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사교육걱정이 제21대 대선 교육공약 제안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발표한 공약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받고 있습니다. 수렴된 의견을 포함해 각 정당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교육 공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후보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각종 국가적 난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고질적 입시경쟁, 사교육 부담, 교육불평등의 문제의식에 공감하여 정책 연대를 원하는 후보자는 정파를 초월해 교육 공약과 정책 수립을 도울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보시는 유권자분들이라면 발표한 6개 영역 10대 공약이 핵심인 교육 불평등 완화, 영유아 인권 보호 및 공교육 개선, 사교육 고통 해소, 초중교 교육 및 대입제도 개선, 대학서열화 해소와 양질의 고등교육 확대, 학력과 학벌 차별 해소를 기준으로 각 후보자들의 교육공약을 평가해주시고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탄핵을 통해 이루어진 사회 변화의 열망이 교육 개혁으로 오롯이 모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예상시간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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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청 벽면에 ‘서울런 대입 실적 현수막’을 다시 걸었습니다. 14일 논란이 되었던 현수막을 철거한 뒤 나흘 만입니다. 다시 걸린 현수막에는 진학 실적 글씨 크기만 조금 줄어들었고 내용은 똑같았습니다. 철거한 이유에 대해서 서울시는 “강풍 때문에 일시 철거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자체가 나서서 대입 실적을 홍보하고, 실적을 낸 학생의 신상을 공개하는 일은 국가인권위원회는 물론이고, 교육부도 차별적 행위로 규정해 적극적으로 금지 행위입니다. 즉각 철거해야 마땅합니다. ‘서울런’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그 효과가 검증되지 않는 시장의 치적 사업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2022년에 165억이 배정되었던 서울런은 매년 100억이 훌쩍 넘는 혈세가 투자되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현수막 철거는 물론이고, 서울런 사업 폐기를 거듭 촉구합니다.

“싫어” “몰라” “그냥 짜증나” “다 엄마 때문이야” 더 이상 묻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게 만드는 아이의 반응 앞에서 어떻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지, 굳게 닫힌 듯한 마음을 향해 어떻게 끝까지 묻고 들을 수 있는지 눈 앞이 흐려지기만 했다. 간절한 마음에 답답함이 더해져 생각지 못한 용기가 솟았다. 저자인 김선희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다.

마치 소설 도입 같은 기자단 김혜화 선생님의 칼럼이 흥미진진합니다. 책 『어른을 위한 청소년의 세계』를 읽고 나서 본인의 삶에도 저자의 삶을 적용해보려 하지만 현실의 장벽은 높습니다. 김혜화 선생님의 진솔, 절절함이 와닿는 칼럼. 아마 세상의 모든 엄마라면 다 공감하지 않으실까요? 이 글을 다 읽으면 나지막히 속삭이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오늘도 수고했어, OO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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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강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공부 마음

한 눈에 보는

대선 교육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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