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명: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날짜/장소: 2021.9.25(토) 저녁8시 참석자: 구옥*, 김현*, 최정*, 최영* 주제활동: 9월 등대나눔자료 함께 읽기
이번달도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8시, 줌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아이를 발도르프 학교에 보내는 옥님은 부모교육에서 함께한 작도와 기하학을 통해 힐링이 되었고, 같은 작도를 하며 색칠을 통해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며 놀라웠다고 합니다. 저는 그림그리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거울을 보며 나의 얼굴을 그리는 수업에서 힐링이 되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마을에서 엄마들과 함께 해 보고 싶었습니다. 기저기 떼자마자 한글교육에 내몰리는 아이들 사례를 보며 가슴아팠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입시를 위하여 아이들을 공부하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괴물로 성장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괴물이라 함은 나의 공부가 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기여하는가? 단순히 돈을 더 받는 직장을 얻기 위함인가?중 목표가 어디에 있는가에 있을 것입니다. 수영 상급반에 아이를 보내며 느꼈던 "있는 그대로 아이를 보다가 서열이 인식되는 순간"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마다 배우는 속도 차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 우리 어른들도 그렇고 상대방과 비교하며 박탈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수영을 하며 우리는 참 행복했었다고 말하는 글쓴이의 마지막 문구가 여운이 남습니다. 천천히 자라는 나무가 튼튼합니다. 아이의 몸과 머리가 함께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앞서가는 아이 부모를 불러서 자제시킨다고 합니다. 실제 공교육 목표도 모든 아이들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일텐데, 특히 중고등학교 현장에서는 공부잘하는 아이 위주로 운영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책에 대한 글을 읽으며, 요즘 10대, 20대 아이들이 페미니즘을 불공정한 게임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20대인 우리 아들과 페미니즘으로 논쟁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위치가 정반대인 이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함께 읽어보고, 페미니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9월에는 30분 운동과 성노예 활동 참여를 미션으로 정했는데, 10월에는<이갈리아의 딸들> 읽고 한줄 소감쓰기 및 모임때 앞풀이로 나눠보겠습니다. 줌으로 모이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 온라인 모임은 매번 아쉽습니다. 어서 함께 모여 모임할 날을 고대하며, 10월도 잘 보내다 만납시다. 10월 모임도 넷째주 토요일 23일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모임 날짜와 장소: 2021. 10.23(토) 다음주제: <이갈리아의 딸들> 책나눔 및 10월 등대나눔 자료
모임명: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날짜/장소: 2021.9.25(토) 저녁8시
참석자: 구옥*, 김현*, 최정*, 최영*
주제활동: 9월 등대나눔자료 함께 읽기
이번달도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8시, 줌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아이를 발도르프 학교에 보내는 옥님은 부모교육에서 함께한 작도와 기하학을 통해 힐링이 되었고, 같은 작도를 하며 색칠을 통해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며 놀라웠다고 합니다.
저는 그림그리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거울을 보며 나의 얼굴을 그리는 수업에서 힐링이 되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마을에서 엄마들과 함께 해 보고 싶었습니다.
기저기 떼자마자 한글교육에 내몰리는 아이들 사례를 보며 가슴아팠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입시를 위하여 아이들을 공부하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괴물로 성장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괴물이라 함은 나의 공부가 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기여하는가? 단순히 돈을 더 받는 직장을 얻기 위함인가?중 목표가 어디에 있는가에 있을 것입니다.
수영 상급반에 아이를 보내며 느꼈던 "있는 그대로 아이를 보다가 서열이 인식되는 순간"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마다 배우는 속도 차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 우리 어른들도 그렇고 상대방과 비교하며 박탈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수영을 하며 우리는 참 행복했었다고 말하는 글쓴이의 마지막 문구가 여운이 남습니다.
천천히 자라는 나무가 튼튼합니다.
아이의 몸과 머리가 함께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앞서가는 아이 부모를 불러서 자제시킨다고 합니다. 실제 공교육 목표도 모든 아이들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일텐데, 특히 중고등학교 현장에서는 공부잘하는 아이 위주로 운영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책에 대한 글을 읽으며, 요즘 10대, 20대 아이들이 페미니즘을 불공정한 게임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20대인 우리 아들과 페미니즘으로 논쟁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위치가 정반대인 이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함께 읽어보고, 페미니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9월에는 30분 운동과 성노예 활동 참여를 미션으로 정했는데, 10월에는<이갈리아의 딸들> 읽고 한줄 소감쓰기 및 모임때 앞풀이로 나눠보겠습니다.
줌으로 모이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 온라인 모임은 매번 아쉽습니다.
어서 함께 모여 모임할 날을 고대하며, 10월도 잘 보내다 만납시다.
10월 모임도 넷째주 토요일 23일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모임 날짜와 장소: 2021. 10.23(토)
다음주제: <이갈리아의 딸들> 책나눔 및 10월 등대나눔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