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학점제, 교육 혁신 이끌 제도
2021. 05. 14 queen 이주영 기자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학생들의 삶에 변화를 줄 ‘고교학점제’는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수업을 선택하는 이상적인 교육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전면 도입까지 4년 남은 현시점, 여전히 교육 주체들의 기대와 우려에 기존 교육 제도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은 과목 선택에 앞서 전공 탐색 검사를 통해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교육과정 내에서 진로나 흥미와 관련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맞춤형 시간표를 완성할 수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 학교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신청한 학생들이 적거나 전문 교원이 부족해 수업을 개설하기 힘든 과목들의 경우 운영이 쉽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근의 학교들이 모여 공동으로 수업을 개설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는 것이 있다. 전문가들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을 위해 연대와 책임을 강조한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구본창 정책국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의 노력과 더불어 교육과정이나 대입 제도 등 교육계 전반의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9376
▶ "구구단 못 외우는 초3 부지기수"…'2학기 전면 등교' 배경?
2021-05-13 뉴스1 장지훈 기자
교육부가 2학기부터 각급학교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위권 붕괴'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모든 학생을 등교시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오는 9월 2학기부터는 모든 학생을 매일 등교시키는 것을 목표로 새 학사운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학교 밀집도 기준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등교 원칙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년째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 듣다 집에서 수업 듣다를 반복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더 벌어졌고 정서나 사회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졌다"말했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학교가 셧다운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감염병 사태가 일상이 되면서 등교를 늘려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요구가 큰 상황"이라며 "다만 등교수업을 늘려도 이미 벌어진 교육 격차가 저절로 해소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위권 복원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05744
▶ 고교학점제, 교육 혁신 이끌 제도
2021. 05. 14 queen 이주영 기자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학생들의 삶에 변화를 줄 ‘고교학점제’는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수업을 선택하는 이상적인 교육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전면 도입까지 4년 남은 현시점, 여전히 교육 주체들의 기대와 우려에 기존 교육 제도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은 과목 선택에 앞서 전공 탐색 검사를 통해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교육과정 내에서 진로나 흥미와 관련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맞춤형 시간표를 완성할 수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 학교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신청한 학생들이 적거나 전문 교원이 부족해 수업을 개설하기 힘든 과목들의 경우 운영이 쉽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근의 학교들이 모여 공동으로 수업을 개설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는 것이 있다. 전문가들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을 위해 연대와 책임을 강조한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구본창 정책국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의 노력과 더불어 교육과정이나 대입 제도 등 교육계 전반의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9376
▶ "구구단 못 외우는 초3 부지기수"…'2학기 전면 등교' 배경?
2021-05-13 뉴스1 장지훈 기자
교육부가 2학기부터 각급학교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위권 붕괴'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모든 학생을 등교시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오는 9월 2학기부터는 모든 학생을 매일 등교시키는 것을 목표로 새 학사운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학교 밀집도 기준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등교 원칙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년째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 듣다 집에서 수업 듣다를 반복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더 벌어졌고 정서나 사회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졌다"말했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학교가 셧다운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감염병 사태가 일상이 되면서 등교를 늘려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요구가 큰 상황"이라며 "다만 등교수업을 늘려도 이미 벌어진 교육 격차가 저절로 해소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위권 복원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0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