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천 교수님 이야기는 사실 쌤쌤쌤 팟캐스트(이것도 최근 종방해서 넘 아쉬운 ㅠㅠ)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그때 말씀하셨던, "교육(정책)은 정치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깨어있는 시민은 정치를 이길 수 있고, 교육은 깨어있는 시민을 길러낼 수 있다."라는 메시지는 정말 감명깊게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단단하던 학력 차별 교육사회에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그놈의 수능을 끝끝내 치루어 내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 때, 교수님의 말씀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수능을 없애고 출신학교를 차별하는 것을 막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제시해주신 "미래형 4세트 정책" (고교학점제->고교체제개편->수능 개편->절대 평가제)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벌써 1세트를 앞두고 있는 것이겠죠?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대로, 제가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미래형 4세트 정책을 스트라이크 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혁신해보겠습니다.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제가 할 수 있는 변화들을 시도해보겠습니다.
이 강의를 들은 등대지기 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용기'를 내셨으면 합니다. 아리아리!! (파이팅 대신 쓰자는 이 말이 근데 너무 웃기네요 ㅎㅎㅎ;)
이 강의를 들은 등대지기 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용기'를 내셨으면 합니다. 아리아리!! (파이팅 대신 쓰자는 이 말이 근데 너무 웃기네요 ㅎㅎㅎ;)