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은 8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교육이 오지선다형 평가를 넘어 논·서술형 평가로 나아갈 것을 공동으로 촉구합니다.
광복 81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 교육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 대통령은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초보 컴퓨터도 쉽게 풀 수 있는 객관식 수능을 계속할 것인지, 질문만 하면 어떤 전문가보다 정확하게 답을 알려주는 AI가 있는 시대에 답하는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나아가 객관식 출제가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선발하는 측의 편의를 위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8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논·서술형 수능 도입 방향을 밝히며, 서·논술형 평가를 내신과 수능에 함께 도입해 학교교육과 대입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대입이 학교교육을 종속시키는 힘이 아니라 견인하는 힘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입니다.
3단체는 이러한 문제 제기가 대한민국 교육의 급소를 정확히 짚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방향의 선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교육과정은 지난 30년간 다섯 차례 개정되었지만, 교실은 끝내 바뀌지 않았습니다. 개혁이 언제나 수능 앞에서 멈춰 섰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3단체는 논·서술형 평가로의 단계적 전환을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명시적으로 담을 것을 요구합니다. 아울러 채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공적 인프라 구축, 현 상대평가 체제의 개편, 사교육 유발 우려에 대한 실효적 대책, 충분한 예고 기간과 현장 준비 지원을 함께 요구합니다.
3단체는 특히 이 전환이 교사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우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논·서술형 채점은 이미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질이 학교마다 고르지 못했던 것은 교사의 역량 부족 때문이 아니라 국가가 아무것도 받쳐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견은 국가교육발전계획 확정을 앞두고 평가체제 전환의 방향을 분명히 하자는 요구인 동시에, 그 준비 과정에 3단체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언론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교육 3단체 논서술형 평가 전환 촉구 공동 기자회견 예고보도(2026.08.14.)
8/18(화), 교육의봄·사교육걱정없는세상·좋은교사운동, 3개 단체가 오지선다형을 넘어 논·서술형 평가로 나아갈 것을 공동으로 촉구합니다.
▲ 지난 8월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객관식 수능의 한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8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논·서술형 수능 도입 방향과 내신·수능 연계 구상을 밝히면서 평가체제 전환 논의가 본격화됨.
▲ 국가교육위원회가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국가교육발전계획은 2027년 3월 확정 예정이며 지금이 평가체제 전환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시점임.
▲ 3단체는 논·서술형 평가 전환 방향에 동의하며, 동시에 채점 공정성을 담보할 공적 인프라, 현 상대평가 체제의 개편, 충분한 예고 기간이 함께 설계할 것은 촉구함.
■ 행사명 : '해방 81년, 이제 생각의 해방으로' 논·서술형 평가 전환 촉구 공동 기자회견
■ 주 관 : 교육의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가나다 순)
■ 일 시 : 2026. 8. 18.(화, 오전 10:30)
■ 장 소 : 교육의봄 4층 기자회견장
■ 발표사항
□ 논·서술형 평가 전환 촉구 공동 기자회견문 발표
□ 국가교육발전계획 반영을 위한 5대 요구사항
■ 문의
: 교육의봄 부대표 안상진(02-6338-0660)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신소영(02-797-4044)
: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장승진(02-876-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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