 보답을 합니다. 절대 학습량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인강을 듣거나 누군가에 의해 가르치는 시간은 포함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부족한 공부를 하는 스스로의 시간을 말합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생활안에서 지키기 힘든 원칙입니다. 가끔 다른 분들이 우리 애는 그냥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머리로 하는건지 그냥 돼. 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또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몇 프로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이들도 결국은 고등 연령으로가서는 다 무너지게 됩니다. 머리만 믿고 공부하는 것은 결국 무너질 성입니다.
물건을 살 때도 내가 살 품목을 정해 놓아야 낭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설혹 충동심에 더 많은 물건을 샀다 하더라도 다녀와서 내가 왜 그랬지? 하는 반성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일정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길을 찾아 갈때도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면 훨씬 가는 길이 수월해 집니다. 하루 볼일을 볼 때는 계획을 해서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야겠다 미리 계산을 해 보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고 일을 금방 마칠 수 있지요.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선택이나, 너 어디 두고보자~하는 괘씸죄 적용후 보내는 학원이 또 다시 되지 않도록 자녀분에게 맞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