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학습초4아들은 어려운 문제도 쉬운 문제도 비숫한 점수를 받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26-02-04
조회수 577

Q.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엄마가 보기에는 똑똑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편입니다. 제가 선행에 대한 신념이 있지않아 선행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방학때 전학기 내용만 아주 간단한 기본서만 풀어보게 합니다. 설명은 따로 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읽어보고 풀어보고 어려운 문제이면 설명해 달라고 합니다.

 

집에서는 학습지를 합니다. 사고력수학이라 불려지는 그런 문제를 좋아해서 눈높이 사고력를 하고 있으며, 연산 실수가 많은 듯해서 구몬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습지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문제를 무리하게 많이 풀리게 하지는 않습니다. 하루에 5문제정도.. 시험때면 좋은더 풀고... 어려운 문제도 잘 푸는 편입니다.. 개념에 대해 물어보면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레벨을 나눠 수업하는 학원에서도 그럭저럭 상위반 레벌은 나옵니다. 아주 우수한 성적은 아니지만 그반에 들어갈 정도로..)

 

그런데.. 학교에서 보는 수학경시문제는 항상 85점입니다. 평상시 보는 단원평가는 상위 점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좀 편차가 있는 편에 속하는 아이입니다. 경시문제가 쉽게 어렵게 출제가 되는거와는 상관없이.. 그러니깐 학교에서 쉽게 출제를 할 경우 한 반에서 과반수가 다 90점이 넘을때도 우리아이는 85점, 어렵게 출제를 해서 한반에 90점이 넘는 아이가 없을 때도 우리아이는 85점입니다.

 

어렵게 출제를 해서 아이들 성적이 떨어지는 건 저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쉽게 출제될 때도 왜 자기 실력보다 성적이 잘 안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엄마인 제가 아이의 능력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건지??? 이런 아이는 학원에 보내 많은 수의 문제를 풀게 해야하는건지???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학원에 가서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게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집에서 쉬운 문제든 어려운 문제든 식을 써서 풀게 하면 좋아질런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사교육 없이 어머니의 소신대로 비교적 탄탄하게 학습이 잡혀있는 아이인 듯합니다.

아이가 많은 수의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제가 근무하던 시절, 간혹 학교에서 오히려 쉬운 문제에서 점수가 떨어지는 우수한 아이들을 보곤 했어요. 머리 속에는 해답과 풀이가 들어있는데 답지에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것이었어요. 수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성격과 학습스타일등 전반적인 것들과 연관성도 있지싶은데요.

 

확인하고 점검하는 습관을 점검해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성향의 아이들에게 매일 서너 문제라도 깨끗한 연습장에 풀이과정을 빠짐없이 적는 연습을 하라고 권하곤 했었답니다. 그런 연습은 자기 의사 표현을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하는 연습도 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훈련의 기초가 되기도 한답니다. 아직 초등학생이니 수학을 통해서도 성품을 배워간다 생각하시고 멀리 보면서 아이의 상황에 대한 원인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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