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뜨거운 여름 무탈하게 보내셨나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상근자들은 지난 7,8월 서울 곳곳(광화문, 신용산, 남영역, 어린이대공원)에서 ‘경쟁은 No, 배움은 Oh Yeah~’ 거리서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비오는 토요일 광화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빗물 묻은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건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어떤 분은 말했습니다. ”경쟁 제로? 나 경쟁 좋아합니다. 필요해요.” 설명을 드리기도 전에 거절당했습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설명드리고 싶었지만 기회조차 갖지 못해 못내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다소 의욕이 꺾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운동에 동감하는 분이 없는 것 같은 느낌, 비가 내려 왠지 처량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곧 캐리어를 끌고 오는 청년을 발견했습니다. 의기소침한 마음을 다잡고 말을 걸었습니다. 본인은 고등학생이라고 하더군요. 경쟁교육 때문에 힘들어하는 초등학생이 25%나 된다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학생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 반에 7-8명은 학업때문에 자해와 자살을 생각하는 것이라 했더니 마찬가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서명을 하려고 펜을 들었지만 잠시 멈칫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못하는데 서명 해도 되나요?” 공부랑은 상관없다, 이 문제에 공감하면 하실 수 있다 설명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둘은 “심각해요. 이렇게 하면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적극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거리에 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그날 만난 시민 중 학생들이 더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건 아마 학생들이 경쟁교육 고통을 이미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학생들의 삶은 고단합니다. 주 52시간을 넘는 학습 노동, 노동시간과 우울감은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학생들에게 경쟁교육 고통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일상입니다.
더욱 심각해지는 경쟁교육 고통을 끊기 위해 지금 서명해주십시오 아이들의 고통 해결에 힘을 더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참된 행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교육에 지친 아이들의 미래 희망은 제로입니다.”
“경쟁은 노! 배움은 오예! 너무 공감합니다! 눈 크게 뜨고 참여하겠습니다.”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참 배움을 이끄는' 교육으로 변화를 고대합니다.”
어떤 일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경쟁교육 문제가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서 그게 문제인지도 모르는, 고통만 더해가는 경쟁교육 문제. 우리의 서명으로 바꾸어야겠습니다. 올해 남은 시간을 경쟁교육 고통 해결을 위해 함께해주세요!
선생님, 뜨거운 여름 무탈하게 보내셨나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상근자들은 지난 7,8월 서울 곳곳(광화문, 신용산, 남영역, 어린이대공원)에서 ‘경쟁은 No, 배움은 Oh Yeah~’ 거리서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비오는 토요일 광화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빗물 묻은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건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어떤 분은 말했습니다. ”경쟁 제로? 나 경쟁 좋아합니다. 필요해요.” 설명을 드리기도 전에 거절당했습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설명드리고 싶었지만 기회조차 갖지 못해 못내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다소 의욕이 꺾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운동에 동감하는 분이 없는 것 같은 느낌, 비가 내려 왠지 처량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곧 캐리어를 끌고 오는 청년을 발견했습니다. 의기소침한 마음을 다잡고 말을 걸었습니다. 본인은 고등학생이라고 하더군요. 경쟁교육 때문에 힘들어하는 초등학생이 25%나 된다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학생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 반에 7-8명은 학업때문에 자해와 자살을 생각하는 것이라 했더니 마찬가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서명을 하려고 펜을 들었지만 잠시 멈칫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못하는데 서명 해도 되나요?” 공부랑은 상관없다, 이 문제에 공감하면 하실 수 있다 설명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둘은 “심각해요. 이렇게 하면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적극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거리에 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그날 만난 시민 중 학생들이 더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건 아마 학생들이 경쟁교육 고통을 이미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학생들의 삶은 고단합니다. 주 52시간을 넘는 학습 노동, 노동시간과 우울감은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학생들에게 경쟁교육 고통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일상입니다.
💡 9월, 10월은 서명 집중의 달!
① 서명 부스를 신청해주세요.
전국 어디라도 찾아갑니다. 서명 키트도 보내 드려요! 축체 참여 정보 환영!!
(서명 부스 신청하기)
② 전단을 비치해주세요!
주소와 수량을 알려주시면 우편 발송해 드립니다. (전단지 신청하기)
③ 상근자와 함께하는 서명 운동
참여하고 싶은 분은 아래 일정을 참고해주세요.
가능한 일정에 이름을 남겨 주시면 연락 드립니다. (신청하기)
④ 직접 서명을 받아 우편으로 보내주세요.
보이지 않는 손길이 큰 힘이 됩니다! (서명지 다운로드)
⑤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아래 이미지로 바꿔주세요.
매주 하나씩 Change! (이미지 다운로드)
“우리 아이들에게 참된 행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교육에 지친 아이들의 미래 희망은 제로입니다.”
“경쟁은 노! 배움은 오예! 너무 공감합니다! 눈 크게 뜨고 참여하겠습니다.”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참 배움을 이끄는' 교육으로 변화를 고대합니다.”
어떤 일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경쟁교육 문제가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서 그게 문제인지도 모르는, 고통만 더해가는 경쟁교육 문제. 우리의 서명으로 바꾸어야겠습니다. 올해 남은 시간을 경쟁교육 고통 해결을 위해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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