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둘째아이가 1학년에 입학했어요. 그동안 유아기에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것에 가치를 두고 병설 유치원에 3년을 보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스스로 한글을 깨치고 학년 과정에 맞게 학습도 잘하여 걱정이 없었는데, 둘째 아이는 한글을 다 떼지 못한 상태(받침 있는 글자나 이중모음을 정확하게 읽지 못함)로 입학을 했네요.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과의 상담과정에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자신의 것을 잘 챙기지 못하고, 학습 속도가 느리다고 하십니다. 둘째라 너무 어리게만 생각해서 한글 공부는 언제든 아이가 원할 때 하려 했는데, 제가 직장 핑계로 너무 무심했나봅니다. 그 흔한 학습지 하나 풀지 않았거든요. 담임선생님이 내주신 수학 단원평가에서도 문제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해 시간 내에 풀지 못하고 엄마와 같이 풀 때만 정확하게 이해하네요.
적절한 시기에 지적 자극을 주지 못한 것이 부모로서 죄책감을 느끼게 합니다. 휴직하면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격려하고 책을 많이 읽어 주려 노력합니다. 초등 1학년 때의 자존감이 초등 6년까지 간다는데, 어떻게 하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을까요? 우선 교실 안에서 자신감 있게 학습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체계적인 한글학습을 매일 하는 것이 옳겠지요?
A. 일단, 한글을 다 떼지 못하고 간 것이 자신감을 상실케 한 이유라는 점, 초등 1학년 자신감이 6학년까지 간다고 걱정하신 부분은 깨끗이 잊어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게다가 이중모음과 받침이 없는 정도로 읽고 갔다면, 한글을 깨치지 못한 것이 아니지요. 엄마와 함께 일대일로 공부를 하면 이해를 잘 하는데, 학교에서 대그룹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이해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고 말씀하신 부분을 보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몇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쉽게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할게요. 체계적인 한글공부보다 조금 더 아이가 직접적으로 자신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일단 알림장을 써서 가져오는 글씨를 수정하여 잘 가르쳐 주세요. 알림장 내용은 반복되는 글자들이 많기 때문에 적용도 쉽고, 금세 바른 수정이 가능해 집니다.
2. 받아쓰기를 활용하세요. 이중모음과 받침 정도를 모르고 간 아이라면, 받아쓰기만 꾸준히 연습해도 글자 익히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3. 언어적 상호작용 시간을 확보하세요. 책을 읽어 주시는 것도 좋고, 다양한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어휘를 확장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자신감과 직결된 부분은 예습입니다. 다른 과목 말고 수학과 국어만 교과서를 미리 읽고 가게 하시고, 질문 나온 부분을 아이 스스로 생각하여 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미리 글씨로 써 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 부분이 자신감 회복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수업 집중도도 높여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1학년에서 보이는 자신감, 집중력, 사고력 등은 절대 측정 불가능이에요. 이후에 너무 많은 것들이 변화하기 때문에 느린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 중에도 이후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제 확실한 경험이니 꼭 믿으세요. 많은 분들이 아이가 한글 깨치지 못하고 학교 간 것으로부터 시작된 요인들을 많이 찾으시는데, 천천히 가도 상호작용이 잘 되는 아이들의 경우는 뒤늦게 자기를 표현하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무르익는 시간은 모두 달라요. 모든 아동은 자신의 고유한 시간표에 따라 발달합니다. 발달이 순서에 따라 일어나기는 하지만 각 단계를 거쳐 가는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다는 뜻이에요. 이 때 부모가 참을성을 갖고 현실적인 기대를 하여 끌어주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최적 발달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아이 고유의 시간표에 맞추세요.
Q. 둘째아이가 1학년에 입학했어요. 그동안 유아기에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것에 가치를 두고 병설 유치원에 3년을 보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스스로 한글을 깨치고 학년 과정에 맞게 학습도 잘하여 걱정이 없었는데, 둘째 아이는 한글을 다 떼지 못한 상태(받침 있는 글자나 이중모음을 정확하게 읽지 못함)로 입학을 했네요.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과의 상담과정에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자신의 것을 잘 챙기지 못하고, 학습 속도가 느리다고 하십니다. 둘째라 너무 어리게만 생각해서 한글 공부는 언제든 아이가 원할 때 하려 했는데, 제가 직장 핑계로 너무 무심했나봅니다. 그 흔한 학습지 하나 풀지 않았거든요. 담임선생님이 내주신 수학 단원평가에서도 문제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해 시간 내에 풀지 못하고 엄마와 같이 풀 때만 정확하게 이해하네요.
적절한 시기에 지적 자극을 주지 못한 것이 부모로서 죄책감을 느끼게 합니다. 휴직하면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격려하고 책을 많이 읽어 주려 노력합니다. 초등 1학년 때의 자존감이 초등 6년까지 간다는데, 어떻게 하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을까요? 우선 교실 안에서 자신감 있게 학습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체계적인 한글학습을 매일 하는 것이 옳겠지요?
A. 일단, 한글을 다 떼지 못하고 간 것이 자신감을 상실케 한 이유라는 점, 초등 1학년 자신감이 6학년까지 간다고 걱정하신 부분은 깨끗이 잊어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게다가 이중모음과 받침이 없는 정도로 읽고 갔다면, 한글을 깨치지 못한 것이 아니지요. 엄마와 함께 일대일로 공부를 하면 이해를 잘 하는데, 학교에서 대그룹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이해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고 말씀하신 부분을 보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몇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쉽게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할게요. 체계적인 한글공부보다 조금 더 아이가 직접적으로 자신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일단 알림장을 써서 가져오는 글씨를 수정하여 잘 가르쳐 주세요. 알림장 내용은 반복되는 글자들이 많기 때문에 적용도 쉽고, 금세 바른 수정이 가능해 집니다.
2. 받아쓰기를 활용하세요. 이중모음과 받침 정도를 모르고 간 아이라면, 받아쓰기만 꾸준히 연습해도 글자 익히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3. 언어적 상호작용 시간을 확보하세요. 책을 읽어 주시는 것도 좋고, 다양한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어휘를 확장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자신감과 직결된 부분은 예습입니다. 다른 과목 말고 수학과 국어만 교과서를 미리 읽고 가게 하시고, 질문 나온 부분을 아이 스스로 생각하여 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미리 글씨로 써 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 부분이 자신감 회복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수업 집중도도 높여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1학년에서 보이는 자신감, 집중력, 사고력 등은 절대 측정 불가능이에요. 이후에 너무 많은 것들이 변화하기 때문에 느린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 중에도 이후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제 확실한 경험이니 꼭 믿으세요. 많은 분들이 아이가 한글 깨치지 못하고 학교 간 것으로부터 시작된 요인들을 많이 찾으시는데, 천천히 가도 상호작용이 잘 되는 아이들의 경우는 뒤늦게 자기를 표현하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무르익는 시간은 모두 달라요. 모든 아동은 자신의 고유한 시간표에 따라 발달합니다. 발달이 순서에 따라 일어나기는 하지만 각 단계를 거쳐 가는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다는 뜻이에요. 이 때 부모가 참을성을 갖고 현실적인 기대를 하여 끌어주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최적 발달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아이 고유의 시간표에 맞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