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희 아이는 지난 겨울부터 영어 학원을 다 정리하고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중 3입니다. 학교의 영어 성적은 70-80대입니다. 사카페의 도움으로 지금 현재는 능률튜터만 인강으로 듣고 있는 상태입니다. 얼마전 영어 동화를 접하게 했는데, 난이도 때문인지 좀 버거워 해서 낮추었습니다.
근데 낮춘 후에도 집중을 잘 못하여 영어 만화(원피스)를 한권 사다주었는데, 영어만화에는 흥미를 보이더군요. 물론 그림도 봐야 하지만, 글도 빠짐없이 읽어보고, 문맥이 이해되면 단어를 몰라도 넘어가고, 문맥이 이해가 안되 답답하면, 단어도 찾아보면서 재미있게 보라고 권하긴 했습니다.
근데, 영어동화보다는 영어읽기의 효과가 많이 떨어질까바 걱정이 됩니다. 한편으론 동화읽기를 멀리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들일까 걱정도 됩니다. 자문위원들의 좋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 안녕하세요?
지금 고등학교 남학생인 제 아이의 경우 영어읽기 거부감을 없애는데 원피스 영문 만화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가 초2일 때 부터 영어읽기 거부증 때문에 영어책 읽기는 손을 놓고 있었는데 초등 5학년 또는 6학년 때 쯤 한글로 된 원피스 만화책을 열심히 빌려 읽기에 영어로 된 원피스 만화책을 사 줄 테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빌려 읽기보다는 만화책을 갖고 싶었던지 읽겠다고 해서 한권씩 사주었습니다.
10권정도 사주다 보니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고 그동안 영어로 잘 읽는 모습을 본지라 만화책은 더 이상 못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용돈으로 50권까지 인가 사서 원피스만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만화책만 읽는 모습이 속이 터져서 결국에는 영문 원피스 만화책을 모두 이모네 빌려 주었습니다. 용돈을 잘 주는 이모라 그럭저럭 아이가 용서를 해주었고 제가 스마트폰을 산 후로는 Manga Reader 란 앱으로 일주일에 한 번 업데이트 되는 영어로 된 원피스를 읽을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원피스로 영어 읽는 재미와 영어읽기에 자신감이 붙어서인지 초6 말에서 중1 때 읽으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듣기만 하던 Harry Potter 시리즈 전부를 영어책으로 읽었습니다. 어제 아이에게 질문을 보여 주고 의견을 물었더니 원피스 만화 보다는 영어책읽기가 더 나을 거라고 하네요. (원피스 영어만화책을 자기가 코 박고 읽던 시절은 기억이 안 나는 듯)
제 생각에도 영어읽기 거부증이 있어서 강력한 당근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영어책을 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Dave Pilkey의 Captain Underpants 시리즈가 만화형식으로 된 영어책이라 남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습니다. SpongeBob 챕터북 시리즈도 TV에서 만화를 재미있게 본 아이들은 책도 재미있게 읽습니다. 이런 책 외에도 그림이 많이 들어있는 Geronemo Stilton 시리즈도 있습니다. 좀더 쉬운 단계의 만화 느낌이 나는 책으로 고전동화를 풍자한 Seriously Silly Stories가 있습니다. comic rockets 시리즈, 아주 쉬운 단계로는 fly guy 시리즈가 있습니다.
하루 시간을 내셔서 아이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셔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보세요~.
-------------------
(다른 상담위원의 답변)
어머님, 반가워요...^^
물론...부모들이나 선생님들이나 어른들의 마음으론 어디서 상도 받고 훌륭한(?) 그런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 편이죠. 그런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희 딸도 영어 읽기에 부담감 없이 즐기게 되는 처음 계기로는 만화책을 보았답니다. 가필드, 스누피 시리즈를 거의 섭력하고.. 그러다가 매직 스쿨버스,로알드달의 작품이나 앗 시리즈 형식의 그림이 있는 그런 책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더 세월이 지나니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의 원작을 영문판으로 아주 가끔 보더라구요. 학구적인 그런 건 대학가서 보기 시작했구요.
물론 제대로 읽었는지 저도 모릅니다....ㅎㅎㅎ 암튼... 아이가 영어책을 거부감 없이 그리고 겁없이 보긴 하더라구요. 제대로 읽었는지 따지고 모르는 단어 찾아서 정리하고 그러면서 읽기를 하는 애들도 있긴 하겠지만.. 저희 애는 그냥 그렇게 가볍게(?) 영어책을 접하고 그래서 그런가 영어를 재미있어하고 그러니 꾸준히 영어를 취미 활동으로 유지할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성인이 되었구요.
아이의 성향과 취향 그리고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참...만화도 아이들마다 취향이 다르더라구요.. 결국...내아이에게 맞게 가는 거죠.
아이랑 좋은 시간 되세요...^^
Q. 저희 아이는 지난 겨울부터 영어 학원을 다 정리하고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중 3입니다. 학교의 영어 성적은 70-80대입니다. 사카페의 도움으로 지금 현재는 능률튜터만 인강으로 듣고 있는 상태입니다. 얼마전 영어 동화를 접하게 했는데, 난이도 때문인지 좀 버거워 해서 낮추었습니다.
근데 낮춘 후에도 집중을 잘 못하여 영어 만화(원피스)를 한권 사다주었는데, 영어만화에는 흥미를 보이더군요. 물론 그림도 봐야 하지만, 글도 빠짐없이 읽어보고, 문맥이 이해되면 단어를 몰라도 넘어가고, 문맥이 이해가 안되 답답하면, 단어도 찾아보면서 재미있게 보라고 권하긴 했습니다.
근데, 영어동화보다는 영어읽기의 효과가 많이 떨어질까바 걱정이 됩니다. 한편으론 동화읽기를 멀리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들일까 걱정도 됩니다. 자문위원들의 좋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 안녕하세요?
지금 고등학교 남학생인 제 아이의 경우 영어읽기 거부감을 없애는데 원피스 영문 만화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가 초2일 때 부터 영어읽기 거부증 때문에 영어책 읽기는 손을 놓고 있었는데 초등 5학년 또는 6학년 때 쯤 한글로 된 원피스 만화책을 열심히 빌려 읽기에 영어로 된 원피스 만화책을 사 줄 테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빌려 읽기보다는 만화책을 갖고 싶었던지 읽겠다고 해서 한권씩 사주었습니다.
10권정도 사주다 보니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고 그동안 영어로 잘 읽는 모습을 본지라 만화책은 더 이상 못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용돈으로 50권까지 인가 사서 원피스만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만화책만 읽는 모습이 속이 터져서 결국에는 영문 원피스 만화책을 모두 이모네 빌려 주었습니다. 용돈을 잘 주는 이모라 그럭저럭 아이가 용서를 해주었고 제가 스마트폰을 산 후로는 Manga Reader 란 앱으로 일주일에 한 번 업데이트 되는 영어로 된 원피스를 읽을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원피스로 영어 읽는 재미와 영어읽기에 자신감이 붙어서인지 초6 말에서 중1 때 읽으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듣기만 하던 Harry Potter 시리즈 전부를 영어책으로 읽었습니다. 어제 아이에게 질문을 보여 주고 의견을 물었더니 원피스 만화 보다는 영어책읽기가 더 나을 거라고 하네요. (원피스 영어만화책을 자기가 코 박고 읽던 시절은 기억이 안 나는 듯)
제 생각에도 영어읽기 거부증이 있어서 강력한 당근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영어책을 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Dave Pilkey의 Captain Underpants 시리즈가 만화형식으로 된 영어책이라 남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습니다. SpongeBob 챕터북 시리즈도 TV에서 만화를 재미있게 본 아이들은 책도 재미있게 읽습니다. 이런 책 외에도 그림이 많이 들어있는 Geronemo Stilton 시리즈도 있습니다. 좀더 쉬운 단계의 만화 느낌이 나는 책으로 고전동화를 풍자한 Seriously Silly Stories가 있습니다. comic rockets 시리즈, 아주 쉬운 단계로는 fly guy 시리즈가 있습니다.
하루 시간을 내셔서 아이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셔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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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담위원의 답변)
어머님, 반가워요...^^
물론...부모들이나 선생님들이나 어른들의 마음으론 어디서 상도 받고 훌륭한(?) 그런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 편이죠. 그런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희 딸도 영어 읽기에 부담감 없이 즐기게 되는 처음 계기로는 만화책을 보았답니다. 가필드, 스누피 시리즈를 거의 섭력하고.. 그러다가 매직 스쿨버스,로알드달의 작품이나 앗 시리즈 형식의 그림이 있는 그런 책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더 세월이 지나니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의 원작을 영문판으로 아주 가끔 보더라구요. 학구적인 그런 건 대학가서 보기 시작했구요.
물론 제대로 읽었는지 저도 모릅니다....ㅎㅎㅎ 암튼... 아이가 영어책을 거부감 없이 그리고 겁없이 보긴 하더라구요. 제대로 읽었는지 따지고 모르는 단어 찾아서 정리하고 그러면서 읽기를 하는 애들도 있긴 하겠지만.. 저희 애는 그냥 그렇게 가볍게(?) 영어책을 접하고 그래서 그런가 영어를 재미있어하고 그러니 꾸준히 영어를 취미 활동으로 유지할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성인이 되었구요.
아이의 성향과 취향 그리고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참...만화도 아이들마다 취향이 다르더라구요.. 결국...내아이에게 맞게 가는 거죠.
아이랑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