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외 7곳이 주최/주관하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외 16곳이 후원/연대하는 <대한민국 미래 유아교육 보육 체제 개편을 위한 6차 연속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오는 9/30(목) 오후 3시에는 그 중 1차토론회로 <대한민국의 미래 유아교육 보육 체제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립니다.

 

영유아 교육 및 보육과정은 인구대비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을 장려하여 출산율을 제고하는 기능적 역할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닙니다. 영유아 교육 보육과정이 아동의 건강한 발달, 교육받을 권리 및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실로 막대합니다. 탄탄한 토대에서 시작하는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더 나은 성과를 낼 확률이 높으며, 이러한 영향은 가정 내에서 역량들을 개발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욱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많은 OECD 국가들은 아주 어린 영유아기부터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형평성을 개선하는데 영유아교육 및 보육의 중점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영유아 교육 보육 체제를 대하는 관점은 어떤가요?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각 부문의 체제 개혁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이 시점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 영유아 교육 보육 체제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모든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었던 보편적 학습권과 행복추구권을 지켜줄 수 있을지 물어야 할 때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 교수, 연구자, 현장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최근 유아교육과 보육계 주요 현안인 유아무상, 의무교육이 얼마나 어떻게 가능한지와 유보통합에 대한 이슈들을 논의해보는 자리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보장하고, 탄탄한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