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표서신] 선생님, 제 생애 처음으로 10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23-03-17
조회수 898


선생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지현입니다. 오랜만에 편지로 인사드려요. 차가운 겨울바람이 따뜻한 바람으로 바뀌면서 새 학기를 맞이한 이들의 기대와 긴장, 설렘에 대해 듣습니다. 오늘 저는 난생처음 10일간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이야기를 선생님께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다시 겨울을 이기는 봄처럼 새 학기, 새 각오와 계획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만들어내는 교육 변화를 위해 일하려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작년 11월 헌법소원 모금을 한터라 이 편지를 써도 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후원회원들과 저희 단체를 관심 있게 지켜보시는 분들께 부담을 드리는 것은 아닌가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편지를 쓰려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 일어서기를 여러 번 했어요. 그러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아이들의 건강한 교육과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나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대표로서 굳은 마음을 먹고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두 가지 과제를 위해 6천5백만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선생님께서 후원회원으로 참여해 주시길 요청드려요. 작년 한 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이룬 성과와 올해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두 가지 과제, 그리고 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후원회원으로 참여해 주세요.


선생님, 작년 9월 저는 처음으로 병원에 10여 일을 꼬박 입원해있었습니다이렇게 긴 기간을 입원하기는 제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동료들이 저에게 붙여준 별명이 ‘정장군’일 정도로 평소에 건강하던 제가 10일이나 입원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남편도 놀랐고 저희 가족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제 뱃속에 8개월 된 둘째 딸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출산까지는 2개월이나 더 기다려야 하는데, 9월 첫째 주 월요일 아침부터 배가 묵직해지더라고요. 급히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미룰 수 없는 중요한 미팅이 두건이나 있어 남편에게 부탁해 차를 타고 출근을 했었습니다. 결국 그날 늦은 밤 진통이 느껴지기 시작해 급히 구급차를 불러 산부인과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구급차를 탈 일이 생기다니요. 구급차에 오르며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아기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당장 출산을 하게 되면 이른둥이로 나오게 되는데 후유증 없이 잘 자랄 수 있을까. 아기가 잘못되면 평생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까. 제 마음은 주체할 수없이 요동쳤습니다. 그동안 뱃속의 아기를 위해 몸을 잘 살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생각에 미안함과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남편 앞에서는 의연한 척했지만, 자책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괜찮을지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먼저 이 일이 있기 한 달 전쯤 겪었던 일화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 29일, 전 국민이 여름휴가를 떠나 쉬고 있을 때 교육부 장관이 만 5세 조기 취학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 국민이 화들짝 놀랐습니다. 저도 저녁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요, “이게 무슨 소리야? 초등학교 입학을 1년 앞당긴다고? 그럼 우리 아이들도 일곱 살부터 초등학생이 되는 거야?”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만 5세 아이들이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때 결국 아이들은 조기사교육으로 내몰리고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한글, 영어, 수학 공부 등으로 인해 영유아 아이들이 고통받는 문제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당장 화장실 문제를 혼자서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아이들에게 딱딱한 책상에서 40분간 가만히 앉아있으라니요. 말도 안 되는 일 앞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가만있을 수 없었습니다.

 

뉴스가 나온 날로부터 바로 40개 넘는 단체와 범국민연대를 꾸리고 기자회견과 집회 등으로 보냈던 2주간은 치열한 시간이었습니다.조산의 어려움을 모르지 않았던 터라 걱정스러웠지만 범국민연대의 대변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사자로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해 내지 못하는 영유아의 대리인으로서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대변인의 역할을 생각보다 고되더군요. 교육부의 애매한 입장 번복 덕분에 새로운 입장이 나올 때마다 대안과 전략을 짜는 회의가 밤새도록 이루어졌습니다.

 

대통령실 앞에서 첫 번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첫 스피커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필 8월의 폭염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임산부의 몸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집회용 트럭에 올라갔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손이 떨렸습니다. 천여 명 되는 참석자들 앞에서 외쳤습니다. “발달단계에도 맞지 않게 1년을 앞당겨 입학을 시켜야 하는 부모들의 염려와 불안을 교육부는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는 것입니까?”

다음날 바로 교육부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장관이 학부모 단체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니 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오후에 당장 오라기에 모든 일정을 미루고 교육부로 달려갔습니다. 장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였습니다. 지금 초중고를 다니는 학생들도 “학교는 불행한 곳, 공부는 불행한 일”이라 말하며 입시 경쟁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입시 경쟁 고통과 사교육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는커녕, 초등 입학 나이를 앞당겨 입시 경쟁의 나이를 더 낮추겠다는 일은 제발 멈추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이미 낳은 아이들도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도 불행하다고 말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지금 산적해 있는 문제 하나 해결해 주지 못하면서...” 말을 이어가다 목이 멨습니다. 학생들의 입시 경쟁 고통을 말할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던 것인데요. 그 순간 장관이 저를 위로하기 위해 제 손을 잡았고, 저는 그 손을 뿌리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장관님, 제가 위로 받으려는 게 아니에요.” 그 자리는 제가 위로받기 위해 간 자리가 아니었고, 장관에게 항의하기 위해 간 자리였습니다. 누구를 위한 항의입니까? 산업 인재 양성이라는 미명 아래 경쟁을 요구받는 아이들을 위한 항의였습니다. 교육부 장관이라면, 이 나라의 교육 개혁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장관이라면, 학생들의 고통을 먼저 헤아리고 그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요구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뉴스로 이 장면을 보고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비난 댓글도 있었습니다. 누가 당신을 학부모 대표로 임명했느냐며. 눈물로 호소하는 것은 신파냐며. 그러나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저의 눈물에 공감해 주시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있어 만 5세 아이들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빼앗는 정책은 우리가 막아서야지요.”

“입시 경쟁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떠올리며 흘린 그 눈물에 저도 함께 눈물이 났어요. 아이들을 대신해 말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이 문제에 나서주어서 든든하고 믿음이 갑니다. 아이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일들을 앞으로도 계속해 주세요.”

 

다행히도, 8월 9일 만 5세 조기 취학 정책은 철회되었습니다. 10일 만에 정책 철회가 되었을 때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구나! 기쁨과 감사함에 눈물이 났습니다.

 

사실 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급하게 대구에서 올라오신 친정 엄마의 도움을 받아 첫째를 챙겼습니다(엄마 만세!). 밤마다 겨우 두세 시간씩 잠을 청했습니다. 친정 엄마와 남편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이 사태가 길어지면 더 이상 몸이 버텨내지 못하겠다는 위기를 심각하게 느꼈습니다. 이러한 몸을 이끌고 8월에 출근하다가 조기진통을 느끼고 9월 초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병원에 10일을 누워있으면서 처음에는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컸으나 제 몸의 이러한 신호로 인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저와 함께 보낸 아기가 “엄마, 이제는 좀 쉬어요”라고 신호를 보낸 것이라 생각하니, 병원에 누워있는 시간이 불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 뱃속에 품었을 때만의 일은 아니라는 것을요.

 

뱃속에서 아이가 자랄 때는 오히려 엄마 몸속이 안전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세상을 마주할 때 아이를 위협하는 일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선생님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지금 시대에 부모들에게 전달되는 나쁜 정보가 너무나 많습니다. 경쟁에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감을 부추기며 나쁜 교육을 좋은 교육이라고 둔갑시켜 부모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생명이 온전히 자라 성인이 되어 독립하기 전까지, 생명력을 잃게 하는 일들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10일간의 입원 이후에 저와 뱃속의 아이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다행히도 퇴원 후 집에서 누워서 쉬기만 하라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랐고, 뱃속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출산 예정일이 가까웠을 때에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130일을 지나 꼬물꼬물 손발을 열심히 움직이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혹한 시절을 견뎌내고 아이가 건강히 태어난 것처럼 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바라는 세상은 분명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 일을 위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올해 하려고 하는 일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나쁜 정책을 몰아내는 일과 나쁜 정보를 바로잡는 일에 힘쓰려고 합니다그리고 부모들의 힘을 키우는 일들을 위해 힘쓰려고 합니다오늘 선생님께 두 가지 과제를 말씀드리고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을 채워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123명의 새 후원회원을 만나고, 103명의 증액 후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특별후원 2천만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후원회원으로 참여해 주시길 요청드려요.

 

첫 번째올해 영유아사교육포럼이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주목해 주세요. 영유아사교육포럼은 입시 경쟁 고통이 영유아에게까지 내려와 조기인지 교육과 과도한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는 실태 속에서, 영유아 사교육 문제도 우리 과제로 끌어안아야겠다고 다짐하며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부설 기구입니다.

 

2023년에는 영유아 과제 세 가지에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영유아 부모들이 양육 초입 단계에서부터 건강한 교육 철학을 지키며 양육에 힘쓰도록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첫 단추를 잘 끼우도록 돕는 일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해야만 합니다.

 

영유아 사교육 대규모 실태조사를 통해 영유아 조기 사교육 실태를 개선하는 과제를 발표하는 <영유아사교육포럼 10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준비 중입니다. 두 가지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사와 만 5세 사교육 경험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조사에 그치지 않고, 과도한 사교육이 영유아에 미치는 영향, 예를 들어 행복감, 자기효능감 등 사회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발표하려고 합니다. 이 정보를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미디어 채널을 통해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일도 진행하겠습니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영유아 대상 과도한 사교육 규제와 놀 권리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영유아 인권 보장을 위한 4법 개정을 국회 발의하려고 합니다. 영유아인권법이 영유아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견인하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입법 과정에 영유아 양육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담아내겠습니다.

 

두 번째좋은부모연구소(가칭)의 출범입니다건강한 교육 정보를 부모들에게 유통하고 이 일에 학부모님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소를 오픈하려고 합니다.

 

유해한 환경을 바꾸고 아이를 키우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제도 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생각이 전환되지 않으면 제도 변화는 더디고 법률의 개폐는 나와는 먼 이야기가 되고 맙니다. 좋은부모연구소는 지금 나와 내 아이의 삶과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 경쟁과 조바심, 폭력적 불안을 조장하는 정보들과 싸워 낼 수 있는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정보를 생산‧전달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나아가 비교와 불안, 박탈감과 조바심을 키우는 모임에서 벗어나 내면의 힘을 키우며 서로 격려할 수 있는 공동체와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단단하고 다정하게 서로를 돕는 일을 확산하겠습니다.

 

이 연구소는 초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최근에 게임중독 극복 및 초등학교 입학 준비 무료특강을 열었습니다. 무려 1500명이 넘는 부모님들이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불안과 조바심으로 걱정하던 부모님들은 무료 특강 소식을 반가워해 주셨습니다. 유해한 정보로부터 나를 지켜줄 유‧무료의 교육 강좌와 정보들, 좋은부모연구소만의 유익한 유튜브 채널 론칭, 전문성 있는 상담연구원의 맞춤형 고민 해결과 워크숍까지 모두 좋은부모연구소가 해낼 사업들입니다. 가까운 지역 또는 원하는 주제에 따라 좋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성도 지속 중입니다.

 

선생님좋은부모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게 될 2인의 상근자 인건비를 책임져주세요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되도록 올해 새롭게 리뉴얼하고 시도하는 일들을 위해 선생님의 지지와 후원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제 편지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긴 편지를 읽으시면서 선생님의 마음에 가장 와닿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로 일하며 두 생명을 양육하는 일은 몸은 고단하지만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일입니다. 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 출근하는 것은 저에게 영광스러운 일이자, 안전한 벙커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언젠가 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동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입니다. 임기가 끝나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어떤 방법으로 내 아이를 지킬 것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혼자서는 내 가정을 지키기 어렵다는 사실 앞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같은 단체가 내 옆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 일인가 생각했어요. 개인 정지현은 비록 제도와 문화를 바꾸어낼 힘이 없지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통해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입시 경쟁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여기에 있구나. 그들이 모여있는 곳에 나도 있어야겠다. 그래야 나도 살고 내 아이들도 살겠구나.”

 

언젠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동네 엄마들과 함께 지역 모임을 꾸릴 꿈을 꿉니다. 공동체가 해체된 시대에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고, 부모와 아이들을 고통스럽게 내모는 경쟁 시스템을 바꾸는 일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그에 걸맞은 교육 제도와 환경을 물려주는 일들을 제가 사는 동네에서 부모들과 함께 힘쓰고 싶습니다. 그전까지 두 아이를 양육하는 일과 함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앞당기는 일에 올 한 해 기쁜 마음으로 힘쓰겠습니다.

언젠가 변화는 올 것인데, 그 변화의 앞에 서있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기억해 주기를 바랍니다. 선생님께서도 저와 함께 변화의 앞에 서주십시오.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켜주는 일에 올 한 해 함께해 주세요. 아래 선생님께 요청드리는 필요 예산과 후원 기대표를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27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지현 드림
(후원 문의 : 나눔국 02-797-4044 내선 404)
위 두 가지 과제를 위해 필요한 올해 예산(65백만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후원 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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