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육과정] [출범보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교사정책소통단이 출범했습니다! (+상세내용)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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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교사정책소통단이 출범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2026년 2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논의에 안정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제1기 교사정책소통단을 출범했습니다. 1월 5주부터 2월 첫째 주까지 모집한 결과, 전국 각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열여섯 분이 1기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명, 중학교 4명, 고등학교 7명이며, 비수도권 소재 학교 6명, 수도권 학교 10명으로 학교급과 지역 면에서 고르게 구성되었습니다.

교사정책소통단의 출범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정책 연구를 위한 전문적 자문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교사정책소통단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연구에 날개를 달아줄 현장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는 참여형 네트워크입니다. 이번 1기 교사정책소통단은 2026년 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1년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 1세션: 기조 발제와 위촉장 수여

이날 출범식은 신소영 공동대표의 기조 발제와 함께 자문 교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신소영 공동대표는 기조 발제를 통해 교사정책소통단 출범의 의미를 설명하며, 사교육 문제의 근본적 해법은 현장 교사의 에너지에 있으며 경쟁 완화의 핵심 주체 역시 교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논의가 교사 개인 혹은 집단의 이해관계보다는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의 유익과 경쟁 완화라는 본질적 가치 위에서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학령인구 급감, 역대 최고 수준의 사교육비, 더욱 벌어지는 교육격차 등 위기 신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교육의 본질과 회복을 모색하는 숙의의 장이 위축되어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본질을 붙들고 분투해 온 선생님들의 참여와 소통단 출범이 갖는 의미를 평가하고 참여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 2세션: 참여 교사들의 현장 경험과 관심 분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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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교사정책소통단 출범식 기념사진(온라인_줌화면 캡쳐)
기조 발제와 위촉식 이후에는 각 교사들이 자기소개와 함께 교육정책 및 현장 경험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지역과 학교급에서 참여한 교사들의 관심사는 다층적이었습니다. 참여 교사들이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사교육의 저연령화와 학원 숙제 및 선행학습으로 소진 상태에 빠진 학생들의 현실
▲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 소멸 및 학교 통폐합 문제
▲ 핵심 대입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 각각의 문제점, 그리고 그로 인한 학교 교육의 파행
▲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위기 학생’ 증가 실태와 정책적 사각지대
▲ 입시 중심 경쟁교육이라는 근본 문제를 도외시한 채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정서교육에 대한 문제 제기
▲ 사회 각 분야의 개혁이 추진되는 가운데 초·중등 교육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재하다는 지적
▲ 간과되어 온 예체능 교육의 중요성과 비인지적 경험이 학교 만족도와 학습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 학생 성장보다 기록 생산을 목표로 작동하고 있다는 교수-평가-기록 운영에 대한 문제 제기
▲ 수학 사교육 문제에 대한 구조적 문제의식과 시민교육과 수학교육의 결합이라는 대안적 수업 상상
▲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준비 부족, 정책 혼선, 현 정부 초·중·고 교육정책의 부재
참여 교사들이 공유한 이야기는 학생들의 정서 문제에서부터 현 정부의 대학 체제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 걸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저에는 대입을 중심에 둔 경쟁교육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역대 정부의 정책적 난맥상과의 상관성이 공통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출범 직후 열린 첫 정기모임은 오리엔테이션 성격으로 진행되었지만, 교사들의 나눔을 통해 초·중·고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학교급에 걸친 문제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대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모아졌습니다.

향후 운영 계획

교사들의 관심 분야와 문제의식을 공유한 뒤, 매월 진행될 정기모임 일정과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정기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연 2회 방학 기간을 활용한 오프라인 워크숍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향후 교사정책소통단에서 이루어질 논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의 연구·조사 및 교육정책 개발을 현장 관점에서 보완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26년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숙의를 지속할 수 있는 대안적 공론장을 마련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제1기 교사정책소통단과 같은 날 수학교육혁신교사단(2/23)이 동시에 출범했으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위원회도 3월 내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교육의 핵심 당사자들의 유익을 중심에 둔 정책 개발 운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1기 교사정책소통단을 비롯해 현장성을 강화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정책대안 운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보다 다양한 교육 시민들의 연대와 참여를 기다립니다.

2026. 2. 27.

(사)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신소영, 나성훈)


※ 문의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백병환 정책팀장

(02-797-4044/내선번호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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