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등대모임 소식<3월 삼각지 지역등대모임> 후기

구은정
2023-04-07
조회수 289


* 최O정

교육부장관의 교육개혁정책에 관한 교육3단체의 평가 기준을 통해 교육현장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총회의 특별한 분위기를 글과 사진으로 전해 들으면서 내년 총회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극한 직업' 청소년의 이은선(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의 글을 통해 학부모로써 본 내 자녀의 편협한 시선이 자녀의 시선과는 갭이 크다는 현실을 접하며 관계에서 한 번 더 여유 있는 호흡이 필요하고, 쉼의 기준이 에너지 충전과 소통이어야 함을 알아차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주도학습 책자의 4가지 개념과 5가지 오해를 함께 읽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글자 그대로의  '자기주도학습'을 한층 깊게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o형

늘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지역모임이지만, 아이의 방학과 개인적인 변화로 3개월만에 나서는 오늘 모임은 더 반갑고 기대가 됐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시작으로 시 한편과 느낌을 나누고, 개인적으로 접하기 힘든 교육 정책의 현주소와 새로운 소식들을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에게 진정한 쉼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2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훌쩍 가는 동안,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이곳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언제나 처럼 많이 배우고 공감하고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지 않은 시간이지만, 잠시 멈추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아이속에  있는 가능성을 기다려주고 응원하는 긴 호흡을 고르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아이 하나만 이 무한경쟁 속에서 다행히 낙오되지 않고 성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이 다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 김o욱

오늘 모임은 우리 아이의 새 학기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후 조급해졌던 마음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온전한 '쉼' 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고, 우리 아이가 제대로 쉴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리 아이에게 부담을 줬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했습니다. 이 모임은 저의 고민이 더 이상 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게 하고, 교육이 힘든 것 만은 아니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곳 같습니다^^


* 김O숙

지인소개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알고 또 강의 및 모임을  함께  하다가 직장으로 몇 달 못나오 는동안 🍠고구마 한 트럭은 먹을 정도로 답답했어요.  직장 적응도 끝나가고 다시 모임을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서 지역등대모임이  저처럼 직장인에게 현 정부의 교육 정보 소식통이자 또  아이를 키우면 받는 고충을 선배 학부모님들의 경험담 등을 서로 나누면 썰을  풀 수 있는 사이다같이 속이  뻥 뚫리는 삼각지 등대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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