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등대모임 소식<온라인 모임- 토요일 밤모임> 후기

구은정
2021-02-01
조회수 1078

<1월 16일(토) 저녁 온라인 등대모임 후기>


오늘은 구은정샘(서울), 신옥진샘(양산), 박화은샘(가평), 새로 오신 안유민샘(서울) 그리고 이정석샘(동해) 이렇게 다섯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회원님들 눈길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1월 나눔 자료는 너무 무겁지 않은 내용들이어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1월 16일(토) 저녁 온라인 등대모임 후기>

오늘은 구o정샘(서울), 신o진샘(양산), 박o은샘(가평), 새로 오신 안o민샘(서울) 그리고 이o석샘(동해) 이렇게 다섯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다시 중학생에게>는 문장 몇 줄에 읽는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마법을 담아낸 글이었습니다. 박화o샘은 "내 안에 공간이 있어야만 이런 게 가능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고, 마종하 시인의 <딸을 위한 시>와 닮았다는 의견 그리고 <무소유>의 한 구절이었던 '(횡단보도에서) 다음 신호가 내 신호다.'가 생각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사걱세의 불수능 OUT! 캠페인 관련 내용은 여전히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알고있거나 이해는 했지만, 누구나 할 말은 있는 듯 보였을 뿐 충분한 공감을 이끄는 이야기가 없어 아쉬웠습니다(신옥진샘이 사정상 마이크를 켤 수 없어서 더더욱 그 분의 이야기가 간절했습니다). 대학서열화, 학벌, 취업 과정에서의 차별 등이 함께 다뤄져야 하는 것이어서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확인했지요.


안o민샘은 등대지기 학교의 강의를 듣고 지역 모임이 있음을 알게 되어 오늘 처음으로 입장하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뜨겁게(?) 환영을 했고 동지로서 반가움을 전했습니다.

은유 작가님이 쓴 글을 읽고서 구o정샘은 '곳곳에서 졸음을 물리치고 눈물을 훔쳐가며 답이 없는 공교육의 뿌리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있다.' 라는 문장이 인상 깊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여러 가지 수업방법에도 불구하고 초등 5학년 학생들은 사회 과목을 가장 지루해하고 싫어한다는, 그래서 초등교사들도 눈물을 훔친다는 이o석샘의 고백에 회원들께서 놀라워하셨고, 곧 5학년 학부모가 되시는 회원께서는 대책을 알려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내시기도 하셨습니다.

그저 몇 마디를 주고받은 것뿐인데 시간은 금세 흘러 9시 33분이 돼서 다음달에 꼭, 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작년 6월부터 줌을 통해 뵙고 사교육을 바라보는 비슷하거나 같은 생각(철학)을 조금은 수줍게(?) 나눈 덕분인지 모임은 점차 익숙해지고 회원님들과 친해진 느낌입니다. 꾸준하게 또 반듯하게 모임에 참가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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