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기온이 점점 떨어지는 가을, 잘 지내고 계시나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0/10(화) 정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내용을 보며, 하루라도 빨리 대입 상대평가와 헤어져야 한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내신 상대평가’를 고교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절망적이고 퇴행적인 정책을 내놓은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을 더 이상 신뢰하며 기다릴 수 없습니다. 당사자 시민이 나서 ‘우리가 우리를 구하는 이야기’를 직접 써야 합니다.
오늘은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며, 우리가 우리를 구하는 활동 소식을 나누려 합니다. 교육의 변화를 위해 ‘대입 상대평가 위헌 선언’ 서명에 참여하시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셜 미디어와 채팅창에 공유해주세요. 또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 한복판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10월의 캠페인 레터, 시작합니다.
1.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자!
지난 9월, 대치동 거리에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총 15명과 블라인드 인터뷰를 하며 "성적/학업으로 인한 고민, 무엇이 가장 힘든가요?" 물었습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사'자 들어간 직업을 못가지면, 몇 년 공부 안해서 60년 힘들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진짜 힘들까봐 두려워요."
"내신 시험은 상대평가다 보니까 문제를 꼬아서 내는 경우도 많고, 그게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험인지 의문이 듭니다."
"나 자신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 상실이 가장 큰 고민이에요."
어른들이 학교를 사활을 건 전쟁터로 만드는 정책을 내놓는 동안에도 아이들의 고통은 계속됩니다. 오늘/여기의 아픔을 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팔로우 하고 있다면, 위 카드뉴스를 공유해주세요. 내가 속한 채팅방에 공유해 주셔도 좋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기준 1,500명이 공감 표시를 해주셨고, 58회 공유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의 참여와 공유, 댓글이 필요합니다.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온라인과 동시에 거리와 축제, 집회 현장에서도 ‘경쟁교육과 헤어질 결심’을 하는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도봉구 ‘도담도담 놀이터’ 축제와 ‘기후정의행진’ 집회에 참여해 서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도담도담 놀이터
도담도담 놀이터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풍선 나눔과 캐릭터 타투가 인기가 많았고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엽서를 적고 1년 후에 보내 드리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상근 활동가에서 후원회원으로 다시 돌아간 구은정 선생님도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도담도담 놀이터에서는 331명의 ‘대입 상대평가 위헌 선언’ 동참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년 도담도담도 기대해 봅니다!
😊기후정의행진
도담도담 놀이터와 같은 날(9/23) 광화문에서는 기후정의행진이 열렸습니다. 교육 문제와 기후 문제가 직접 연결된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기후정의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 대부분 교육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가지실 것이라 판단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317명이 서명에 참여 해주셨습니다. (우연히 류호정 의원(정의당)도 만났습니다.)
③ 여전히 더 많은 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서명 참여하기
새로 열린 '경쟁교육제로 캠페인 2023' 페이지에서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창에 링크를 공유해 주셔도 좋습니다. 올해는 <대입 상대평가 위헌 선언> 에 참여 요청을 드리려 합니다. 서명하신 분은 링크 주소를 주변 지인에게 전달해주세요!
지역, 종교 기관, 생협, 축제 등에서 ▲거리 서명에 참여하고 싶으시거나 ▲서명 부스 운영이 가능한 곳을 알려주고 싶으시거나▲직접 부스 운영을 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정보를 기입해주세요~ 서명 부스 설치와 진행을 도우며 함께하겠습니다. 특별히 11, 12월 단체 활동가들이 운영하는 부스일정을 안내드리오니 일정이 가능하신 분은 함께해요.
“과연 우리 나라 교육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습니까? 이 나라에는 교육은 진정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교육인가요?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교육인가요?”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줄 때가 됐다.”
“30대가 된 지금 삶을 되돌아보니 우리사회의 과한 경쟁은 사회의 에너지를 오히려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청소년, 청년, 사회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교육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야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더 나은 미래가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교육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아직 2023년은 두 달 이상 남았고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여전한 경쟁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서주세요. 기꺼이 세상을 변화시켜 주세요. 경쟁교육과 헤어질 결심! 오늘이 결심의 날입니다.
‘내신 상대평가’를 고교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절망적이고 퇴행적인 정책을 내놓은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을 더 이상 신뢰하며 기다릴 수 없습니다. 당사자 시민이 나서 ‘우리가 우리를 구하는 이야기’를 직접 써야 합니다.
오늘은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며, 우리가 우리를 구하는 활동 소식을 나누려 합니다. 교육의 변화를 위해 ‘대입 상대평가 위헌 선언’ 서명에 참여하시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셜 미디어와 채팅창에 공유해주세요. 또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 한복판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10월의 캠페인 레터, 시작합니다.
1.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자!
지난 9월, 대치동 거리에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총 15명과 블라인드 인터뷰를 하며 "성적/학업으로 인한 고민, 무엇이 가장 힘든가요?" 물었습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사'자 들어간 직업을 못가지면, 몇 년 공부 안해서 60년 힘들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진짜 힘들까봐 두려워요."
"내신 시험은 상대평가다 보니까 문제를 꼬아서 내는 경우도 많고, 그게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험인지 의문이 듭니다."
"나 자신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 상실이 가장 큰 고민이에요."
어른들이 학교를 사활을 건 전쟁터로 만드는 정책을 내놓는 동안에도 아이들의 고통은 계속됩니다. 오늘/여기의 아픔을 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자세히 보기
2. <대입 상대평가 위헌 선언> 참여할 결심!
① 온라인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해주세요! (카드뉴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팔로우 하고 있다면, 위 카드뉴스를 공유해주세요. 내가 속한 채팅방에 공유해 주셔도 좋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기준 1,500명이 공감 표시를 해주셨고, 58회 공유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의 참여와 공유, 댓글이 필요합니다.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자세히 보기② 거리에서
온라인과 동시에 거리와 축제, 집회 현장에서도 ‘경쟁교육과 헤어질 결심’을 하는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도봉구 ‘도담도담 놀이터’ 축제와 ‘기후정의행진’ 집회에 참여해 서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도담도담 놀이터
도담도담 놀이터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풍선 나눔과 캐릭터 타투가 인기가 많았고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엽서를 적고 1년 후에 보내 드리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상근 활동가에서 후원회원으로 다시 돌아간 구은정 선생님도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도담도담 놀이터에서는 331명의 ‘대입 상대평가 위헌 선언’ 동참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년 도담도담도 기대해 봅니다!
도담도담 놀이터와 같은 날(9/23) 광화문에서는 기후정의행진이 열렸습니다. 교육 문제와 기후 문제가 직접 연결된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기후정의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 대부분 교육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가지실 것이라 판단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317명이 서명에 참여 해주셨습니다. (우연히 류호정 의원(정의당)도 만났습니다.)
③ 여전히 더 많은 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과연 우리 나라 교육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습니까? 이 나라에는 교육은 진정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교육인가요?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교육인가요?”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줄 때가 됐다.”
“30대가 된 지금 삶을 되돌아보니 우리사회의 과한 경쟁은 사회의 에너지를 오히려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청소년, 청년, 사회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교육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야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더 나은 미래가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교육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아직 2023년은 두 달 이상 남았고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여전한 경쟁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서주세요. 기꺼이 세상을 변화시켜 주세요. 경쟁교육과 헤어질 결심! 오늘이 결심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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