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희 아들은 영어를 유치원에서 재미삼아 하고 런투리드라는 영어교재를 가볍게 다루는 일주일 한 번씩하는 공부를 1학년때 하다가,본격적으로 3학년 2학기부터 파닉스를 시작으로 윤선생영어교실에 입문했습니다! 원장님이 아이들 심리도 파악하고 해서 괜찮타해서 참 별생각없이 남들하니깐 보냈지요~~
문제는 엄마가 원해서였다는것임을~~파닉스 잘 하고,4학년때부터 학원명칭이 바뀌더니 급기야 단어숙제가 시작되더라구요 계속 원장님과 상담하면서 숙제필요없다,애가 재미나게 영어를 접하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중학영어로 가더라구요,
아이가 그나마 좋아하는줄 알고 발음이 좀 좋다는 위안삼아 버티다 버티다(사실 아이도 일주일에 많으면 두번,꼭 한번은 안갈려는 온갖 변명이 나오더군요)이제야 그만뒀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집에서 아이가 재미나게 할수있는 영어공부를 찾지도 못한 상태라 약간 걱정이 되네요 아이딴에는 교육청에서 하는 인터넷사이트를 하는데요(아주 쉽다면서 대충 하는 눈치네요)
오늘 친구들을 만났더니 그냥 두면 여태껏한거 다 놓친다고 집으로 와서 가르쳐주는 윤선생영어나 다른 조금 비싼 영어전문학습지를 해야한다고 그러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아이가 과학쪽을 좋아해서 그렇게 접근해주고 싶은데 일을 엄마라서 맘만 자꾸 조급하고 실제로는 그냥 아무것도 못해주고있답니다 먼저 고민하신 분들의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려요
A. 5학년이다 보니 불안하고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간단히 요점을 말씀드리면요, 비싼 영어 전문학습지, 윤선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일주일에 한번와서 하는 공부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교재던 그 교재를 갖고 매일 매일 꾸준히 했는가가 더 중요한 맥락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과정을 얼마나 아이가 진정성 있게 했느냐, 즐겁게 했는냐가 더 큰 시너지를 일으키는 영어공부가 됩니다. 특히 영어라는 과목을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투자'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들인 만큼 나온다는 것입니다.
주변 이야기를 듣다 보니 참, 엄청난 양의 영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깜박이부터, 행동요법영어, 어휘력 증진 프로그램, 스피드리딩 등등... 마치 이러한 프로그램들과 방법을 내 아이가 시작이라도 하면 모두 다 될 것 같은 부푼 꿈을 안게 되지만 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숙제를 왕창 내주는 학원도, 쉬는 시간 세시간 내리 영어만 듣게 하는 학원도, CNN, 영자 신문을 열심히 가르치는 학원도...중요한 것은 아이가 얼마나 그 내용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 공부했느냐입니다. 학습자가 얼마나 중시되었는가입니다.
숙제를 할 때도 한단어 한단어 어떻게 발음해야 하지? 이 문장은 내가 해석한 것과 어떻게 다르지? 이 단어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왜 다른 뜻으로 씌였지? 왜 나머지 것은 답이 될 수 없는 것이지?
이러한 질문이 차곡 차곡 쌓이며 매일 진정성 있는 학습을 했느냐의 문제고 그럴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일관성 있게 공부하며 부모는 격려과정과 성실함을 피드백으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당연한 과정이지요.
우리가 자녀의 공부를 도와주려 할 때 제일 크게 놓치는 개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왜 이렇게, 왜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왜 라는 기제를 아이들 공부법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면 참 답을 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결정도 힘들어지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권유나 방법을 따라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해보입니다. 특히 전문가와 비싼 교육비가 합쳐질 때 막강한 신뢰가 쌓이는 듯 하지요.
좋아하게 되면 잘하게 됩니다. 너무나 확실한 확률을 두고 우리가 그러한 결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그 과정에 여러가지 불안과 걱정을 도사리게 만드는 환경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하게 만들려 하지 마시고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에 부모님의 마음을 쏟아보세요.
내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을 남들이 알 수 있습니까? 제대로 된 전문가는 기술을 말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에 맞춰 격려할 길을 찾아보는 부모가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학원이 싫어 그만뒀는데 숙제가 왕창인 학습지가 좋아질까요? 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저희 아들은 영어를 유치원에서 재미삼아 하고 런투리드라는 영어교재를 가볍게 다루는 일주일 한 번씩하는 공부를 1학년때 하다가,본격적으로 3학년 2학기부터 파닉스를 시작으로 윤선생영어교실에 입문했습니다! 원장님이 아이들 심리도 파악하고 해서 괜찮타해서 참 별생각없이 남들하니깐 보냈지요~~
문제는 엄마가 원해서였다는것임을~~파닉스 잘 하고,4학년때부터 학원명칭이 바뀌더니 급기야 단어숙제가 시작되더라구요 계속 원장님과 상담하면서 숙제필요없다,애가 재미나게 영어를 접하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중학영어로 가더라구요,
아이가 그나마 좋아하는줄 알고 발음이 좀 좋다는 위안삼아 버티다 버티다(사실 아이도 일주일에 많으면 두번,꼭 한번은 안갈려는 온갖 변명이 나오더군요)이제야 그만뒀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집에서 아이가 재미나게 할수있는 영어공부를 찾지도 못한 상태라 약간 걱정이 되네요 아이딴에는 교육청에서 하는 인터넷사이트를 하는데요(아주 쉽다면서 대충 하는 눈치네요)
오늘 친구들을 만났더니 그냥 두면 여태껏한거 다 놓친다고 집으로 와서 가르쳐주는 윤선생영어나 다른 조금 비싼 영어전문학습지를 해야한다고 그러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아이가 과학쪽을 좋아해서 그렇게 접근해주고 싶은데 일을 엄마라서 맘만 자꾸 조급하고 실제로는 그냥 아무것도 못해주고있답니다 먼저 고민하신 분들의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려요
A. 5학년이다 보니 불안하고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간단히 요점을 말씀드리면요, 비싼 영어 전문학습지, 윤선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일주일에 한번와서 하는 공부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교재던 그 교재를 갖고 매일 매일 꾸준히 했는가가 더 중요한 맥락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과정을 얼마나 아이가 진정성 있게 했느냐, 즐겁게 했는냐가 더 큰 시너지를 일으키는 영어공부가 됩니다. 특히 영어라는 과목을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투자'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들인 만큼 나온다는 것입니다.
주변 이야기를 듣다 보니 참, 엄청난 양의 영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깜박이부터, 행동요법영어, 어휘력 증진 프로그램, 스피드리딩 등등... 마치 이러한 프로그램들과 방법을 내 아이가 시작이라도 하면 모두 다 될 것 같은 부푼 꿈을 안게 되지만 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숙제를 왕창 내주는 학원도, 쉬는 시간 세시간 내리 영어만 듣게 하는 학원도, CNN, 영자 신문을 열심히 가르치는 학원도...중요한 것은 아이가 얼마나 그 내용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 공부했느냐입니다. 학습자가 얼마나 중시되었는가입니다.
숙제를 할 때도 한단어 한단어 어떻게 발음해야 하지? 이 문장은 내가 해석한 것과 어떻게 다르지? 이 단어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왜 다른 뜻으로 씌였지? 왜 나머지 것은 답이 될 수 없는 것이지?
이러한 질문이 차곡 차곡 쌓이며 매일 진정성 있는 학습을 했느냐의 문제고 그럴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일관성 있게 공부하며 부모는 격려과정과 성실함을 피드백으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당연한 과정이지요.
우리가 자녀의 공부를 도와주려 할 때 제일 크게 놓치는 개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왜 이렇게, 왜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왜 라는 기제를 아이들 공부법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면 참 답을 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결정도 힘들어지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권유나 방법을 따라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해보입니다. 특히 전문가와 비싼 교육비가 합쳐질 때 막강한 신뢰가 쌓이는 듯 하지요.
좋아하게 되면 잘하게 됩니다. 너무나 확실한 확률을 두고 우리가 그러한 결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그 과정에 여러가지 불안과 걱정을 도사리게 만드는 환경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하게 만들려 하지 마시고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에 부모님의 마음을 쏟아보세요.
내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을 남들이 알 수 있습니까? 제대로 된 전문가는 기술을 말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에 맞춰 격려할 길을 찾아보는 부모가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학원이 싫어 그만뒀는데 숙제가 왕창인 학습지가 좋아질까요? 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