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등대모임 소식< 온라인 평일 밤 > 모임 후기

구은정
2021-06-08
조회수 1135

평일밤 온라인 모임은 열심히 하루하루를 생활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일상을 엿보는 것 같아서 주말 모임과는 다른 짜릿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어제도 9시에 시작된 줌만남에 많은 선생님들께서 참석을 하셔서 더 훈훈하고 알진 시간이었어요.


구은정 간사님을 중심으로 하여 처음 여는 시 <세상에서 가장 힘 센 말>을 낭독하면서 또 한번 새기게 된 말이 있습니다.

" 괜찮다 "

늘 아이들에게 " 괜찮아. 이겨낼 수 있어 " "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지" " 괜찮다. 너는 최선을 다했잖아" 라며 격려를 했다면 어제는 제가 그런 위로와 격려를 받은 날이기도 했어요.

고3과 고2 첫째와 둘째의 학교 입시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요샛말로 '현타'를 맞고 조금 울적했었거든요. 

그런데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과 조언으로 빠졌던 기운이 팍팍 솟아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다음으로 정책언니 채송아님의

< 전국 중고교 코로나 학력격차 실태조사> 에서도 중학교는 학력의 양극화를 고등학교는 학력 저하는 걱정하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자녀분들의 나이도 제각기 달라서 초등 저학년까지는 학습보다는 돌봄을 더 걱정하는 편이셨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를 제때 가지 못해서 발생하는 교육적인 문제점을 이야기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 역시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것이 나와도 선생님께 즉시 질문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다보니( 온라인 주간에는 피드백을 받기가 아무래도 힘드니까요 ^^) 모르는 것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언니네 정책방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 학교는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가장 먼저 문을 열어야 하는 곳입니다" 라는 문장이 참 와닿았습니다.

지금 우리 현실은 반대가 되어있으니까요..


금산간디학교에 재학중인 박다현 학생의 사걱세 인턴십 글

<좋은 고등학교, 나쁜 고등학교> 는 정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놓아 신박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티어'라는 게임 용어를 사용해서 고등학교 사이의 서열을 구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게임에서 점수를 잘 딴 유저에게는 '다이아몬드 티어' 반대의 하위계급의 유저에게는 '브론즈 티어'라고 말한다합니다.

이처럼 고등학교도 다이아몬드 고등학교, 브론즈 고등학교로 구분을 한다는 말이겠지요?

과연 좋은 고등학교, 나쁜 고등학교의 기준점은 무엇일까요?

꼭 그 기준점으로 나눠야할까요?

학교의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기본'부터 잘 다져져 있다면 위로 쌓는 건축물은 든든할테니가요 ^^


노워리 상담넷에는 참 재미있는 사연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 방청소와 수학 공부> 라는 글은 방청소와 수학 공부가 무슨 관련이 있나? 라는 의구심부터 들게했어요.

결론은 나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얼마나 여유있게, 편안하게 바라보는가 를 한번 생각해보게하는 글이었습니다.

수학을 잘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느긋하고 기다려줄 수 있는데, 아이의 방이 지저분한 것은 왜 용납이 안되는 것일까요?

반드시 꼭 지금이어야 하는 일은 없다. 청소도 언젠가는 할 것이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유난히 민감해지는 일이 있다면 왜 그런지 찬찬히 생각해봐야 한다. 앞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고 흘러가는 아름다운 순간이 얼마나 많을까?

그야말로 지금! 이 순간! 을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았던 책이야기

<꼬부라진 빛의 아름다움>은 줌 회의가 끝나고 바로 온라인 서점의 장바구니에 주문을 한 하이타니 겐지로 작가의 <너는 닥스선생님이 싫으냐?>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여러분들은 만약에 급훈이 '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있기' 또는 '복도에서 한쪽으로만 다니지 않기' 로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우리가 전체를 통제하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개개인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하이타니 겐지로 작가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책을 읽은지가 몇년이 되었는데 교사 생활을 하는 순간순간 많은 것을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비록 동화책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깨우치게 만드는 한 권의 책의 소중함을 알게되기도 했답니다.


한달한달이 정말 빠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매번 여러 선생님들과 온라인으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나면 많은 반성도 하게 되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되기도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길이 보이지 않거나 답답할 때 정말 탄산같은 시원함을 주는 우리 사걱세 모임을 좋아합니다.💕


늘 만남을 이끌어가시는 구은정 간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할 때마다 뵙는 여러 선생님들 ~~

다음 모임에도 반갑게 만나요 🤗🤗🤗

오늘도 힘나는 하루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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